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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천지 이런 일이! 천자음양교환낙대부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7:22 조회 : 577
Daniel Kyungyong Pa  (ID : dkp)
돈황 천불동 석실. 불교 벽화, 조각, 그리고 귀중한 유물.
북한 함흥에서 서쪽으로 2천 킬로미터, 감숙성 안서(安西Anxi 市) 서남간 북위 40도, 동날 95도에 위치한 돈황(敦煌Dunhuang 市).

그 고사본 중에 사조남(이름 글자 바꿔쳐 anagram) 선생이 우리말로 번역한 '천자음양교환낙대부'.
백거이(772-846)의 아우 '백행간'이 덕종, 헌종 연간에 지은 ♡.

『장막을 열고 황제가 침상에 오르니 꽃같은 얼굴에 별빛같은 눈이 쉴 새 없이 깜박이며 첩여의 눈썹은 부끄럽게 초생달이 된다.

시녀가 앞 뒤에서 부축하여 아름다운 살갗을 누르니 좌우로 몸을 요동하며 흰 눈같은 둔부를 올려 여인은 마침내 황제의 옥근을 받아 좌정시킨다.

위에서 받아드리고, 아래에서 밀착시켜, 천자의 황영에 결발은 저절로 풀어진다.
이렇게 감응하여 문을 열면 두 기운은 정기를 주고 받아 서로 흘러 합합해졌습니다.』-소녀경소(素女經疎)241

이를 일러 뭐니 뭐니 해도 희한허이;

겐달의 포도주 병마개는 조지의 것에도 맞는다.-The Cork stopper of Kendall Jackson fits that of George Dubceuf. 

부자의 궁도령보다 자수성가한 재줏꾼이 낫고
명문의 차남이 가난한 집의 장남보다 낫다. ...
그 중에 왕의 것이 그 향에 제일 맞더라227.

자 ─ 촬수가 어서 나와 이 말끝을 맺어 주게나.ㅋ.ㅋ.ㅋ. 스터카토♭

"남팔아!"
"남팔아♪"

"남아는 마땅히 죽을지언정 불의에 굽혀서는 안된다!"-현종-양귀비-안록산 난 때 한유(韓愈)가 한 말입녜다176.

그 '백행간'은 1천 500킬로미터 떨어진 돈황으로 삼십육계 냅다 도망가 영웅호걸이 여인을 좋아한다 말하지만, 남팔이는 말타고 활 잘 쏘는 무장으로 안록산 난 때 우리 선조와 지금의 유태인이 사는 하남성 상구현 수양성을 지켰으며 본명은 '남제은'.

경종의 증손 '허 원' 장군, 어사 중승 '정 순'(709-757)을 도와 수양성을 고수하다가 식량이 떨어져 안록산 군대에게 성이 함락되자 잡혀 죽지요.쩝쩝 

남팔이 처럼 굶어 죽을 때까지 촬수 동상을 기다리며 이 행님은 녀인의 꿈을 타고 아폴로 화살을 계속 쏘며 이 열린마당에 철천지 한을 기록하오.
2011-01-24 12: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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