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자유종목 은반에 들려줄 김유나의 춤음악은 경쾌한 고전적이고 우아한 거쉰(Gershwin)의 콘설토 F 장조(Concerto in F). 외신은 김연아를 '유나'(Yu-na)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부른다. 아사다 마오 춤의 배경음악은 라크마니노프(Rachmaninoff)의 3 1/2의 회전 점프하면서 강하나, 장중하고 어두운 뉴앙스인 모스코의 종소리(Bells of Moscw)., 트리플 엑셀(Triple axel)의 기본점수 8.2에서 20점으로 끌어 올리려고. 그리고 김연아에 대해 섹시하고 세련된 소녀의 연기를 보여 '아무도 더 잘하지 못했다'(Nobody did better)며 The Salt Lake Tribune이 어제 평했다. 서로 승부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다들 잘 한다, 캐나다 Joaaie Rochette, 일본의 Miki Ando., 그리고 미국선수도...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 그 중에 누구 한 사람이 은총을 받겠지, 집착, 소명의식, 필연은 없으나., 김연아의 코치 Brian Orser에게 감사를 드리며., 심사기준이 바뀌었다고요? 코~치님 부탁드립니다. 감동먹이는 인상적인 율동(impressions)에 가산점은 없다구요? 그럼 우리 김연아를 보는 sujectivity는요? 의로운 판정을 하기 위해 말할 수 없는 인간의 아름다움에 파도로 조율하는 선률을 무시한다구요? 이제 예술은 죽고 수학적 통계처리만 남았다. 함성과 환호소리도 로봇트가 대신해줄 것이다. 벌써 마라톤은 맨발로 뛰는 인간기관차들이 차지하고 농구는 키 큰 선수가 공을 가운데 손가락끝에서 떨어 뜨리기만 하면 되고 응원단은 인간 스피커로 성난 싸움장탉 매스케임으로 울어대면 거기에는 심판이 질겁을 하고 주관적으로 점수를 가산하겠지. 자~ 가자 소리지르러. 확성기는 안됀단다, 진짜 진짜 장탉 육성으로 울어 대야지. 이렇게~ 쿡쿠두울두~~!!! 우리 말로 아침마다 '꼬끼요~? 꼬꼬댁!!!"도 안된다. 그 째지는 소리는 반드시 코 큰 아저씨 영어야 한단다. 그리고 이제 심판이 점수를 매기고도 왜 그런 점수를 줬는지 기억을 못한다. 왜냐 하면 '진짜 진짜 아름다움-비밀적으로 가산된 점수를 없앴기 때문이다'(Pure Beauty-Without Secretly Adding up Points). 이제는 채점혁명으로 인한 피와 눈물도 없는 채점제도로 몰입했다. 따라서 심판이 필요 없고 공항에 들어갈 때 처럼 옷 벗기운 곡선미를 전자눈깔 HP webcom, Toshiba web camera로 찍어 전산처리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미간 매럿(Megan Marod)이 "이제는 사람들이 트릭하는 동안의 음악감상이다"라고 말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