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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가정법 '만약'은 많이 있었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3-05-21 (화) 07:15 조회 : 980
'역사에 만약 ~~했더라면'이라는 말을 누가 했을까요?
이 말은 치통으로 죽어간 그리스도교 사상가가 한 말인데

겸해서 역사학자인
랑케(Ranke, Leoold von 1893-1886)
카(Carr, Edward Hallet 1892-1982)
토인비(Toynbee, Arnold Joseph 1889-1975)가 한 말이 아니었읍니다.

알아맞추어 보세요.

그는 이 세상의 삶에 실망하고 인간이 제정한 강요적인 신앙교리에 대해, 인간의 그 이기심을 감춘 거짓 판단에, 타성적으로 그 강요된 신앙과의 모순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가 1654년 신비적인 체험을 했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그가 다음 말을 한 것이지요.


If the nose of Cleopatra had been shorter, the whole face of the earth would have been changed.ㅡ만약에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낮았었더라면 이 세상 얼굴이 달라졌었을텐데.』

그 클레오파트라는 미인이 아니었지만 남성들에게 결코 실증나는 여인이 아니었답니다..... 
아래에 웃기는 '우하하 짜식'이라는 필명을 가진 개차반늠도 품에 안고 싶은 여인, 우 하하하 ♡+♥ 하고 싶은 충동나는 ... ㅋㅋ

그가 '역사에 만약이 있다면, ..'이라는 역사를 반전시키는 그의 가설개념은 이 세상 모든 일이 인과응보, 결정론적, 운명론적, 작정론만이 아니고 최소한의 기적을 누린 영웅호걸이 세상을 주름잡은 기록이 역사라는 의미로 말한 것일 겁니다.

이 세상에서 독재, 전횡을 행하면서도 예정설이라고 둘러붙이는 여우 탈을 쓴 인간을 증오한 바로 그 사람, Pascal, Blaise (1623-1662)였읍니다.

파스칼은 인간의 이성적인 노력으로 일어나는 인과율과 함께 그 알 수 없는 불가지론 기적이 있다고 믿는 사람.
이 세상은 정의가 반드시 이기는 역사가 아님. 

그 누가 이성적인 판단을 주장한다면 그 역시 그렇습니다.

계산기 발명, 정수론, 원추곡선의 시론, 인수분해, 확률론,.. 수학자, 파스칼 원리 수압기 발명한 물리학자, 지성과 과학을 추구하면서도 그리스도 사상가.

이 세상 그 모든 종교에는 결정론적인 만약과 같은 '기적'을 인정함.
따라서 역사의 흐름을 종교적으로 볼 때에는 필연적이자 기적이 가미된 만약의 경우.
그 것은 전지전능자만 아시고 있는 것.

그 야곱이 분명히 큰 손주부터 축복하려 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둘째인 에브라임 머리에 오른 손이 먼저 가서 더 큰 축복을 내려줍니다.
만약에 나이대로 장손인 므낫세에게 큰 축복이 내렸으면 중동사정이 달라졌을 겁니다. 
그 이유를 우리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야곱도 모르고, 요셉도 모릅니다.

그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는 필연적으로 옥타비아누스와의 악티움 해전에 무승부였지만 진 줄로 알고 자결합니다.
이 것은 그에게 주어진 천운을 의식하지 못한 의지였읍니다.

이 것을 니체(1844-1900)가 말한 바, 우리도 모르는 영원으로의 회귀(ewige Wiedderkunft)라고도 합니다. 

그 만약이란 것은;

정면사 아닙니다. 
역사의 뒤안길.
그 편년사(編年) 기사본말(紀事本末) 뒤안길. 
비록 사서(史書)는 아니얼지언정 민간에게 전해진 잡사(雜史), 
그 '만약'은 절대로 죽지 않고 오뚜기처럼 일어나게 되어 있읍니다. 
시간이 미뤄지는 것일 뿐.
정면사의 대동(大同)과 소강(小康)이 뭉게지면서 혁(革命)으로 나타납니다. 


^-^
아래에 '우하하 짜식'. 禪오공=손오공=선열반=이범진, 소홧 색깔ㅋ 인석이 댓글로 웃기고 있네. 귀엽게 잘 히봐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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