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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을 누가 닫힌마당이라 합디까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19 (목) 13:18 조회 : 769

무조껀 반대하니까 그런 맴이 생기줴!

반대의견을 환영하지만,
역지사지, 환지사지, 역지개연이라-처지를 바꿔 놓고 생각 좀 허구 말하믄 세월이 좀 먹습니까? 급허기는 졘장 그렇게 시간이 아까워요?

처지를 이해하면 정상이 참작되고 솔로몬 재판이 될 것인즉 오히려 그 처지에 동화된다드구만.

그 급한 마음일지라도 밖으로 나타나려고 하는 것을 억제하면 허물이 없거나 절반은 건지게꾸먼 똑똑히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하고 건방지면 도리어 근심이 생긴다카더라.

혹, 
역지사지(易地思地), 환지사지(換地思地), 역지개연(易地皆然). 
괄랑무구(括囊無咎), 자강불식(自疆不息), 반식자우환혜(半識者憂患兮).


법자(法子) 
댓글 1에 대한 댓글:

그 뭔가 옹(瓮)하여 마음의 상처가 된 매듭은 본인이 풀어야 하며, 스스로 풀면 하늘에서도 풀어줄 것이요, 본인이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니,-결자해지(結者解之, 旬五志) 

천상천하유아독존!

자신이 깨달음을 얻어야 하고 자신이 세상을 사랑했냐, 내팽겨쳤느냐는 하늘의 뜻이라면 어리수구리할 수 있겠으나, 자기가 작정하고 저지른 일은 살리기 어렵다고 한 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라도 넉나간 왕처럼 불안해 하는 즉위 3년째 태갑王에게 이윤(伊尹)이 속이 타서 훈계했던 상서(尙書) 말:

사랑하는 운명이기에, 소첩의 아들을 애비가 이제부턴 서자가 아니라고 풀어줄 수 있으나 술집여인인줄 스스로 뻔히 알고 품어서 난 서출은 우짤 수 없이 서출로 살아야 헌다.-천작얼(天作孼)은 유가위어(猶可違어)니와 자작얼(自作蘖)은 불가활(不可活)이니 기왕에 배사보지훈하와 불극우궐초하나, ..서경(書經) 148頁

아무도 풀 수 없는 골디안 매듭은 알렉스(알렉산더대왕)가 칼 힘으로 쳐 끊었당.
즉, 힘이 법이당!-Bulfinch's Mythology. Gordian knot p. 48 Crowell 1894

그러므로 어굴하면 도통하든지, 출세해야 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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