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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없는 낚시를 드리운 박광오 한사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01 (일) 14:13 조회 : 892
미끼없는 낚시를 호수에 드리우고 있는 박광오 한사(閑士).

선사(禪師)라고 해야 하나 처사(處士), 한림(翰林)이라! 
한사(翰士))라 호칭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지만, ..

홍진의 썩은 명리를 버리고, 이 열린마당 호수에 비치는 반짝거리는 파문에 넓은 모자를 쓰고 마음의 여유를 물 위에 뿜으며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유유히 표현하시는 바

이 분이 고국에서의 불쌍히 여기는 꼴이 생각나 12054로 표현했거늘 우리로부터 그 어찌 고맙다는 갚음을 즐기리요(개망보호豈望報乎).

우리 중의 더러는 조국에 인친척이 살고 있는데, 

한국에서 그 길거리의 상(常) 것만도 못한 도중(屠中)어른들에 의한 난감한 능욕함이 돈으로 무마된다면 이 어찌 눈 부비고 다시 생각해야하는 소식이 아니겠습니까? 

박광오 선생께서는 괘념마시고 계속 건필을 부탁드립니다. 아카라카치 아카라카차^-^
까닭은 아주 독특한 문장이기에. 진짜여~~ 아무리 흘겨봐도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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