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볶여 못살아! 그럼 죽는거지;노벨의학상공적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8:53 조회 : 596
Daniel Kyungyong Pa  (ID : dkp)
금년 노벨의학상 수상자들 공적에 대해 선열반 사부님이 한 차례, 그리고 부연하시는 글을 올리셨기에 재차 부연하는 것이지요.

왜 120살까지 못 사는지 다음 이유를 다들 아시죠?

1. 사람을 볶아서 못 살아!...자학적
2. 사람이 볶여 못 살아!.....다른 사람에 의해서
3. 열 받아 죽겠네!..........햇볕, 또는 일이 영 풀어지지 않고 목(아지)가 아플 때
이런 일이 벌어지면 감수(減壽)되시어 참말로 120살 못 사십니다.

금년 노벨의학상을 받게 된 동기가 '텔로미어(telomere)'란 물질에 대한 미케니즘(기전機轉)이랄가 그 생리기능에 대한 것이지요. 그 낱말뜻은 '꽁지'라는 의미로 telos, end + meros, part의 합성어로써 각 개인의 염색체(chromosome)의 '꽁지'에 요상한 기능이 있음을 밝혀, 노인학, 장수학에 대하여 선-명상-종교인-요가하는 분들의 잇점을 밝히는데 기여했단 말씀이겠지요.

그 '꽁지'에서 주인(나 자신)을 위해 약(弱)전기로 망가진 구멍을 용접하는 전자기사(電子技師) 노릇을 하지요. 주인(나)을 위하여 주인 모르게 구멍을 열고 닫는 자율신경계는 조건반사로 밥을 먹으면 위ㆍ장으로 보내어 소화시키고, 환한 곳에 나아가면 망막이 익어 장님이 될가보아 동공(눈동자)을 오그려 주는 기능공이지만 이 애들은 시키지 않은 일은 하지 않지요.

마치 일당 200불을 주면 주인(나)이 없서도 딱 200불어치만 일해주는 실무률(悉無律,All or None Principle)에 의한 일군이기에 주인이 볼 때 말은 안하지만 진급시킬 가산점을 주기 어렵지요. 기껏해야 기능공, 장인 어쩌면 달인은 되겠지요. 

그런데 이 '텔로미어'는 주인을 위하여 갸들이 못한 것, 못할 것과 실수한 작업, 타박, 질병으로 고장난 곳을 주인인 나도 모르게 고쳐보려고 애쓰는 기술자들이란 말입니다. 병든 곳과 재결합을 방지하기 위해 분극(分極, polarity)을 도와 음ㆍ양극으로 대립, 상생케하는 일을 돕는다지요.

그런데 구멍, 구멍이라시는데 그게 무슨 구멍이요?

예. 우리 몸에 그 구멍마다 진물이 질질 새어 나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은 환자라고 Nagasena 스님(알렉산더 대왕 사망 후 미앤더 장군을 불자로 회두시킨 인도스님으로 '미란다파나' 경전을 남김. 이 때부터 그리스 조각풍의 불상을 세우기 시작. 그리하여 석굴암 역시 헬레니즘의 영향)의 말씀처럼 남자는 9개, 여인은 10 구멍이 눈에 보인다고 했지요. 

그러나 사실은 남녀불구하고 구멍(공규空竅)이 아주 많지요.
땀구멍 수(數)는 말할 것이 없고, 머리카락 굵기의 capillary, 혈액을 뽑아내는 동맥혈관 같은 duct, 그리고 몸속의 어느 구멍이고 입구ㆍ출구를 만든 orifice,..등 무수하게 많은데 이 통로가 막히거나 새거나 곪으면 우리 자신도 모르게 주인되는 우리를 위하여 암세포를 부르기 전에 땜질을 해주는 일을 그 '꽁지'가 맡았다란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볶여 못 살겠다! 열 받아 죽겠다!"할 때 실제로 볶아지고 타버려서 아주 많이 막힌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성질 죽여. 화낼 때도 심장에 악영향 미치지 않도록 목구멍 소리로 내질러!"
그래서 살며시 비웃는 사람은 심장을 다치지 않겠지요. 비록 그 태도가 역겹지만서도.

