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구:
유머 감각은 정신능력의 안정감이요, 지식에 대한 자부심이 안정된 까닭이요, 상상력을 자부하는 마음에 대한 안정감이요, 슬기있고 경건한 인내에 의한 가장 자극적인 지혜의 산물이다.-Richard M. Houghton; Memoir of Thomas Hood
당신이 다른 사람과 말을 나눌 때 먼저 알아차려야 할 것은 그 사람이 당신 이야기를 들으려 하는지, 그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안되는지를 눈치 채어야 한다.-Sir Richard Steele: The Spectator. No. 49, Apr 26, 1711
그가 귀가도중에 그리피스를 만났는데 2시간동안 못 먹는 술 1파인트 술에 절어 나왔기 때문.
그리고 링컨을 만나기만하면 말 붙이기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링컨이 못 생겼다고 힐란하는 다그라스를 만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정치적으로 숙적이기 때문이었기에 그와 스프링필드에서 정견발표를 나누어 하면서 다음 말을 한다.
"그 아무도 내가 대통령이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아 왔다.
.이 나의 고상하지 않고 삐적 마르고 홀쭉한 얼굴에 아무도 양배추의 싹이 트는 걸 보질 못해왔다." - Jun 16, 1858
"내가 노예되어지기를 원하지 않는 것처럼 내가 남을 부려먹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 표현이 민주주의에 대한 내 아이디어.......
.그 무엇이든 이 생각을 확대하여 의견이 다르다면 그 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Fragment. Aug 1, 1858?
그가 어느 날 꿈 속에 많은 청중 앞에 서 있는데 한 사람이 그가 대통령인 줄 알고 '저 사람은 매우 흔한 얼굴을 한 남자이다'라고 외치자 이에 대해 링컨이 '친구여, 하느님은 보통 얼굴을 좋아하신다네. 그래서 사람이 이렇게 많아진 걸세'라고.-
James Morgan; Our President(1924), chap. 6
링컨은 꿈 속에서도 유머를 썼고, 자신이 저격당할 각오로 정책을 펼쳐 나갔고, 꿈 속에서 자기가 일찍 죽을 줄 알았다.
그 링컨이 유머를 사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도 있나 보다.
그가 존 부스에게 유머할 수도 없게 극장 무대로부터 저격사당할 때(1865) 존 부스가 링컨에게 외친 말은 86년 전에 버지니아주(州)가 채택한 못토인 'Sic semper tyrannis'(1779), '언제나 독재자에게는 이런 식으로'.
만약에 그 때 링컨이 자기를 죽이려는 존 부스와 이야기를 나눴다면 어떤 유머를 썼을까?
유머스러움은 대화하는 중에 나타나는 진주와 같고, 웅변, 문장과 시 속에 반짝이는 금모래같고, 나를 헐뜯는 논객에게 먹여도 취하기만 할 뿐 나를 반격하는 힘을 사라지게 하는 독한 술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