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별들은 죽지 않아 좋겠다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2-12 (목) 18:10 조회 : 764
선물받은, 벤자민 칼슨이 지은 'TAKE THE RISK'에 금년에 15만명이 옷이 안 맞아, 옷에 걸려 죽었다.
10만명이 신이 안 맞거나 끈을 잘못 매어 이머전시로 입원했다.

암이 원인이 되어 죽은 사람이 55명 중에 하나
변기 청소제로 죽은 사람이 만명 중의 하나 
금년에 살해당한 사람이 만 천명 중에서 하나 
물에 빠져죽은 사람이 5만 명 중에 하나
자전거 타다 죽은 사람이 13만명 중에서 하나 
언제인가 당신의 죽음이 분명한 것이 하나에서 하나
비행기 추락으로 죽은 사람이 25만 명 중에서 하나
욕조에서 죽은 사람이 100만명 중에서 하나
침대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이 200만명 중에서 하나
미국인 40만명이 침대, 베개, 침구때문에 죽었다.
남자가 벼락맞아 죽은 사람이 200만명 중에서 하나
얼어 죽은 사람이 300만명 중에서 하나
여자가 벼락맞아 죽은 사람이 천만명 중에서 하나
수술할 때 수술도구를 몸 속에 남겨 죽은 사람이 8천만명 중에서 하나
광견병으로 죽은 사람이 1억명 중에서 하나
별똥이 떨어져 맞아죽은 사람이 50억명 중에서 하나.- 62-66쪽

생각을 말자. 
밖에 나가 하늘을 쳐다 보니 날씨가 흐려 하현 반달마저 안 보인다.
조금 지나 간밤에 본 북두칠성. 희미했다. 
이를 확인하려고 북극성과 반대 방향에 밝은 천동성(天棟星 Arcturus).
북극성은 북두칠성 6번째 별 천선(天璇 mera)과 7번째 별 천추(天樞 dubhe)의 간격을 천추쪽으로 6배 연장하면 있다고 하지요.
초등학교 때는 5배 연장선에 있다고 배웠고 그 후로 책을 보기 전에는 이 날 이때까지 별자리에 대하여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서왔다.  

구름에 가려 천동성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기에 고개를 이리 저리 돌리는데 '뭘 해!'
" ㆍㆍㆍㆍㆍ "
"별이 보여? 이 거 해?"
"별 봐, 북두칠성."
문을 열고 나를 보면서 카스타넷 소리를 낸다. 그래서 바라다 보니 10 인치 길이의 Pringles® 감자튀김이 들은 원통용기를 두 손 안에서 굴리면서 내는 소리.
"아니. 내가 왜 딸딸이를 굴리나!"  
"큭! 큭!"
"별들아 너희들은 죽지 않아 좋겠다!"
......................................................................... 2-12-15 dkp 

써니 2015-02-13 (금) 02:00

어제 2014년 2월 11일 밤에 본 천동성 밝은 불빛은
이미 36년 8개월여 전인 
예전 1977년 8월 28일 천동성을 떠나

막막하고 검은 우주공간을 넘어 넘어  
어제 우리의 밤하늘에 와 반짝이고 있다 하군요.

그래도 사백여년전인 조선시대 1614년에 그 곳을 떠난
북극성 불빛을 이제사 보니 천동성은 약과이지요.

지금 천동성을 떠나는 빛은 2050년 10월에나 보게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북극성 빛은 2414년, 어떤 시대가 될지
상상도 어려운 미래에 후손들의 눈에 비추게 되겠지요. 

별그대의 도민준도 사백년전 조선시대에 별에서 왔다고 주장하며
연기하는데 중국에서 인기가 대단한가 봅니다. ㅎ



댓글주소 답글쓰기
yu nam pak 2015-02-13 (금) 07:56

두 분의 글 대단히 어렵다.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가끔 들어왔다가 그나마 희미하게 나마 가지고 있던 내 정신 다 뺐기고 나가는 것 같소.

아무튼 싫다는 용어와는 먼 글입니다.

그런데 그 별도 언젠가는 없어지는 것 아닐까요?

그 언젠가란 시각은 인간의 계산으론 불가능한 그런 수치?

-- 그러나 저러나 이렇게 이 마당이 잘 굴러가는데

왜 어떤 분은 한국일보 열마당에 이 마당에 변고가 있는 걸로 글을 올렸을까. 잘 못 보셨군.

 

댓글주소 답글쓰기
선열반 2015-02-13 (금) 09:55
아침까지는 않됐었는데, 

저녘나절에는 제대로 나오구먼.

내 컴에 문제가 있었나?
댓글주소 답글쓰기
dkpark 2015-02-13 (금) 17:17
댓글 1. 
별을 올려다 본 우리의 모습 역시 초속 30만킬로로 천동성, 북극성으로 달려가겠지요.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면 우리의 과거를 볼 수 있다나요? 참 무한한 이론물리학이군요. ^-^ 감사합니다.

