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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이삭을 돌아보는 마음(感穗)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17 (화) 15:00 조회 : 762

제헌절 기념에 즈음하여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회고하니 이 분은

1906. 6.5에 워싱턴대에서 문학사 자격을 받고
1909 2월에는 하버드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고 
1909년 2월. 프린스턴 大 윌슨 총장 손에 논문 '미국의 영향을 받은 영세 중립론'을 제출하여 Ph.D. 학위를 따고 

1940년 '일본내막기' 저술

윌슨에게 일본이 동아시아 평화를 깨는 음모자라고 두 번 예언했고 한 번은 일본이 제 손으로 일으킨 노구교(라오꾸짜오橋) 위에서 중국편을 떠밀어 시비걸고는 이 사건을 트집 잡아 중국침략을 개시하게 된 것(1937)이고 두 번째는 일요일을 택해 하와이 진주만 포격(1940)으로 그의 예언이 맞아 떨어졌고 전후 50번 강연했고


1946. 1. 7 이승만은 '신탁통치 지지는 망국음모'라고 성명.
다음 달인 2월 14일에 민주의원 의장에 취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인 3월 21일 미국ㆍ소비엣 공동위 신탁통치 제 1호 성명서 나옴. 
그래서 이거 않되겠나 싶어 이승만이 4월 7일 대한노총결성, 
6월 28일 민족통일 총본부 설치.

그러니까 미국과 소비엣의 압박과 감시가 심해 오그리고 있다가 12월 2일 미국으로 탈출해서 16일에 서북청년회 발족시켜 대동단결을 호소. 

그러니깐드루 미국, 소비엣이 1호 성명을 내거나 말거나 이승만이 
1947. 11.14 총선거, 감시, 정부수립을 가결.

1948. 5.10 민주주의, 남녀투표권, 각 개인이 직접 비밀투표..로 5월 31일 이승만 초대국회의장이 초대대통령으로 당선. 

중론을 따라 내각책임제로 하려 했다.

그래서 유진오가 초안을 잡자 대통령제가 아니면 이승만 대통령이 사표쓰고 미국으로 떠나버리겠다고 하자 그럼 그렇게 하자고 해서 유진오 박사는 낙동강 오리알 됬지유. ㅎ


같은 해 7월 17일 대통령제 헌법을 공포하고 제헌절을 국경일로 지정.

같은 해 8월에 장개석 총통과 회담하여 유엔에서의 협조를 구하고

같은 해 10월에 원수의 호랑이굴 일본을 방문하고 

같은 해 12월 9일 대한민국을 유엔에서 48대 6으로 승인하게 하여 미국-소비엣의 신탁통치를 해체시켜 버렸음.

이 것이 이승만 야망의 손에 떨어져 쥔 이삭(낙수落穗)임.

정치가란 국내ㆍ국제적으로 노는 이런 권모술수가 있서야징. ㅋ

쉬흔 살 때 미국에서 p.22

일신범범수천간 물과 하늘 사이 한 몸을 던져
만리태양기황환 넓고 큰 바다를 오고갈 제
도처심상형승지 좋은 곳이야 어디 없으랴만은
몽혼장재한남산 꿈결에도 그리운 건 고국의 한남산

해방되고 귀국한 백발성성 일흔 한살 때 p.23

도원고구산여연 도동의 옛 친구들 연기처럼 흩어져
분주풍진오십년 풍진에 분주히 흘러간 50년이여
학수귀래상해변 변하고 변한 옛터에 흰머리로 돌아와
춘풍휘루고사전 옛 사당 앞 봄바람에 눈물지어라.

출처
박성하.,우남전기편찬회. 우남로선 p.56-57, 310-311 동아출판사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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