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펄시아, 풀시아 persea). 사철푸른 나무
실내에 아보카도 키우기는 난초 키우기보다 어렵고 꽃도, 열매도 안 생깁니다.그래도 키우고 싶다면 곰팡이에 뿌리가 썩지 못하게 낙엽(또는 약쑥), 1년에 15~25파운드의 석고가루, 세다 멀치 위에 흙을 깔고 그 위에 싹을 심어야 합니다.
고무나무보다 담배 연기에 강하지만, 물을 자주 주어야 하고 물이 잘 빠져야 하며 찌무룩하게 물에 잠겨 있서도 안되고, 햇살 쪽 창가에 화분을 놓아야 합니다.
과테말라 변종 아보카도(Persea americana)가 청과상에 흔하기에 이 것을 사다가 부엌에 두어 껍질이 까말 때까지 익히면 열 중의 하나의 속을 보면 씨앗이 쪼개지며 싹이 나온 것을 윗 쪽 부분의 과육만 살짝 떼어내고 화분에 심는 것.
아보카도 자체를 흙에 묻으면 싹이 올라올 확율이 적습니다.
문제는 진드기 등 이상하다 싶으면 잡아줘야 하는 벌레들.
진딧물은 물론 포도나무에도 사는 쥐똥나무벌레(mealybugs)를 Q-tip으로 떼어내고, 그래도 흙에 묻어있는 아보카도를 몽땅 화분에서 들어냈을 때에 뿌리에 하얀 곰팡이같이 보이면 제충국(pyrethrins) 살충액에 퐁당 담그어 베껴버려야 합니다.
잎에서 민달팽이, 달팽이같이 생긴 깍지진디(scale), 삽주벌레(thrips)를 발견하면 묽은 비눗물로 솔질해야 하고,
질소비료를 많이 먹고, 철분이 없으면 잎사귀가 희게되는 백화병(chlorosis)에 걸렸다 싶으면 영양제 중에서 수용성 키레이트 아연(chelated zinc. 아연함량으로 5mg)과 수용성 철분(Ferrous gluconate. 철분함량으로 18mg)을 빻아 물에 녹혀 화분 위에 뿌려줍니다.
....................................................................................................... dkp 올림. 6-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