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탐내는 걸신(乞神)에 걸렸나, 삼켜도 먹고 마시는 것 같지 않는 허천(虛喘)병에 걸렸냐?
이 중 허천(虛喘)은 글자 그대로 허약하여 헐덕거리거나 몸이 허약하여 "캑! 캑!"대는 기침.
그 황제내경 <소문(素問:소박한 질문 28장)> 통평허실론(通平虛實論):
"병색이 성하면 실증(實證)이라 하고, 정기(精氣)가 탈진하면 허(虛)하다"고 말하고,
같은 책 제 1장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최초 腎氣ㆍ精氣')에 "요즈음 사람들은(今時之人) ㆍㆍ 어디 그렇습니까? 술을 물처럼 마시고 생활절도가 없고 술에 취해 빈번히 방사(房事)함으로 정기는 고갈되고, 진원(眞元. 元氣)을 계속 소모하여 흐뜨리고 있음.."이라 기재된 바, '걸신', '허천병'은 우리나라 지방 사투리가 아님.
이는 신체 장대하지 않은 사람의 거식증을 말함.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등 당뇨 초기증상인지 혹 다른 증상인지를 진단받으셔야 합니다.
호흡이 짧고 놀라서 기겁한 것 같고 숨을 들여마사려 해도 힘이 들고 음식을 삼켜도 미치는 것 같지 않고 일을 하면 기침이 더 나오고, 한숨을 쉬면 그 증상이 나아지면 폐, 위장, 신장을 검사하시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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