또 그런데 이 구멍들이 무수하게 있서야 되는 까닭은요?
예. 없으면 광물이니 죽음이요, 물관ㆍ체관 정도로 있으면 식물이요, 아주 많아야 동물이니 굴신할 수 있고 뛰어갈 수 있고 탄력있는 팔등신이 나오는 게고 올리고 내리고 꺽어질 수 있는 장치를 가지게 되는 이유이니, 몇가지만 막혀도 식물인간이 되잖아요.

그럼 염색체 노끈이론과 빈칸통로[허공虛空]의 만남이겠네요?
예 그렇습니다. 노끈이 허공을 돕지요. 그리고 조만간에 그 노끈 염색체 자체에도 미세한 구멍이 있음을 동료 연구가가 밝혀내겠지요. 빈칸이 노끈을 도와준다는 것을 포함해서 말씀입니다.
2010-11-17 17:22:01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37
269  지진? 그러니까 제발 땅을 냅둬라. 6070 04-15 623
268  링컨 그리고 콩팔칠팔 6070 04-13 621
267  비빔밥. 노인정에서 오직. 6070 04-15 621
266  뭘 몰라? 그럼 밀어붙이면 돼 6070 04-15 618
265  글꾼 Charles Kim. 나는 개고 네가 삼은 행님. 6070 04-13 617
264  소꼽장난에서 음담패설까지 6070 04-15 617
263  가재는 작아도 바위를 지고, 아씨는 작아도 사내를 태우지요 6070 04-13 615
262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님의 도(道) 6070 04-15 615
261  김연아 생중계 인터넷사이트 6070 04-15 615
260  암튼 반대비판은 사회적 문제다 6070 04-13 614
259  Funeral home에 댓글 길면 짤리지요. +2 6070 04-15 614
258  동성애자 결혼 혼돈시대 6070 04-13 613
257  금일; Boss Kim님에게 회문시 6070 04-13 613
256  박통의 두 번 실수. 죽음을 부르다 6070 04-13 612
255  이 것이 하늘의 도인가 6070 04-13 611
254  말같잖아 개같은 글. 지워진다! 6070 04-13 609
253  천인공노할 일본이란 역사적 유산 6070 04-13 609
252  최형!에게. 압구정 여우, 아랍인 여우말이요. 6070 04-15 609
251  '한심한 국민'(一心國民) 6070 04-15 608
250  아호(雅號) 통발 열반, 빈칸 통발 6070 04-13 607
249  ㅎㅎ히야! 李대통령 대북 6단론법 정책 6070 04-13 606
248  노리변화고집불통 6070 04-15 606
247  이MB대통령께서 봉알이 있으시다면 6070 04-15 606
246  '붐 붐 붐' 위험한 다리 6070 04-15 605
245  성철스님! 제가 도둑입니까? 6070 04-15 605
244  동료에게 충고란 칼을 들여미는 것 6070 04-15 605
243  '사공이 많으면 배가..'의 참뜻 6070 04-13 603
242  이명박대통령이 동쪽오랑캐였으면 6070 04-13 602
241  이MB 문어발 사조직 이상득, 박영준 등등 6070 04-15 601
240  촬수에게 댓글;제가 쥐뿔나게 일본사람 싫어하지만 6070 04-15 601
239  지진나자 14일 나타난 대통령 6070 04-15 601
238  꼼짝않는 오수부동. 한국지정 6070 04-13 599
237  술취하여 추태? 3천년전 중국 酒道 6070 04-13 599
236  퇴보적인 현대 국문학자/문법학자 비판 6070 04-15 599
235  한 명숙을 꼬드기는 6070 04-15 599
234  야단맞아도 싸다 6070 04-15 598
233  볶여 못살아! 그럼 죽는거지;노벨의학상공적 6070 04-13 597
232  좌빨이는 모여 북한가서 살라 6070 04-15 597
231  양치기를 잘못 만나 22명 사상. 오호라 목사여! 6070 04-13 596
230  찰스 김, 자기꺼라고 맘대로 못해요 6070 04-13 596
229  한글은 유네스코 실용특허감 6070 04-13 596
228  금을 녹이는 왕수인체 하는 사람 6070 04-13 595
227  무기의 필요성을 왜 모르는가 6070 04-13 594
226  열린마당에서 없서질 이글 (사설) 6070 04-13 594
225  장가간 아들에게 6070 04-15 594
224  항상 부정적인 내용만 쓰는 분 6070 04-13 593
