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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여왕-여자 로비스트 의지
글쓴이 : dkp 날짜 : 2012-08-26 (일) 12:38 조회 : 894
존칭생략, ㅋ

만약에 박근혜씨가 통수권을 쥔다고 가정하고 보니 다음 글이 생각 납니다.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

1. 총명하면 좋지요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이 덕만¹공주로 있을 때부터 총명함이 들어났지요. 

김부식이 엮은 정면사 삼국사기에 '牧丹無香'(모란꽃은 향기 없음) 민속ㆍ설화가 전해오는 바 선왕 진지왕 때에 당(唐)나라로부터 받은 선물 모란병풍을 보고는 그림에 벌나비가 없자 모란꽃에 향기가 분명히 없을 꺼라고 유추했지요.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니까

".. 대저 여인이 잘 생겼으면 남자가 따르옵고, 꽃에 향기가 있으면 벌ㆍ나비가 찾아드는 법인데, 이 병풍의 모란 그림에 그 것들이 없으니까 꽃이 크고 아름다우나 향기가 없단 의미겠지요." -大抵 女有國色이면 男隨之요, 花有香氣면 蜂蝶隨之니 故로 此花..是必無香氣리요 


2. 유머가 풍부하면 좋지요.

영국 에리자베스 1세., 장가도 여러번 간 헨리 8세와 죽임을 받은 앤 볼레인 사이에 낳은 딸로서 영국+아일랜드 땅의 최초의 여왕(1558-1603. 45년간 재위).

여왕으로 등극하자 인사차 찾아온 옥스퍼드 지역 백작 Edward de Vere가 알현하자 마자 크게 방귀를 꿨습니다.

그러자 이에 당황한 그가 말 없이 궁을 빠져나가 수년간 외유생활 후에 다시 찾아오자 여왕이 떡 하는 소리가 "경(卿)! 난 방귀를 잊었지요"라고. 

아 그 신문기자가 로날드 리건대통령에게 "나이가 많이 드셨습니다"라자 리건이 그를 보고 "나는 나이 따지는 사람과 정치 이야기 하고 싶지 않소"라며 인터뷰를 거부.

두 번이나 신문기자가 박근혜씨의 무유머, 성질냄(원내총무 선출문제)에 곤혹스러운 적 있섰다.

만약에 대통령 되시고 누가 "여자로써 이 건 할 수 없는 겁니다!"라면 "난 남녀구별하는 사람과 정치를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하시요. 


3. 남자 못지 않으면 좋지요.

영국 에리자베스 2세(1926~)가 세계 제 2차대전을 맞자, 군용 중장비, 탱크, 장갑차 성능을 알아보려고 야전사령부를 찾아 살수차를 올라 탔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시동을 걸지 못하자 조지 6세가 거들어 줬지만 박근혜 역시 군장비 시승을 해야할 겁니다.

마치 무기 판매 여자 로비스트들이 탱크, 전투기에 올라 타는 것 처럼.

논산훈련소, 전방시찰, 개성공단에 대해 브리핑,. 
여차하면 호랑이를 잡으러 김정은과 만나고, .. 

4. 청렴하면 좋지요.

아예 봉급을 않받으면 뉴욕시장 브름버그 최고 약수(藥數).

출마 직전에 재산공개, 임기 끝나고 재산공개.
현재의 자산이 명경지수라는 옹호 공보. 
출장비, 해외여행비,..남은 돈 국고환원.
선물, 선사받은 것 세무보고.²


¹. 덕만(德曼. 585?-647)은 '위'(言+韋. 왕실 친인척만 부르는 이름. 신하, 백성은 그냥 '공주님'이라고 불러야 함). 

진평왕의 장녀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여왕(632-647. 15년 재위). 

말년에 동양 최초, 최고 높이의 '해시계 겸 천문대 첨성대'(Sundial-observatory Chomsongdae)를 축조한 바, 

초석을 놓은 후에 한자(30 cm) 두께 돌들로 지름 4.93 m로 원(圓)을 돌리고, 아취형(궁륭상)으로 다듬은 돌 361개 반으로 27(제 27대 女왕)단 쌓아 올리고(9.11 m), 

제 27단의 직경을 2.85 m로 코카콜라 병처럼 디자인한 후 

높이 4.16 m에 정확히 가로 1 m, 세로 1 m 정사각형의 남향문을 내고 꼭대기에 우물 '정자(井)'로 두 단을 얹은 것이 지금의 국보 제 31호.

². 선물받은 것 기념관에 전시한 자가 김일성.
북한에 선교하러 갔다 오면서 사위 닥터 김이 북한 관광잡지를 가져 와 제가 보관하고 있는데 그 속을 보니까 과연 그렇더라고. 광개토대왕 무덤도 크게 지엉? 놓고. 우리는 박통 기념비 없는데 그 너마 것은 되게 크더구먼!! 츳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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