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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보란 말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글쓴이 : 선열반 날짜 : 2015-05-19 (화) 01:13 조회 : 3425
2012-8월 8일 서부시간 10:26:33 등재번호:#12785 

<우리 집안에도 양갈보가 하나 있다> 
bub za (ID : bubza) 


먼 이모가 군정 당시 양놈과 결혼해 미국에 갔다.

이 양놈이 사탕수수 조선인 후예로 맥아더 극동사령부

통역장교로 이승만이 새파란 놈에게 질질 맺다.

양갈보, 유엔군 사모가 75%의 한인 이민 배경이다.

잘난 조생징 나라에 태어난 피해자 들이다.

잘난 앨리뜨 기생충놈들 미군 똥꾸멍 할으면서

개소리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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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월 8일 서부시간 19:59:50 등재번호: #12794

<영락없는 내 양갈보> 
Daniel Kyungyong Pa (ID : dkp) 


내 딸은 영락없는 양갈보.

얼굴에 찍어바르지도 않고, 옷이 남루하다.

그래서 파란 눈의 아들 딸을 데리고 비행기 타고 무거운 짐을 선반에 올리려고 낑낑 대어도 양놈이고 중국놈이고 한국인같이 생긴 승객들이 조금도 도와주질 않는다.

가난한 백인과 결혼한 양색시, 아니 나이들었으니 양갈보로 알기에 그 쩔쩔매는 꼴이 측은하지도 않은 모양.

이 애는 말이 적은 대신에 잘 웃는데 보조개로 씽긋.

아버지 날에 한글 편지에, 따로 꽃을 배달보낸다.

그런데 이 애가 미공군중령 출신. 

AEF 9/10 407th Expeditionary Medical Group에 합류하여 이락을 세번 번 다녀왔다.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하려기에 퇴역하고 지금은 모(某) 병원 년봉에서 I.R.S.에 세금 15만불 내고 있다. 

영락없는 양갈보 '베이비 시터'다. 2012-08-08 1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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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월 9일 서부시간 03:56:33 등재번호: #12810

<용납할 수 없는 어느 인격자의 실수> 
Zen Ilvana (ID : zenilvana) 


어젯저녁에 이곳에 올라온 글들을 살피다가 이런 제목의 글이 눈에 띄었다.

"영락없는 내 양갈보"

자기 딸을 자랑삼아 이런 글을 썼다는 건가, 아니면 미국남자와 결혼한 처지를 불만으로 토로했다는건가... 까리까리 해졌다. 그래서 '갈보'라는 말의 진정한 뜻을 색인해 보았다. 이 글의 저자가 워낙 博識(박식)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데다, 다른 사람의 허물에 대해서 매우 민감한지라 이리 꾸짓고 저리 빈정대 왔었기 때문이다. 혹시 어떤 다른 고상한 의미가 숨어있는가 알아보고 싶어졌다.

BING의 한국어 Wiktionary에서 뭐라는고 하니...

갈다 + 보지: 여자가 남자를 마구 갈아 가며 성관계를 한다는 뜻의 어원(語原)에서 돈을 받고 몸을 파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순수한 우리말로 '갈보'라고 정의하고 있다.

양(洋)이란 서양(西洋)사람을 말하며, 양갈보란 말은 서양사람들을 갈아대며 그것을 파는 賣春婦(매춘부)를 의미한다.

그러나 서양남자와 결혼했다고 해서 양갈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자기 딸을 그렇게 부르는 행위는 말하는 사람의 인격수준을 노출하는 상식이하의 행위가 된다. 자기를 겸손하게 나타내 보이고자 온갓 경어를 써가며 東-西의 고전(古典)을 들추며 아는 척을 하는 우리들의 人士(인사)가 이같은 짓을 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 어떻게 공공의 장소에서 이런 격조없는 賤(천)한 말을 함부로 입밖에 낼수가 있다는 건가? 혹시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요즈음 미국에 이민온 한국사람의 딸들이 반드시 한국남성과 결혼해야 한다는 법도 없고, 현실적으로 여성의 결혼적령기에 그런 한국친구를 만나기도 어려운 바라 자연히 서양남자와 결혼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일부러 한국까지 가서 혼기의 남자와 결혼한 예를 가끔 보지만, 문화적 괴리로 결국 비극으로 끝나는 사례를 너무나 아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현실에 우리가 산다.

東과 西의 세계가 한 지구촌을 형성해 나가는 이 마당에서 서양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양갈보"라고 불러서야 쓰것냐 하는 것이다. 더구나 서양남자와 잠자리를 바꿔가며 몸을 팔아서 IRS에 15만불의 세금을 내는 양공주가 어찌 그리 많겠는가? 농담이라고 크게 양보해도 지나치는 것 같다.


禪涅槃 2012-08-09 03:56:33


써니 2015-05-19 (화) 03:38

두 번 읽어 보지 않아도 무엇을 말하는지 명확히 알만한 글.

이해하기 어려운 숨은 의미를 내포한다거나
평소의 어려운 예화나 문장도 없는데 시비를 일으킬만한 내용전무.

굳이 정리한다면,

1.  양갈보라 멸시받고 손가락질받으며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 버린
    미군과의 결혼이 가난탈출구였던 가난했던 나라의 가난했던, 
    기지촌여인에 대한 순수한 동정 및 측은해 하는 마음.

2.  잘 결혼하여 아들, 딸 낳고 아버지 날에 잊어먹었을까 걱정을 하는
    한글로 쓴 딸의 편지만 받아도 기쁜데, 꽃까지 보내 온 
    보조개가 이쁜 딸에 대한 흐믓한 마음.  
   
3.  공부도 잘해서 메디칼 닥터가 되서 기쁘며, 그 딸이 자라온
    미국에 군인으로서 더구나 장교로서 잘 복무해서 대견하고, 또한 
    의사로서 많은 수입을 올리고 그에 대한 적잖은 세금을 내는 것을
    떳떳해 하는 마음. 

4.  또한 딸이 위험한 전장에 안 나간 것을 안도해 하는 부모의 마음.


더 이상 무엇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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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반 2015-05-19 (화) 04:26
문제는 내가 자기 딸을 양갈보라고 불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내가 아니라 이태백 본인의 글에서 그렇게 썼다 했어도 장본인

이 나였다고...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두번씩이나 우겼던 바라서 

그 자초지종을 여기 독자들에게 알리려는 것이었오. 결백한 사

람을 모함하니 변명을 해야하지 않습니까? 써니선생... 아실만

한 분인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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