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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없고 화이화애 천재(天財)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17 (월) 01:22 조회 : 894
머리 좋은 천재(天才)는 없고, 남과 화합하여 사랑하는 하늘의 보화가 천재(天財).

천재는 그 사람 것이 아니요 공유물.

천하절색, 마릴린몬로, 황진이, 그리고 .. 주리는 서너 남자 중에 온달 하나를 고르지 않고 아무나 탈 수 있는 천리마(驥)-두보:증모선제조야백zouave 

백거이, 원진, 유우석, 한유를 가깝게도 않고 멀리 하지도 않고 덤덤히 고르게 사랑한 설도(薛濤768-831. 字 홍도洪度)와 같은 여인이요, 

남자로 말하자면 영부인 혼자만 사랑하는 옥두가 아닌 대통령 천재(天才), 

남의 비밀과 결점을 샅샅히 뒤지는 파라척결이 아님.-127, 184, 236-'7

그 모든 여인을 윤락가 기생으로 생각마라.

대통령이 아무나 될 수 있다고 엄두도 말라,

알랑거려 비위맞추고, 신념없고, 붙좇는 사지 멀쩡한 사람보다 낫다.

그들이야말로 천재.

충직과 상대편의 처지를 참작한 충서(忠恕)의 모범, 인륜의 천재.

지식적 천재의 생각은 내일이면 썩은 나무등걸 되어 뽑혀질 수 있지만 생각하고 배우고 생각한 사람의 생각¹은 만고에 불변,~~

입니다. ^-^

¹
"몇 번 생각이? 세번 생각하고 미심쩍어 네 번 생각이 좋습니까?" 
"아니다. 두 번이다."-공자

써니 2012-09-17 (월) 01:33
위풍록사택관조장군화마화인(韋諷錄事宅觀曹將軍畵馬畵引)-두보(杜甫)

위풍록사의 집에서 조장군이 그린 말 그림을 보고-두보(杜甫)

國初已來畵鞍馬(국초이래화안마) : 당나라 초기 이후에 안장 놓은 말 그림 중에서
神妙獨數江都王(신묘독수강도왕) : 신묘함에 있어 오직 강도왕을 꼽았는데
將軍得名三十載(장군득명삼십재) : 조장군이 명성을 얻어 삼십년이 되자
人間又見眞乘黃(인간우견진승황) : 인간 세상에 또 명마인 승황을 정말로 보게 되었네
曾貌先帝照夜白(증모선제조야백) : 일찍이 선제 현종의 명마인 조야백을 그렸는데
龍池十日飛霹靂(용지십일비벽력) : 용지에서 열흘 동안 심한 우뢰와 번개 날았다네
內府殷紅馬腦盤(내부은홍마뇌반) : 궁중 창고의 검붉은 마뇌 쟁반 있는데
婕妤傳詔才人索(첩여전조재인색) : 천자가 첩여에게 영을 전하여 재인에게 찾아오게 하여
盤賜將軍拜舞歸(반사장군배무귀) : 그 쟁반 조장군에게 건네지자 장군은 재배 추무듯이 돌아갔네
輕紈細綺相追飛(경환세기상추비) : 가벼운 흰 비단 고운 비단도 달아서 나는 듯이 급히 하사되었네
貴戚權門得筆跡(귀척권문득필적) : 귀족들과 권세가들도 그의 필적을 얻고서
始覺屛障生光輝(시각병장생광휘) : 비로소 병풍들도 빛을 발함을 알게 되었다네
昔日太宗拳毛騧(석일태종권모왜) : 옛날 태종의 권모왜와
近時郭家師子花(근시곽가사자화) : 근래 곽자의 장군 집안의 사자화
今之新圖有二馬(금지신도유이마) : 지금의 새로운 그림에 이 두 마리 말 그려져 있어
復令識者久歎嗟(복령식자구탄차) :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다시 오래도록 감탄하게 하였으니
此皆騎戰一敵萬(차개기전일적만) : 이것들 모두 기병에 일기가 만기 대적한 것이어서
縞素漠漠開風沙(호소막막개풍사) : 흰 비단에 자욱이 모래 바람 일고있는 듯하다네
其餘七匹亦殊絶(기여칠필역수절) : 그 밖의 그려진 일곱 필 말도 역시 매우 뛰어나서
逈若寒空動煙雪(형약한공동연설) : 멀리 찬 하늘에 연기나 눈이 나부끼는 것 같았다네
霜蹄蹴踏長湫間(상제축답장추간) : 서리 위 달리는 발굽은 긴 노나무 사이를 밟고 차고 있어
馬官厮養森成列(마관시양삼성열) : 말 관원과 말 먹이는 사람들이 줄서서 보고 있다네
可憐九馬爭神駿(가련구마쟁신준) : 멋진 아홉 필 말이 매우 뛰어남을 다투는데
顧視淸高氣深穩(고시청고기심온) : 돌아보는 눈길 맑고 높고 기운은 침착하고 안정되어 있다네
借問苦心愛者誰(차문고심애자수) : 묻노니, 고심하며 사랑하는 사람 누구인가
後有韋諷前支遁(후유위풍전지둔) : 후세에는 위풍이 있고 전세에는 진나라 지둔이 있었네
億昔巡幸新豊宮(억석순행신풍궁) : 생각건대, 옛날 현종이 신풍궁에 행차하실 때는
翠華拂天來向東(취화불천래향동) : 비취빛 깃으로 장식한 깃발이 하늘에 펄럭이며 동쪽으로 왔었지
騰驤磊落三萬匹(등양뢰락삼만필) : 그때 뛰며 달리던 말이 수없이 많아 삼만 필이나 되었었는데
皆與此圖筋骨同(개여차도근골동) : 모두가 이 그림의 말과 근육이나 골격이 같았다네
自從獻寶朝河宗(자종헌보조하종) : 옛날 주 목왕이 보물을 바치고 하백에게 조공하듯 현종이 피난 간 뒤로
無復射咬江水中(무복사교강수중) : 다시는 한 무제가 장강에서 교룡을 쏘아 잡던 길 없었다네
君不見金栗堆前松栢裏(군불견금율퇴전송백리) :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현종의 무덤인 금속퇴 앞 소나무와 측백나무 숲에
龍媒去盡鳥呼風(용매거진조호풍) : 준마는 모두 가버리고 부는 바람 속에 새만 울고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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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2-09-17 (월) 01:38

■ 파라척결 爬羅剔抉 [긁을 파/벌일 라/뼈바를 척/도려낼 결]

☞손톱으로 후벼 파내듯이 남의 비밀이나 약점을 들추어냄/숨은 인재를 널리 찾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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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2-09-17 (월) 01:40
붙좇다 [붇쫃따] 

[동사] 존경하거나 섬겨 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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