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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법사를 비판. 어른 불가지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0-30 (금) 07:32 조회 : 1047
▒ 관리자님께: '종교가 아닌' 불가의 중도철학 '마하반야바라밀다 심경.- 관세음보살(女) 설법문' 첫 두 서너 구절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 

얼라; '어린애'의 경상도 토속어 
불가지(不可知), 불가득(不可得).- 가히 알 수 없기에 가히 얻을 수 없다. 
무엇을? 이윤우 법사는 '애당초 마음을 얻어 볼 수 없다'고 귀납한다.
이윤우 법사; 전 대불련 회장 미주한국일보 10-29-15 C₂불자칼럼 <얼 나>.
법사고(法師考); 이 dkp가 그의 말을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본다면.

李법사의 말인즉슨, 
'얼나를 배고 얼나를 낳고 얼나로 크다가 '어른'이 된다. 공식적인 어른은 혼인으로 인한 남녀의 본질인 교합(交合)에 있다. ㆍㆍ 세친(바수반두), 마명(아스바고사) 2 보살(대사大師), ..

얼(영혼)을 나(自我)로 삼는 얼나들은 갈등이 없고, .. 교합을 나(자아)로 삼는 어른들은 갈등이 많아ㆍㆍ 알 수 없다'
라고 말하는데, '얼'은 영혼이 아니며 '넋', '마음'이란 개념임을 모르는 것 같다.

예를 들어 그 '얼빠진 놈'이란 의미는 '죽으면 땅 속에 묻힐 우리 몸둥이 '魄''을 뜻하고, '넉'의 낱말 뜻은 '혼(魂)'임을 알아야 하기 때문.

그리고 법사의 그 3세(細) 3불가지(不可知)론에서의 3세(細)를 
① 무명(無明ㆍanitya); 불각(不覺. 깨닫지 못한 정신상태)
② 업(業ㆍkarma)
③ 전생을 깨닫는 식(識ㆍvijnaptimatras)을 불가득(不可得)으로 주장ㆍ거론했지만 이는 인간 본성에 이미 있는 불성(佛性ㆍbuddhata)을 깨닫는 지혜(반야般若ㆍprajna)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스승이 부처님이라는 인식을 쪼끔 모르는 것 같음.

그 3세(細)란 다음과 같은 이히미(夷希微)가 아니었던가?

일찌기 노자는 이에 대하여, 그 '있고'() '없음'()의 경계는 이치로 따지기 어려운 홀황(惚恍) 경지, 도(道)의 시작점, (요즘으로 말하면 바이러스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 잡은 듯이 알 수 있음을 것()라 하지만, 그 형상이 없는 오묘함이라고.- 노자 14장   

불가의 도(道)를 불가의 용어로 설명해야 옳다고 하여 부연하자면, 
'정법(正法ㆍ達磨ㆍdharma)은 없지만'(금강경), 부처님의 중도실천을 알고, 법례(法例)도 따르고 속세를 떠나지 말아야 함을 알고 있서야 함.- 물염리(勿厭離)

이에 대하여 <잡아함경ㆍ雜阿含經>, <왕생요집ㆍ往生要集 1권 159>, 중도실천된 진솔한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아 보실 것.

그 잡아함경 12券 유수경(流水經), 42장경(章經)의 벌목(伐木), 금강경의 '응무소왕이생기심(應無所往而生其心)', 흑씨범지(黑氏梵志)에게 설법한 방하착(放下着), 

결론에 견진(堅振ㆍconfirmation)의 중요성으로 수렴(收斂)하시지 않았다면 법사님의 글은 난설법(難說法).

까닭은 엄포와 방심, 고행과 낙행(樂行)은 불자(佛者)의 편벽된 수행방법이기 때문.

꼬리 한 마디,
원효대사 대승기신론 법문을 보시거나, 그리고/또는;

무착(無着)보살 세친(世親ㆍVasuban dhu) 유식30송, 
마명(馬鳴ㆍAs'vaghosa)보살 대승기신론.

이에 못지 않은 용수(龍樹ㆍNagarjuna)보살의 중론권제4-24(中論卷第四-二四) 관사제품(觀四諦品):
공가중(空ㆍ假ㆍ中) 삼제설(三諦說);

이유공의고(以有空義故)로 일체법(一切法)이 득성(得成)이요,
약무공의자(若無空義者)인댄 일체불성(一切不成)이니라.

아보카도는 위로 자랄수록 윗 잎이 넓어짐.
이와 같이 사람이 성숙할수록 성질이 어구랑 너구랑 넓고 원만해야 좋을 성 싶음.  
......................................................................................................... 감사합니다. dkp 올림. 10-29-15

써니 2015-10-30 (금) 12:22

한문 번역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陀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한자 음독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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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0-30 (금) 12:40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이 사리푸타의 질문을 받고, 부처 10大 제자 중에 지혜 제 1 사리푸타(사리자ㆍ舍利子)를 향하여
색(色. 모습. 사물과 생각)과 공(空. 비어 있음. 헛 것)이 다르지 않고, 비어 있는 헛 것이 비추인 色이 다르지 않고, ....

*어머니가 사리푸타를 배었을 때에 두루미 꿈을 뀌어 이 태몽을 이름으로 지어준 것.

형상이 곧 헛 것[공]이요, 헛 것이 마음에 달린 것[색]인 바, 감각, 지각, 의지와 인식도 역시 그러하느니라.
중생을 매개자로 한 신탁, 색(shiki)과 혼(shin)의 현상이나 사찰과 우거가 자취도 없이 사라질 희미한 그림자일 뿐...전도서 2:4-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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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0-30 (금) 13:07
나를 수양하는 이 반야심경을 발판으로 대중에 뛰어들어 공(空)을 가르치는 금강경. 
유식(喩識. 깨우치는, 깨우쳐주는 지식ㆍvijnaptimatrata)도 버려야 할 공(空).
마명(馬鳴)의 불소행찬경(佛所行讚經. Samuel Beal 영역) 역시 반야심경을 연역적으로 발전시킨 것.
요석공주를 만나 설총을 낳은 원효대사[설서당]의 대승기신론疎.

쎅스 안한다고 자랑할 것도 없고, 이 거 한다고 기 죽을 것이 없는 것.
일단 자신의 부처님 본성을 견성(見性)한다면 쎅스란 원래 공적(空寂)한 것.- 달마대사 혈맥론(血脈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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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0-30 (금) 16:25
이윤우 법사의 '얼라'. 이는 우연히 이미 나온 말.
한국 보통 이쁜이, 여인과 똑같은 수즙음, 용모. 4,446,100명 인구의 이족(彛族), 중국 최古 인종.
현재의 운남성, 귀주성, 광서자치구.- 북사(北史) 소작전(蘇綽傳)

그 '이족'의 민속을 기록한 사람이 하정초(賀庭超), 이경동(李耕冬).
그들의 이의(彛醫) <지로서指路書>인생삼부곡<人生三部曲>;

얼나가 출생한지 3개월이 지나면 웃고, 6개월에 발을 구르며, 7개월에 앉고, 8개월에 기고, 9개월에 서고, 20세까지 성장해야 인체 발육이 성숙단계에 이르러 비로서 얼나가 교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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