댓글 2  백세.넷이 문 닫지 않았습니다. 확인해주시어 고맙구요 '머리 좋아지는 방법'의 연재를 부탁 ㅋㅋ 합니다. 그리고, ..  
하 참, 글이 어렵다니요? 물리학자, 수학자들처럼 머리가 좋은 사람들. 그 없는 상상의 숫자 허수(虛數 i. imaginal number)를 고안해 놓고는 전자공학에 쓰고 있다니 그저 놀라울 뿐. 하여지간 쉽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학형 감사합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yu nam pak 2015-02-14 (토) 05:06

종형!

건강 퀴즈는 제가 날라다 놓은 게 아니고 아마도 써니 씨가 수고를 하신 듯 한데

계속해서 가지고 가십시오.

오늘 것도 한국일보에 올렸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올리곤 하지요.

건강하세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02
1394  석유생산이 넘쳐나서 저장할 곳이 없다 +1 선열반 03-04 688
1393  돌을 녹여 개스뽑는 산업에 어두운 그림자 +1 dkpark 03-04 755
1392  'Shale Oil' 이 가져다 준 ‘두 번째의 美 번영’이 시작됐다! +3 선열반 03-04 762
1391  유태인: 강자가 약자를 지도해 주어야 한다. 될켐 이론 +1 dkpark 03-03 1100
1390  한국에 대한 어느 유태인 남녀의 행동거지 +3 dkpark 03-03 811
1389  한 탈란트를 뺐어서 열 가진 者에게 주라 +1 선열반 03-02 845
1388  독립정신, 독립자질 +1 dkpark 03-02 939
1387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 +3 써니 03-02 1023
1386  영웅 여부를 역사가 증명하지 못한다 +3 dkpark 03-01 706
1385  영웅이냐 아니냐는 역사가 증명한다 선열반 03-01 967
1384  오지만디아스. 잘 살자 가기 싫은 덩치 큰 허무감 +3 dkpark 03-01 1364
1383  알을 낳을 거면 곧 바로 둥지로 가라 선열반 03-01 1025
1382  모르는 것 없이 다 잘 아시는 분이 누구냐? 선열반 03-01 673
1381  힘이 있으나 일하지 않는 사람은 기피하고 말은 있으나 일하지 않는 집은 망한다 dkpark 02-28 983
1380  입과 항문이 붙은 자의 인간수련 +1 dkpark 02-28 1073
1379  國産(국산) 화약으로 왜구를 섬멸한 고려말의 숨은 역사 선열반 02-28 1155
1378  고려末, 이조初에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선열반 02-28 1156
1377  안중근 의사. 가톨릭 평신도만도 못한 100명의 친북신부들 +1 dkpark 02-28 816
1376  2015년 친북반정부사제 100명, 2600년전 다니엘, 660년전 윌리암 텔 +2 dkpark 02-28 866
1375  고니시가 본 봉자의 똥화약 dkpark 02-27 1415
1374  밥통이 꼴같잖게 미워 파업 dkpark 02-27 935
1373  인생이 뭔지 떠들다 간 사람 dkpark 02-27 900
1372  편식과 비풍초똥팔삼 +3 dkpark 02-27 982
1371  내 나이가 어때서 ?? +1 Alex C. 02-27 1022
1370  지식과 지혜의 차이 +1 dkpark 02-26 1178
1369  화이부동, 동이불화 +1 dkpark 02-26 1355
1368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지식과 지혜?==펌) +1 yu nam pak 02-26 705
1367  대화의 광장의 목적 +1 dkpark 02-26 948
1366  사람은 이지적 동물 +1 dkpark 02-26 775
1365  사람은 동등하다, 아래턱 빼놓고 +1 dkpark 02-26 733
1364  DKP가 반발한다고 갑자기 有識해지는가? +4 선열반 02-26 841
1363  안맞는 짚신짝과 늙은 개 dkpark 02-25 894
1362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아름다운 일) +6 yu nam pak 02-25 1042
1361  불후의 '아름다운'- 맥거피 음송시 +1 dkpark 02-25 1121
1360  중도, 중용, 아리스토틀 지계(持戒) +1 dkpark 02-24 894
1359  링컨. 따스한 가슴, 냉철한 두뇌, 유머 재담꾼 dkpark 02-24 849
1358  쇼펜하우어. 다시 볼 그의 '썸' 이론 +2 dkpark 02-24 955
1357  청춘의 '썸', 늙은 도올의 '썸' ......... 대화의 광장으로 가고픈데 +2 dkpark 02-20 1155
1356  충성이란 무엇인가? +1 dkpark 02-23 1703
1355  윤동주 序詩 +3 써니 02-23 789
1354  생각없이 남의 것 옮겨놓는 꼴불견 +5 선열반 02-23 929
1353  한국인과 뼈대가 다른 인디언 수족의 자연철학 dkpark 02-22 809
1352  제주 및 일본 해녀들의 모습과 그 역사 +2 선열반 02-22 2978
