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유투사도 이해가 안되는 해괴한 싸움>이란 제목으로
┏예수교 장로회, 기독교 장로회의 싸움인데 곧, '예수'와 '그리스도'가 싸우고 있는 것입녜다. 허허허~~~ ┛
이에 대한 댓글:
이런 경우를 '모순대당'(矛盾對當)이라 부르는데, '양측 판단이 다 참[眞]일 수 없거나, 다 같이 거짓[僞]이 될 수 없음을 나타내는 관계'라고 표현하지요.
간단히 '자가당착'(自家撞着), 이 말도 넘 유식혀 '모순'(矛盾)이라고.
그럼 그 '모'는 뭐며, '순'은 또 뭐냐? 이 말의 앞 뒤가 서로 헛갈려 다음과 같이 쉬운 말풀이:
한 사람 지저스/예수 정통제자로 자부하는 목사가 지저스/예수교 창을 들고 "어느 기독교 방패라도 뚫을 수 있읍니다. 내 창(槍) 사시요, 이 창 사시요!"
그리고는 그 창을 내려 놓고 이번에는 지저스/구세주/기독교 방패를 들고 "어느 예수교 창이라도 막을 수 있읍니다. 내 방패를 사시요, 방패 사시요!"
그러자 경상도 초(楚) 땅에 사는 사람이 다가와 "그러면 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는다면 어떤가"라고 물으니 그 사람이 암말도 못했다.-以子之矛로 陷子之盾이면 何如오? 其人이 弗能應也러라. <한비자(韓非子) 309> ^-^Dec. 4, 12 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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