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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용을 써도 사람은 죽는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3-04-12 (금) 01:25 조회 : 868
자기도 모르게 무엇인가를 이용하고 견제하다 지치면 사람은 죽는 법. 고작 120살.

까닭은 몸의 신진대사, 이화작용이 완전하지 않은 몸둥이, 통과효과(passage effect) 때문임. 똥싸지 않고 살 수 있읍니까?
처음부터 필요한 것만 흡수하는 나무들이 오래 살잖는가!

그, 제 아무리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게백반. 
이 걸 삼켜 막말로 배때기를 통과시켜 찌꺼기를 통싸지 않을 자가 누가 있는교!
그 동태찌게가 핏속에 동동 떠 다닌답디까?

그라스에 와인향을 전혀 남기지 않고 그라스를 닦아내듯 와인을 감쪽같이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있읍니까?

항차 우리 몸은 살로 만든 그릇입니다.

그 우유성분에 물에 녹는 칼슘, 송아지와 어린이들의 칼슘성분.
이 게 배때기로 들어가 간에서 검사받지 않고 직ㆍ바로 골관절에 찰싹 붙여줄 능력있는 자가 있다면 나와보라 하시요.

그렇게 해서 흡수된 물에 녹는 칼슘이 대정맥을 타고 심장에 들어가 뼈마디에 공급되기 전에 칼슘이 심장벽과 혈관벽에 안 묻도록 심장을 박동하도록 자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보쇼.
이 때 쓰는 혈압약이 베타브로커, 은방울꽃 알카로이드(verapamil).₁

양과 음은 항상 같이 있는 법!
독과 약은 같이 있는 법!
반드시 이들 가운데로 빠져나가야 오래 살 수 있으며, 이 것들에게 의존하고 견제할 수 없을 때에 우리는 죽는다는 철칙.

이 세상을 이용하는 자가 자기도 모르게 슬기로운 것이며 즐겁게 이용하는 자가 오래 사는 법.

견제 세력:
선(음)과 악(양)
복수(양)와 관용(음) 
의욕(양)과 포기(음)
엔돌핀(음)과 엔지오텐신 아드레날린(양)의 견제성
밥통 속의 염산 PH 1, 1 Normal 강산(양)과 이를 견제하는 위벽 점막(음)
췌장 속의 인슈린(음)과 글루카콘(양)의 길항성
상처나면 피딱지 만드는 칼슘(음), 비타민 K(음)에 길항하는 항응고제(양) 
기름기대사 필수인자 바이타민 Bt(혈액속의 유기알칼리 creatin. 양)와 콜레스테롤(음)의 대결

₁.
은방울꽃은 성질이 양(陽). 뿌리, 뿌리줄기에 맹독. 항차 빨간 열매마저 유독하여 백합과(科)의 '박새풀(lily-of-the-valley), 여로(藜蘆), 독약초(毒藥草)'지만, 7가지 병을 다스리는 칠리단(七釐丹)이라고도 부름.ㅡ한국산 Convallaria keiskei, 설적(snow-drop)같이 생긴 유럽산 C. majalis 
이에 중독되면 혈압강하, 심부전, 경련, 진전, 실명되지만 적게 쓰면 약. 

주성분은 verapamil. 40, 80, 120, 240mg 알약, 심부전, 고혈압, 가슴이 조여오는 관상동맥 협심증에 그리고 심장에 미치는 칼슘차단제로서의 β브로커. 상표 Calan, Verelan, Isoptin 등 세계적인 19개 제약회사 상표. 

^-^dkp Mon. Apr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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