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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yunghyong Pa로 욕하지마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20 (목) 00:43 조회 : 859
이범진 선열반, 손오공, 그리고 다 주어 외울 수 없는 똥파리야 부모가 지어주신 내 이름으로 남을 욕하고, 비아냥대어 혼란시키지 말고 떳떳히 네가 네 이름으로 소신껏 말해가라.

나는 천리마가 아니기에 내게 붙을 말총이 없다!
너는 나의 천리마 꼬리에 붙는 쉬파리 '기승(驥蠅)'이 아니다.

관리자 실수라고만 볼 수 없다.

자중자애하라.

네가 내 이름으로 댓글 단 걸 삭제하라!

내가 너처럼 욕을 할 줄 몰라서가 아님을 명심할 것.

써니 2012-10-19 (금) 02:21

原文

炊黍主人戒爛蒸   취서주인계란증

此間歌嘯我猶能   차간가소아유능

結交便是依蛩駏   결교편시의공거

出世元多附驥蠅   출세원다부기승

梧老庭秋颯爽   오노계정추삽상

苔生墻壁雨頗仍   태생장벽우파잉

爲客西城經歲月   위객서성경세월

詩工自笑雕氷   시공자소만조빙

 

 

"천리마 꼬리에 붙은 파리" 란 얼마 날지 못하는 파리가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하루에 천리를

갈 수 있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남의 도움을 받아서 자기 능력보다 넘치는 출세를 하는 것을

뚯한다.

 

조우식선생은 자신을 천리마라고 생각하시고 천리마 채찍을 잡을 주인 격인 나라가 없어지는

현실을 못내 안타까워 하셨음을 느낄 수 있다. 즉 험난한 시국 때문에 하루에 천리를 달려보지

못하고 늙는 천리마의 신세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공(蛩): 북해에 있다는 말. 공(蛩)은 거(駏)와 항상 같이 다닌다 함.

거(駏)는 버새 : 수말과 암나귀 사이에서 난 짐승.  거(駏)는 공(蛩)을 항상 따라 다닌다고 함.

 

얼음 조각 : 얼음에 서화를 새기거나 모양을 새기는 일. 아이스 카빙

시공(詩工) : 시를 만드는 일 또는 공인(工人) = 시인(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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