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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회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5-09-29 (화) 16:00 조회 : 814

월요일 월요회. 골프장이 한가한 월요일에 모이는 골프클럽.
그런데 오늘 골프장이 정비 중입니다. 
에어를 공급하기위하여 구멍을 숭숭 뚫느라고 문을 닫았습니다.
골프장이 한가한 월요일에 공사를 한답니다.

오늘 날씨가 더 이상 좋을 수 없습니다.
그냥 발길 돌리기 아까워 공사를 안 하는 레인지에서 운동을 합니다.
한가한 월요일은 연습볼도 한 바켓 50개 사면  보너스볼 20개.
두 바켓 140개을 이 클럽 저 클럽으로 치고 때리면서 비우고 나서
모두 클럽하우스에 둘러 앉아 커피 한 잔씩, 라거비어 한 잔씩.

집에서 겨우 서너 블록 건너에 있는 18홀 골프코스
너무 좋은 날씨에 골프레인지에서 에너지 소비 그리고 충전.




이태백 2015-09-30 (수) 16:07
시원합니다.

그런데 클럽을 줄무늬 흑단이 아니고 부러지기 쉬운 감나무로 만드는 이유는 뭐지요? 
골퍼들이 모를 리 없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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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0-01 (목) 02:26
골프 클럽 그러니까 골프클럽 헤드를 감나무 Persimmon 으로 만드는 것은 감나무가 탄력이 좋다고해서 그런답니다. 그래서 골프공을 헤드에 놓고 튀겨 보면 탕탕하면서 경쾌한 소리를 내면서 잘 튀깁니다. 대강 쳐도 멀리 나갑니다. 그러나 잘 부러지기도 하지요.

그러다가 티타늄소재 클럽이 탄력이 좋다 하여 근래에는 티타늄 헤드를 가진 클럽이 대부분입니다. 잘 부러지지도 않고 가볍습니다.

그러나 옛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직도 퍼시먼 헤드를 애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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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0-01 (목) 04:53
그냥 흥미로 말한 것입니다.
클럽의 hosel, shaft, face보다도 부러지는 부위 heel을 날씀드린 것.
예를 들어 윗 팔뚝에 가느다란 nurse bone 부위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 이 뼈 마디를 알아맞추냐 못 맞추냐이 5점(點)짜리 문제때문에 합격되고 마느냐란 말이 있듯이.
속에 약한 라왕을 깔은 베니어(plywood) 판(板), 전설따라 명검들이 강철과 무쇠를 교대로 짛쪄 압연했기에 고속도 강(鋼) 탄력이 있서 상대가 후려치는 칼과 마주쳐도 부러지지 않는다듯이.  

흑단의 나이테는 가뭄, 추울 때에 단단한 층, 장마 때와 성장기에 무른 층이 교대로 있기에 야구 캣쳐 장갑처럼 자체의 강도보다 탄력성.

그럼 타이타니움과 다른 금속과 베니어판처럼 교대로 압연(壓延)하면 더 좋을 꺼라고 가상하는 거죠.
................ 밀도 (그람/㎤)
녹이 안 스는
1. 타이타니움 ..4.5
2. 크로미움 ..... 7.20
3. 망간 .......... 7.42
4. 코발트  ..... 8.92 

그러므로 타이타니움에 2, 3, 4 중에서 하나를 돌라 나이테처럼 교대로 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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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0-01 (목) 05:09
당하는 쪽보다 감싸고 건드는 쪽의 강도가 2배 이상.

망치가 못보다 2배 이상 강해야야 하고
골프공을 때리는 힘(작용)보다 반작요을 받는 골프채가 2배 이상 강해야.
스크류보다 스크류 드라이버가 강해야 하고

안전관리상;
산소, 수소, 아세틸렌 압력보다 개스통(bomb)이 2배 이상 감당해야 하고,
대포 포신이 대포알 밀도, 강도보다 2배 이상 강해야 발사 후에 포신이 구부러지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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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0-01 (목) 06:30
제가 뭘 알아서가 아니라,
아희들이 놀다가 팔이 부러지는 자리가 nurse bone, 'surgical neck'. 이 곳은 발뒷꿈치 아킬레스 건(腱 tendon)에 침을 놓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침(鍼)을 놓지 않습니다.

그 골프 크럽 hosel[hose. socket]의 곡선의 생김새가 윗 팔뚝같고 발목 같기에, 부러지는 곳도 heel(발뒷꿈치)에서 hosel. 

윗팔뚝이 부러지는 곳도 골프 클럽과 비슷하게 생긴, 어깨뼈 함몰부(凹 glenoid cavity)에 맞춰지는 head가 골프채 크럽의 toe, grooves 부위. 
그래서 클럽의 heel, hosel의 강도를 높혀주면 좋겠다는 제안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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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0-01 (목) 12:50

나는 골프를 시작하기를 80년대 중반에 
땅값이 비싸기로 세계최고중 하나인
땅좁은 홍콩에서 시작했습니다.

골프장은 홍콩아일랜드에서 페리를 타고 반시간정도되는
란타우아일랜드에 있고 피어에 닿으면
전기골프차를 타고 일반 도로도 다니고 또 코스를 돌며 골프를 쳤지요.

홍콩섬은 땅값이 비싸 연습장이 변변히 없어
처음부터 그냥 골프코스로 직행을하여
잔디도 변변찮은 데에서 나보다 나아 보이지 않는
멤버들과 게임이 아닌 놀이 삼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코어에는 무신경이 지금까지 버릇으로 굳고...
클럽도 그리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만은,

그런데 그 중 내가 가진 것중 제일 좋은 드라이버를 잠깐 시타좀 해 보겠다고
빌려간 양반은 왜 아니 리턴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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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0-01 (목) 13:34
돈을 보태어 줄 망정, 사시미(sashimi 刺身) 칼과 드라이버를 빌려주진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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