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에서 쫓겨난 글이 게재되는 '스피커스 가두 코너' 신설을 건의.
그 색다른 하이드 파크 가두 연설장에 저항감이 있지만 남보다 프로그레스.
이 백세넷 '다른 게시판에서 옮겨온 게시물들'에 댓글을 올릴 수 있게 '하이드 파크 가두 연설장'식 '대화의 광장' 바로 밑에, 이 곳을 열어 보면 실린 내용은 다 있되 한 두 개의 첫 줄만 게시해도 좋겠지요.........................악플 첫 줄 예: 미친 자슥. 똥 뀐 늠이 남 말하네. ....
..............................악플에 재댓글:ㅊ 동문서답
까닭은 무조껀 삭제보다 밑으로나마 옮겨주는 백세넷 편집의 호의가 고맙지만 이 '대화의 광장' 내용물 제거 방식 역시 기준이 분명치 않다는 항의가 있음.
대저 엿봄, 믿보임, 질책, 후안무치의 글이란 젊잖하지 않아 다른 글과 병렬하기에는 받아드릴 수 없다는 내용이지만 그 욕을 빼고 읽는다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
까닭은 그 누구도 욕이 않나올 사람이 없기 때문.... 예수님도 '이 독사새끼들아!'라고 욕하실 때가 있섰읍니다. ㅋㅋ
까닭은 참을 수 없는 사랑, 분통터지는 마음, 앙갚음하는 말이 부처님, 공자, 소크라테스, 예수님 같이 집회장이 없는 성현들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토론이란 양(陽)적 공격이 있으면 역지사지로 음(陰)적 옹호로 치고 받는 음양이 맞아 떨어지면 본론에 충실하고 논리적이지만 상례적이 아니라도 인지상정상 '개똥 공원'이 아닐 겁니다.
그 프리지아 미다스 王이 당나귀 귀인줄 안 이발사가 남에게 말은 참아 못하겠고 가슴이 답답하여 늪지로 가서 땅을 파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고 흙을 덮었더니 그 자리에 갈대가 생겨났다듯이 이 대화의 광장은 속 시원하게 하소연하는 통풍장도 되면 역시 좋겠습니다.
'스피커스 코너'에서 샌드백 치듯, 맞받아쳐 욕 좀 하고 살게 합시다.
지도자고 덜렁이고 마눌이고 서방이고 싫컷 욕 좀 해보게.
말 나왔던 김에 역시 '여성 광장' 신설을. 진보적일 겁니다. 글 1180 참조.
까닭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찾자'는 염수정 추기경,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님 말씀처럼. ㅎ
.......................................................................감사합니다. dkp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