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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남말하고 있네 자기도 그러면서 <댓글>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22 (일) 09:27 조회 : 772

1. 말이 통해도 답답한데

서독수상 아데나워가 동독과 말이 통하면서도 동독사람들을 믿지 않았다.
그가 통독문제를 논의하려고 엘버(Elber)강을 건널 때마다 매번 '내가 지금 아시아로 들어간다'라고 혼잣말을 했음.

그가 팔순이 됬는데도 구혼하는 편지가 하도 날라와 뻔히 거절해야 되는 데도 비서에게 그 편지들을 악플달지 않는 통(non-aggression pact file)속에 넣어두시요'라 말했다.

2. 자기도 그러면서

이솝우화에 자그만치 열발달린 엄마게가 아들이 옆으로 기는 걸 보고 "야 아들아 나처럼 좀 앞으로 걸어라"며 성큼성큼 옆으로 기어갔다. 아들이 이를 보고 "엄마도 마찬가지면서"라고.

3, 세살 버릇이 여든간다

마리아 큐리.

그녀는 폴랜드 출신으로 솔본느대로 유학와서 결국은 연상의 교수 큐리와 결혼하고 딸을 낳았다.

그러면서 자신이 노벨물리학상을 받고, 딸에게도 상을 받도록 도와줬다.
그런데(이 '그런데'도 쓸만함) 그녀가 원자량을 산수할 때면 '하나, 둘, 셋'을 고국의 말로.

4. 다섯 아들 중에서 누가 백미(白眉)냐?

여기 열린마당에 알바 다섯명이 출몰한다.

촬스림말대로 그 '쓰볼 넘'들이 한국정치판도에 대하여 한결같이 이명박 정권ㆍ정치를 찬양하며 종북파, 북한 정권을 칠성판에 올려 놓고 홍두깨로 친다.

그 넘의 글이 그 넘의 글이고, 저 넘의 글이 이 넘과 같은 내용이니 도시 누가 잘난 넘인지 알 수 없다.

마치 마(馬)씨 집안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다섯 형제.

그럼 그 중에 누가 백미냐?
제일 먼저 글 올린 넘이 눈섭 가운데 흰 털난 백미다.

5. 으쓱대는 쓰~벌 넘 지가 무슨 천문ㆍ지리ㆍ만세력ㆍ우주지식포털(包脫)이라고

전에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자기 중에 자기가 젤 빼어나다고 믿고, 사람들이 그렇게 인정했고, 창의적인 시(詩) 쓰기로 말하면 나라 전체에서 뿐만 아니라 송나라 수백년 왕조동안을 통털어 제일로 쳐주는 시인이요 산문가요 예술가요 정치가인 소동파가 있섰다.

그가 적벽부를 쓰려고 당해년 임술년에 일월성진 천력을 꼽아 적벽대전이 일어난 7월 16일을 택해, 자신보다 800년 전에 동남풍을 일으킨 제갈무후의 전설을 으깨보려고, 제갈량과 합세하여 조조군사를 격파한 오나라 주유의 승전지 호북성 가어현(嘉魚縣) 동북 양자강 적벽을 찾아갔다.

강에 배를 띄우고 아무리 기다려도 시원한 바람에 흉흉한 파도는 커녕 물결만 잔잔했다.-청풍(淸風)은 서래(徐來_하고, 수파(水波)는 불흥(不興_이라.

까닭은 그가 지리를 잘못 짚어 명승지 황강현(黃岡縣) 절벽아래 강물에서 놀았기 때문.

6. 미주교포 인터넷판에 들어와 같이 놀면서 잘난 체하기는

고국의 말은 귀에 들리고 영어는 귀기우려 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말이 통하지 않는 이국생활에는 자연적으로 고국의 말을 하며 '으, 어'가 다르고 '오, 아'가 다른 어감의 묘미를 찾다 보니, 의외로 본향을 찾는 본능으로 애국하는 마음이 나타나리라고 여겨지는데, ~~

이 마음을 무식하다고 하는 넘은 도대체 햄버거에 코카콜라만 드시고 마시고, 김치-됀장국을 안쳐먹는 넘인가? 

이런 넘을 고의적 반한류라 하느니라!! 흐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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