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이 수절하여 동정녀로 살았으니 그 이름도 없고 오직 관세음보살.
부처님의 말씀을 뒤집는 생각을 했지만 여인이기에 부처라 선언할 수도 없었고 이 경우는 출가하지 않은 유마거사 역시 마찬가지, 부처님이 유마보살이라고 법력을 인정했을 뿐 하지만 이 두 사람이 인간의 진수를 잘 알고 있었던 것
인생무상, 이 세상 만물이 생겼다 이루어져 짧게 머물렀다가 무너져 없어지는 부처님 말씀대로의 성주괴공(成住壞空)이 아니라 이 여인이 본 진면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처님 옆에 있는 그녀에게 사리자(사리불)가 최고의 지혜를 얻는 방법을 물었읍니다. 사리자(舍利子 pali말로 Saripu'tta, 산스크릿으로 Sarip'tra). 엄마가 이 애를 배었을 때에 꿈꾼 '학(鶴)'을 이름으로 지어준 것.
그녀의 대답은 이 우주는 영원한 실체가 없는데 이를 아는 인간완성일 뿐 그 무슨 지혜를 찾으려고 방법을 묻느냐?
그 대답이 바로 금강경의 모체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반야심경, 피안에 이르는 大지혜서.
『 이 세상의 꼴값이 모습과 헛 것이 다르지 않고, 헛 것과 보여짐이 다르지 않으니 형상이 곧 헛 것이고, 헛 것이 곧 마음에 달린 것인 바, 인간을 매개자로 한 신탁, 색(shiki)과 혼(shin)의 현상일 뿐 우거(집)도 자취도 없이 사라질 그림자일 뿐 오직 이 인명망량 뿐이다.-nini-funi, funi-nini』
이 말씀이 얼마나 어려운지 번역의 천재 구마라십도 오직 해설서 금강반야바라밀다경만 한문으로 번역했는데 장안 대지은사(절) 현장(姓 陳)스님이 부처님이 최후에 머물르셨던 왕사성(王舍城 Rajagriha Castle)에 도착하여 10년간 주변을 돌아 보고나서 귀국한 후에 당태종 정관 19년에 대당서역기 11권(인도풍물 기행문)을 쓰면서 한자(漢字) 262자로 번역했다지요.
^-^ 필자 멸절의 평화 267±쪽, 역설적 진리 84쪽 구마라십(鳩摩羅什 344-413). 요진(姚秦). 서역 구자국(龜玆國)에 사는 기막힌 대번역자, 스님. 맹자 공손축(公孫丑) 말 비유대로 '앉아 불러야 도저히 모실 수 없어, 마치 유현덕이 삼고초려하여 제갈량 모시듯 여러나라 왕들이 서로 찾아가 불경번역 대사업이 맡겨진 불소지신(不召之臣)'.
그는 소승(小乘), 대승(大乘) 및 율(律)을 연구하고 여러 스님과 함께 경륜 300권을 한문으로 번역한 바 그 중에 법화경 번역이 최고로 우수하다고 함.
번역은 제 2의 창작. 무량수경 2권은 삼국시대 위(魏) 강승개(康僧鎧)가 번역을 잘 했고 법화경소(疎)는 원효의 것이 좋다는 등.
거 뭐 내 책, 제 책을 인용했다면 이 개마당에서는 짜뚜리투사, 썬널판, 쏘왓은 왜 그리 비아냥대며 지랄들쌌냐? 내가 만만한 니들의 헝어젓이냐!! 짜슥들아 니들 죽기 전에 책 한 권 새우젓 한 사발 남기든지 말든지 하그라, 다 디지면 이름 밖에 안 남는 허무한 인생~~! 알긋냐, 이 조리몽둥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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