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적으로 비극 제공자와 성욕을 억제한 여장부
..................... 헬렌 ─────── 요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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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템네스트라 ──── 페닐롭
비극이 일어난 이유:
헬렌은 비너스보다 아름다워 비너스의 음모로 결국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게 됨.
또한 이 원인은 "남자가 씨앗을 심는 여인의 반발력 없는 깊은 주름이 문제".
이로 인하여 수 많은 사건의 도미노 현상.
그 동기부여 골자(key word)는 섹스.
그 헬렌 왕비는 자식을 낳고도 패리스 왕자와 도망갔고, 클리템네스트라 왕비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 20년을 참을 수 없서 큰 아버지 아들 에지투스(Aegithus)와 사통했고, 요카스타 왕비는 친아들인줄 모르고 안티고네(Antigone), 이스메네(Ismene)를 낳았음.
이렇게 엽기(bizarre, '괴상')적인 묘사를 하지 않으면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자 하는 포플리즘을 당할 수 없음.
이 말 역시 에스킬루스의 비극 <아가멤논>, <헌주(獻酒)나르는 여인>, <복수의 여신>에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소포클레스는 <엘렉트라>, <외디푸스 왕>, <안티고네>, <콜로누스(Colonus)에서의 외디푸스> 비극작품을 펴냄.
유리피데스 역시 아덴에 살면서 <헬렌>, <엘렉트라>, <오레스테스>, <이피게니아>를 펴낸 후 마케도니아 아켈라우스(Archelaus) 왕궁으로 이주(408 B.C.).
그 소포클레스는 그리스 연중행사 비극작품 심사에서 13번 수상한 에스킬루스를 딱 1번 이겼고 (468 B.C.), 절묘한 묘사력으로 통산 18번 최우수상으로 뽑힘.
이들은 호머 작품에서 발췌한 대본가들.
그 호머?
헬렌을 최고 미인으로 승화시키고 20년간 성욕을 참은(트로이 전쟁 10년) 페닐롭의 정숙을 충분히 칭찬.
헬렌, 헬레나는 그리스어로 "헬레(hele, '격침(to destroy)' +나(-na, 배, 舟, ship)".
호머는 "헬렌의 아름다움은 천 척의 새 배가 진수(進水, launching)하는 모습"이라고 묘사.
호머는 전설상으로 주전 850년 경 사람.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주전 1,200년 경 사람.
이 호머의 이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호머풍(風) 서사적 찬가, 'Homeric Hymn'" <일리어드와 오딧세이, the Iliad and Odyssey>에 부족하다 싶은 인물에 대하여 극적 묘사.
이 허구작품에 대하여 사실을 전개하고, 그 의미에 감정이입이 되어 언어를 찾으려는 보수풍의 석학들.
그 중 예일大 출신 프린스턴 비교문학교수 로버트 페글즈(Robert Fagles)는 그 에스킬루스의 작중인물 "오레스테이아(the Oresteia)"에 대하여 <뱀과 독수리, the Serpent and the Eagle>라는 제목으로 그 있지도 않았을 법한 신화에 대하여 아주 심각한 내용으로 84페이지 분량의 논문을 쓴다.
이 것이 그리스 신화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가 인용한 제우스 법칙은 명언.
"~ 우리는 반드시 고통. 이로서 진리의 경지에 들어간다. 고통은 우리를 지혜로 인도한다."- that we must suffer, suffer into truth, the suffering that leads to wisdom.
까닭은 고오타마 싯달타(Gautama Siddhartha) 부다가 설한 신성한 진리.
"이 고통. 즉,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 미운 정, 고운 정 만남도 고통,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함도 고통, 필요한 것 얻지 못함도 고통, 집착 많은 이 몸도 고통.
이 고통과 집념이 서로 인연되는 속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진리도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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