223  1821년式 허리케인. 당장 비상식량준비합시다.-미동부지역 6070 04-13 592
222  해괴망칙한 한미군사협정. 피보는 한국 6070 04-13 592
221  선(禪)하는 사람 그리고 알파(α) 6070 04-13 592
220  양해사항. hyun sup ku 선생님께 6070 04-15 592
219  사실, 표현, 모델;Doc Ja에게 댓글 +1 6070 04-15 592
218  제게 욕하실 수 있는 공간 6070 04-15 592
217  박정희, 한국인의 돌팍 6070 04-15 592
216  당신의 섹스. 이게 최선입니까? 6070 04-13 591
215  맘 ─? 이 맘에 다섯가지 얼굴 6070 04-13 591
214  동물보호단체. 백정을 무시한다! 6070 04-15 591
213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하신 분들 말씀 6070 04-13 590
212  대북전단살포중지요구 강경론 6070 04-13 590
211  빨간 마스크의 곡소리 6070 04-13 588
210  사랑하는 돼지와 결혼할 캘리포니아 6070 04-15 588
209  신내린 문어 잡아먹지 마라 6070 04-15 588
208  아내와 장인어르신을 때려죽이지 못한 사람 6070 04-15 588
207  호랑이 우즈 없는데 토선생 6070 04-15 588
206  에스터님! 저 김정일위원장 만나려는데요 6070 04-13 587
205  정권정치에 아첨마라.-이순신 6070 04-13 587
204  '어쩌지 못하는(Invictus) 것'과 지도자론 6070 04-15 587
203  피한 공자, 피하려는 촬수, 않 피한 안자 6070 04-13 586
202  최룡해를 만나러 가는 북지원 6070 04-13 586
201  "네 탓이요." BP 석유유출 6070 04-15 586
200  김연아를 지옥으로 끌고가는 오셔코치. 6070 04-15 586
199  m, a 그리고 J 살판났네. 6070 04-15 585
198  마누라 제가도 못하는 주제에 6070 04-15 584
197  총기에 얽힌 슬픈 우리집 사연 6070 04-13 583
196  영원한 평화의 공식 +4 6070 04-15 583
195  저는 늦동이. 아직 덜컹덜컹(점수漸修) 6070 04-13 582
194  한국 8강신화. 신념과 신념차이 6070 04-15 580
193  누군 욕할 줄 몰라서 안하나 6070 04-13 579
192  공짜로 인생시작, 공짜 되게 필요하지 6070 04-15 579
191  문명의 허탈감. 개구리가 운다. +1 6070 04-15 579
190  질반아 질반아 너 착하쥬 6070 04-13 578
189  지까짓 과일 좌판 하나가 아랍불바다 6070 04-13 578
188  세상천지 이런 일이! 천자음양교환낙대부 6070 04-13 578
187  제가 저를 추천합니다. 6070 04-15 578
186  젠장. '공자님이 배를 다 곯으시다니'-사기 6070 04-13 576
185  지금이 인류에게 가장 살기 좋은 시절 6070 04-15 576
184  자본주의정책 망국론 6070 04-15 576
183  모순 6070 04-13 575
182  참 오살날 넘...지워질 걸 각오하고 6070 04-13 575
181  본보기 국부없는 한국. 爲Cheney 댓글 6070 04-13 574
180  기름부어진 자와 날라리 예수 6070 04-13 573
179  오지랖 넓은 '열'마당상궁나인 6070 04-13 573
178  스포츠중흥과 대북공존 우려 6070 04-15 573
177  역대 대통령 돌비를 세우라 6070 04-15 572
176  Where is the Boss? 6070 04-15 572
175  남북통일을 주재(主宰)하시는 분께 6070 04-13 571
174  한라산 경염? 이건 안되겠다 싶다. 6070 04-13 571
173  알아주는데 되는 일이 없는 사람(퀴즈) 6070 04-13 571
172  인연을 끊는다는 건 6070 04-13 570
171  charles limm에게 6070 04-15 570
170  장관애도(葬棺哀悼) 6070 04-15 570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