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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욕을 집중하는 예술가는 다리를 길게. 프락시텔레스 對 리시포스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7-20 (수) 11:24 조회 : 1577
8등신 여체미(美). 

시인 폴 바렐리(Paul Valery, 1871-1945)는 아름다운 코린트 건축이 인체 미학을 모방한다는 유팔리노스(Eupalinos), 조경학 화가 니콜라스 푸산, 이의 이복동생 가스팔-푸산(Gaspard-Pou- ssin, 1613-'75)의 학설에 동의.

이에 주전 4세기의 조각의 명장. 프락시텔레스(Praxiteles), 리시푸스(Lysippus).

앞 사람은 그 8등신 여인의 몸매 곡선을 충실히 따라 조각했고, 뒷 조각가는 섹시한 여신 여인상(像)의 이미지에 머리를 적게, 다리를 길게 조각하여 육감나게 함.

마치 전설의 노상 납치범 프로크루테스(Procrutes)가 사람을 끌고 가서 침대에 묶고 다리가 짧으면 당기고, 침대보다 길면 자르던 절장보단(絶長補短).

마치 콩쥐 팥쥐, 신데렐라 꽃신이 맞지 않으면 발뒷꿈치를 갈아내는 삭족적리(削足適履).  
그 리시푸스는 섹스에 여인의 머리가 클 이유가 없다고 하체를 늘큼.

이 두 조각가보다 100년전에는 여체는 8등신.
 
12, 18번의 기적을 베풀고 죽다 살아난 헤라클레스에게 제우스와 헤라(유노)가 짝 지워준 그들의 딸 헤베(Hebe).

그녀는 넥타(nectar)와 암브로시아(ambrosia)를 들고 다니는 만년청춘 상징의 날개 있는 여신.

그녀에 대한 폴리클리투스(Polyclitus, Polycleitus)의 조각.
손에 석류를 들고 금과 상아로 장식한 왕관을 쓴 이 여신을 묘사한 머리는 8등신. 
그는 여체 미학의 규범(canon)을 8등신으로 정립한 조각가.

그러나 실물피부 묘사(morbidezza)는 커녕 여인의 생동감, 감성의 눈동자에 자신이 없는 현대 조각가는 예술적 묘사에 여체미학을 인절미 주무르듯 마구 묘사함.

옛 말에 말 못해 죽은 귀신 없다듯, 그러면서 '예술은 예술을 감춘다'고.- Ars est celare artem.
정치, 예술이 석기 사냥의 오리낙(aurignac) 시절로 퇴행.
분노와 가증스러운 도구로 여인을 표현한 피카소 역시.

Laussel의 Aurignacian woman, Willendorf의 비너스, Brassempouy Magdalenian 여인상(像).
........................................................................................................... 7-19-16 ^-^  dkp

써니 2016-07-20 (수) 14:07
Ars est celare artem Flask


플래스크에 보드카 몰래 들고 다니며 마시며
예술가인척, 철학적 인척 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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