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게 경 일기, 저팔계(猪八戒)는 서유기에 나오는 계율을 깨는 똘만이. 성질이 흉악한 돼지, 갈기가 솟으며 무작정 덤벼드는 만용의 화신(化身) 멧퇘지(boar). 우리 말로 멧돝.
또 한 마리. 그 흉내 잘 내는 원숭이, 손오공이 영묘한 구슬 여의주(如意寶珠 mani) 신통력으로 하루 종일 천하를 주유하나 현장법사 손 위에 놀고 있었읍니다.
이 돼지 원숭이의 출처는?
그 대당서역기 11권을 쓴 장안(長安) 대지은사(절) 현장스님의 한자를 고쳐 玄奘, 삼장이라는 이름으로, 징기스칸이 구처기(邱處機)에게 명령하여 지어진 장춘진인서유기(長春眞人西遊記)의 제목을 본따서 오승은이가 100회 분량의 장편소설을 쓴 게 서유기.
한 편, 여인은 오장죄가 있어 부처로 자칭 선언할 수 없기에 아미타부처의 따님은 평생 관세음보살 무상각자 최고 보살법력으로 견주다가 갔읍니다(예 인도 마명 법력 보살 8地, 원효대사 법력 보살 8地, 서산대사 법력 4地).
이 현장법사 삼장법사의 출처는? 이 여인이 석가여래 앞에서 석가 10대 제자 중에 지혜 제1일인 사리프타(사리불)가 지혜를 얻는 방법론에 대한 질문에 설법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 하도 어려워서 이 주해서인 금강반야바라밀다경을 번역의 천재 구마라십이 한문으로 번역했었읍니다.
그런데 현장법사가 그 걸 262개의 한자로 번역했지요.-대지혜도피안행心經ㆍ마하프라나파라미타수트라
한글판 그 불경 출처는?: 이에 우리 세종대왕이 불교계 불경까지 훈민정음으로 된 불경을 출간하기 위하여 한글번역을 하명한 결과 구마라집 금강경만 번역해낸 것이 한계희(韓繼禧), 노사신(盧思愼) 금강바라밀다경언해 또는 금강경육조언해(六祖諺解)라고 불리우는 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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