1351  한국인과 같은 골격 아메리칸 인디언의 원성 +2 dkpark 02-22 1240
1350  지금 이 순간이 기다렸던 내 삶에서 가장 중요 +1 dkpark 02-22 757
1349  진시황제(秦始皇帝)란 인물에 대하여 +1 선열반 02-22 2298
1348  링컨 무료변호. 반달 빛으로 50m 분별 못하다. +3 dkpark 02-21 843
1347  주운 한 가닥 노끈으로 자신이 죽다. 가이 드 모파상:"'The Piece of String" +1 dkpark 02-20 1203
1346  의린도부: 남을 일단 의심하는 한국여론 정치 +2 dkpark 02-19 893
1345  세계 랭킹으로 풀어보는 한국의 실력 (조선일보 펌) +3 써니 02-19 789
1344  한국국민들은 국회를 개혁하라 +3 선열반 02-18 788
1343  아첨은 독. 아첨, 칭찬의 차이 +2 dkpark 02-18 954
1342  카리스마 정치가의 요술적 속임수 +1 dkpark 02-18 754
1341  사불범정. 이완구 후보의 위선적인 정직 +1 dkpark 02-18 986
1340  Dum vivimus, vivamus. Doom vivipara, vivarium +5 dkpark 02-18 1075
1339  아하~ 그렇게 됐던 애기였구먼 선열반 02-17 730
1338  '스패니슈'가 맞나, '히스패닉'이 옳으냐?‏ +2 선열반 02-17 1001
1337  韓國人 첫 博士學位 - 이승만 초대대통령 +2 선열반 02-16 763
1336  이스라엘 골다 메이어 수상, 아달리아 여왕 +1 dkpark 02-16 1217
1335  바야흐로 일본을 식민지로 만들 때가 오고있다 +2 선열반 02-16 729
1334  인생은 베틀이 잣는 시간, 그 작품을 입을 때까지 +1 dkpark 02-15 730
1333  근친임신 여인의 자연수명 +5 dkpark 02-14 2424
1332  봄똥 제비꽃, 밤똥 달맞이꽃 +1 dkpark 02-13 1130
1331  별들은 죽지 않아 좋겠다 +5 dkpark 02-12 765
1330  갑질 이피게니아, 천질(賤質) 심청이 +4 dkpark 02-12 1206
1329  논판사례: 고멘 고 이즈멘 이즈 +3 dkpark 02-11 1031
1328  관라자는 남의 아이디 훔쳐 글쓰는 작자를 왜 제거안합니까 +1 dkpark 02-10 732
1327  봄이 오면 dkpark 02-10 619
1326  동아시아 경제 그리고 민주주의 +2 써니 02-10 621
1325  과즉물탄개 관리자 dkpark 02-10 956
1324  글을 함부로 쓰는자 +2 bubza 02-10 705
1323  관리자님께. 나는 안되는데 법자는 되니 누구 장난입니까 +5 dkpark 02-10 848
1322  단선생 헛 욕 도로 집어 삼키시요 bubza 02-10 875
1321  전혀 사실을 인지 못하는 멍청이 bubza 02-10 667
1320  Seneca, Cicero?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싸잡아? dkpark 02-10 1051
1319  눈동자 두 개인 여자를 한 번 사모하면 형도 몰라 +3 dkpark 02-09 840
1318  Seneca인가, 아니면 Cicero였던가? 선열반 02-09 706
1317  남 비방글을 내 컴에 저장하는 상습범 법자를 제명하시기를. +2 dkpark 02-09 866
1316  별에서 온 그대 써니 02-09 705
1315  선열반 고물컴 5대 +5 bubza 02-09 769
1314  기득권과 양보 선열반 02-08 664
1313  세상 넓은 줄 알아야 개구리보다 낫지 +1 dkpark 02-08 643
1312  DKP의 자존심을 내가 건드렸다는 겁니까? +2 선열반 02-08 669
1311  DKP는 어째서 東問西答 하는가? +4 선열반 02-08 673
1310  물은 깊어질수록 소리가 작고 +2 dkpark 02-08 648
1309  선열반의 고물 컴 5대 +2 dkpark 02-08 727
1308  나무는 높을수록 바람을 더 많이 탄다 +5 선열반 02-07 651
1307  옥황상제 실록 +4 dkpark 02-07 707
1306  DKP와 유명인들의 유머 모집 +1 선열반 02-07 716
1305  빈칸은 역시 백세에 못나타 난다 +6 bubza 02-06 650
1304  악어는 아래 턱을 움직이지 않는다 +1 dkpark 02-06 727
1303  온 몸이 똥오줌, 콧물로 뒤범벅: 표현의 자유 dkpark 02-06 665
1302  대마도가 우리땅? 그 참 바지저고리 +1 dkpark 02-06 655
1301  대마도는 우리의 땅이었다. 반환하라 - 이승만 +1 선열반 02-05 1106
1300  육칠(六七)불합교. 좋은 말 뺐다 +2 dkpark 02-05 699
1299  六不合 七不交(육불합,칠불교) +6 선열반 02-04 1128
1298  로미오루스 줄리에타의 비련. 개까지 dkpark 02-04 676
1297  산입견(禪入犬)과 D견(犬) 족보 +3 dkpark 02-04 848
1296  동창이 밝았느냐, 개 짖는 소리! +2 dkpark 02-04 841
1295  npd 나 펌하나 bubza 02-03 666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