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밑에서 위를 향해 그 아무리 욕설을 퍼부어도 싸움에 응하지 않는 법.
까닭은 욕 속에는 화살 하나, 총알 하나 없기 때문.
단, 욕을 이해 못하고 마음 깊이 받으면 그 땐 죽을 뿐.
욕은 천둥 소리에 비교할 수 없게 약하고,
파리 목숨하나 죽이지 못한다.
내 말이 틀렸다면 파리, 개구리, 바퀴벌레에게 불호령를 내 보시게나.
그 눈에 보이지 않는 물리적인 당신 힘이 두려워 어디로 도망갑디까?
파리채로 죽이거나 쫓기 전에는, ..
이 글은 열린마당 파리 구덩이에 메꾸는 흙임.
그렇다고 당신을 쉬파리라고 은유하니 모욕받았다, 충격받아 이 열린마당에 다시는 얼씬 안할 건가.
천만에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고로 모욕일지언정 생명과는 무관하다는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