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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통 위에 뜨는 독주
글쓴이 : bubza 날짜 : 2014-12-25 (목) 01:52 조회 : 758
후배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양조장이 있었다.

덕분에 좋은 술을 얻어 마실 수 있었다.

온통 휘저어 걸른 막걸리 맛은 먹어 본 사람만이 안다.

소주란 위스키 박카디가 부럽지 않았다.

국화주, 진달래주, 과일주 참 즐겨 마셨다.

그런데 이 독주란 것이 참 불가사의 했다.

양조통 제일 위에 뜨는 연초록색 술인데

맛이 엄청 달고 반잔도 마실 수 없이 독하였다.

그래 이늠을 좋은 물에 희석하는데

그저 한컵 정도로 한말의 연한 초록색이 띄는 독주를 만들었는데

그래도 달고 세잔에 취하였다.

독주하면 자다가도 일어나 마시던 참 맛이있는 좋은 술이였다.

술위에 뜨는 피즐오일이라는게 있는데 그것과는 차이가 있는 듯하다

혹여 이런 것을 잘아는 분이 있으면 어찌된것인지 알려주소.

연말에 가족과 좋은 술에 음식으로 풍요롭게 지내십시요. 

써니 2014-12-25 (목) 04:07

어저께도 연말이라고  팝 세거리 코너 으슥한 곳마다 순찰차가 매복중. 대목이에요.
팝은 울상이고, 연말까지는 위험하다고 모두들 몸사림. 도네이션 대리기사 성업중.

독주는 50mL 잔으로 하나 아니면 둘, 더 이상은 힘에 부쳐서...
와인은 시중에 나와 있는 것으로 들어 본거만 약 750 여가지, 와이트, 레드 합쳐서.
3년전부터 언더 $30 으로 모두 돌아가면서 하나씩 마셔보는데 물론 아직 백여가지도 안되죠.

연말에는 밖에서 들지말고 좋은 술사다가 집에서 드세요. 안 걸린다고 무사한게 아니니까요.
원스트라이크 아웃 음주운전처벌법 적극지지하고 MADD도 도우려 관심을 갖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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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4-12-25 (목) 15:13
잘 아는 바는 없고 본문에 나오는 술 위에 뜬 것은 OB 발효 통 위에 뜨는 것[제거해버림]과 질적으로 다름. 
위에 뜨는 것은 물보다 가볍기에 자연적으로 위에 뜨는 액체로 투명하지는 않지만 맑기에 상징액(上澄液). 이 속에 한 두 성분이 아니고 발효과정에 가벼워서 위로 뜨는 알콜(술), 전통적으로 마셔온 독해서 어질어질한 성분인 변성알콜(퓨젤유), 술마다 독특한 향미 에스텔 향, 소나무, 참나무 술통 나무에서 나오는 바닐라향 등이 서로 섞여 있는, 일종의 빛갈 옅은 우유같이 기름기 있는  콜로이드(乳液).
그  모양이 불순물 같이, 좋지 않게 보여 색깔있는 병포장하는 제품이 콜라, Fanta,, .그러나 기우려 마시려는 순간에 전체와 혼합하여 소비자가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본문의 피즐오일이라 말한 불편한 맛이 나는 퓨젤유(油): fusel oil. 술을 마셔는 왔지만 이 독성분 역시 isopropyl alcohol, 2-mrthyl-1-butanol, Aldehyde, 1-penane, 맹독성 amyl alcohol, .. 등 술에 빨리 취하게 하는 독성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님.

술을 빚는 곡식마다 서로 다름. 예를 들면 쌀에서는 코지산(kojie san)이 생성.
물맛, 습도, 외기온도, 효모[곡자]에 따라 그 알 수 없는 이유로 매 번 술맛이 다르다고 함. 그리고 햇빛을 받으면 이 상징액이 형광이 날 수 있음. 
vedok;더 아는 분을 기다림. dkp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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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za 2014-12-26 (금) 01:21
2 좋은 이해를 주셔 감사합니다.

양조장에서 사실 요 독주를 도적질해 자기들만 먹습니다.

남이 맡긴 쌀막걸리에도 걷어내곤 합니다.

정말 특급 손님에겐 이 모두를 휘휘저어 걸러내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후일 술 맡길일 있을 때 독주 걷어내지 마소 하고

탁주값 더 맡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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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za 2014-12-26 (금) 01:29
기억으론 그 독주를 한 10배 20배 이상 희석을 시킵니다.

그럼 순수알콜이라도 10도 20도 술인데 어찌 그리 술에 취하는지

댓글에 빨리 취하게 하는 그 알코올 성분 때문입니까?

맛이 엄청 순하고 달아 자칫 정신을 잃게 마시게 되

아는 사람들은 3잔 이상을 마시지 않읍니다.

내 줄 때도 한잔이나 많아야 3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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