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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에서 없서질 이글 (사설)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8:45
조회 :
593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없서질 글에마저 용렬하게 내용을 보태기 했습니다. 이래서 제가 멍청합니다.
※셋이 걸어가면 그 중에 한 사람이 스승이요,.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면 좋겠지요(논어학이편學而篇)....여기까지 공자 말씀
천문학자가 오늘 밤 11시 반에 별들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아도 자기 딸이(저에게 신경써야할 딸 셋)의 앞날을 예언할 수 없답니다...James Truslow Adams. p.625
배우는 사람이 반드시 스승이 있는 법이니
스승이란 도(道)를 전하고 일꺼리를 주고 미혹함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아는 신동이 아니라면 누구나 미혹당함이 있습니다.
자기가 그렇지 못하면서 혹(惑)하고도 스승을 좇지 아니하면 그 미혹함이 풀리
지 아니한답니다.
나보다 나이 드시고 그 도를 들은 것이 나보다 앞서면 스승으로 모실 것이요,
나보다 어리더라도 나보다 나으면 자연히 그가 나의 스승이 되는 것이니
까닭은 내가 도를 스승으로 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무릇 그 나이가 나보다 많고 적음을 상관할 바 아닌가 봅니다.
이런 까닭으로 귀함도 없고(현종이 중당 이후 양귀비로 망함), 천함도 없으며
(공자, 안자 역시 본연이 서출이었음), 90 어른도 없고 20 젊은이도 상관없이
도(道)의 있는 바가 스승의 있는 바랍니다.....여기까지 한유(韓愈) ≪사설(師說)≫349
우리 생활의 도(道)를 많이 깨달았음에 학문에서 존경의 대상이요
나이가 더 드셨음에 친척이 불화할 때 효도가 나옴으로써의 경노대상이요
다른 이의 성격과 성질에 나를 버리고 져주어 같아짐이 '동(同)'이요
다른이의 생각과 말을 인정해줌이 화(和)요
나를 저쪽으로, 너를 내 쪽으로 완전히 돌아서게 함이 됨(화化)이요
네것, 내껏 견해차이를 인정하고 그냥 같이 지내자는 것이 동화(同和)라면
그 중에 제일 나음은 좋은 도(道)를 찾기는 하되
사사로운 마음을 버리는 거랍니다.....
보태어 말씀을 옮기자면 여기까지 Boss Kim님이 올리신 논어 자로(子路) 23장, 그리고 도덕경 7장을 중심으로. <끝>
허 ~거 참 저를 두고 한 말같으니 밥굶기 딱 좋은 말씀이구만,ㅋㅋㅋ
2010-11-28 18: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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