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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붐 붐' 위험한 다리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4:36 조회 : 604
8년 후에 완공예정인 인천대교를 지난 해 10월에 완공ㆍ개통하여 어제 첫 대형추락사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40명을 태운 고속뻐스가 고장난 차량을 피하려다 그만 10미터 갯벌로 떨어지며 4명 사망, 12명 중상. 다치면 그 식구 전부 아파요.

중앙분리대 어깨(shoulder), 추락에 방책이 될만한 난간이 없는 길이 21.27킬로미터의 교량. 
그 교량의 구조적 결함, 교량에 과부하할 피로현상을 감안하여 방책을 시설할 수 없다면 차량진입 톨게이트 첵커가 통과하려는 차량마다 인스펙션받은 차량인가를 감별하고 운전기사를 시진(視診), 교량위에서 주행속도 50킬로 표식을 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제안합니다.

3년 전 이맘 때 미니어폴리스 주간(州間) 고속도로 35W선상 40년 된 길이 300미터 교량이 수십명을 실은 스쿨뻐스가 통과하고 이 뻐스 뒤를 따라 오던 운좋게 통과한 운전사의 증언에 의하면 갑짜기 지진나는 것 처럼 '붐 붐 붐' 소리내며 허물어진 모양이라고. 
네 동강난 이 사고로 인하여 차량 50대 추락, 7명 사망, 60명 중상, 20명 실종.

이 붕괴에 대해 팁 폴렌티 주지사는 지난 해 안전검사결과 구조적 결함이 발견 되지 않았다. 
그리고 소급하자면 8년 전 조사에서는 교량 일부에 피로현상이 보였으나 이를 대체할 교량건설이 필요하지 않았다라 말했고 국토안보부의 조사결과 테러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추락된 후에 교판(차도)이 멀쩡한 걸 보면 교각이 과부하로 교판보다 먼저 서서히 피로현상을 느끼다가 도괴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책임은 차도로 쓰일 상인방(the upper lintel) 설계자및 공사책임자의 잘못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 보십시요. 
하다 못해 우수꽝스런 3센트짜리 볼트, 넛 또한 서로 끼워 맞춰 돌려 조여 잠근 후에 자기 볼트에서 넛이 풀어지지 않을 적정 파운드 하중이 3파운드, 500킬로그람, 2톤, ..넘어가면 스스로 풀어진다는 등 규정이 있고, 1불~10불 짜리 스크류 드라이버 또한 나사를 돌리는 그 상대편 수백불짜리 기계부품에 장진된 볼트의 강도보다 무르게 만듭니다. 

까닭은 스크류 드라이버가 당연히 값싼 소모품. 
이로 보아 그 다리의 교각이 걸쳐진 도로면 무게를 감당하기에는 공사직전에 철근을 누가 빼 팔아 먹었거나, 재질이 약했단 추리가 나오지요(대개 노가다 십장이 대포값으로 슬쩍). 
교각은 전차(탱크)가 일렬로 정지되어 있서도 받쳐줄 철근을 콩크릿트쳐야 합니다.

(이 괄호안은 안 읽으셨으면. 제가 무슨 까닭으로 냉동, C.E.T.A. 용접. 그 봄베(bomb)라 부르는 산소통, 아세틸렌 통 규격은 충진된 개스압력의 2배 이상을 견디어 내겠끔 두꺼움. 이 정도로 엔지니어는 꼼꼼함)

우리는 교량이란 토목공사는 튼튼한 현대식 오작교임을 압니다.

오작교는 7월 7석 전설의 날에 까치와 까마귀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가 견우ㆍ직녀가 자기들을 밟고 지나가면 머리가 콕콕 짓밟히는 마치 사람이 지나가면 나무로 만든 목교(木橋)처럼 힘이 들어 찌그덕거림과 같을 것입니다.

제가 사진을 보고 느낀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가 오작교요, 아름다운 발레리나 교각의 부산 북항대교, 광안대교, 마창대교, 구금대교, 삼천포대교, 서해대교, 횡성대교, 방화대교, 위에 말한 인천대교가 그 오작교 모양이고, 왕복차선이 별개의 교량으로 축조된 진도대교, 단양대교 또한 오작교. 오직 영종대교와 여수시 명물 돌산대교에만 1.4미터 높이로 숄더와 방책난간이 있는 것 같아서 말씀 올리는 겁니다. 

여기서 주지사 이름을 거론한 까닭은 교량 전구간을 분할담당한 시공책임자의 명단, 감시자, 보런티어 기록(일지)을 매일 분명히 남겨 놓는 것이 좋을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전에 다수의 업자들이 공동토목공사한 천호대교가 붕괴됬을 때 사고지점에 대해 서로 "그건 내께 아냐!"라 발뺌하는 경험이 우리에게 있섰기 때문.

예를 들어 인천대교의 인천 쪽 톨게이트로 부터 17.00킬로미터 지점의 시공자, 감시자, 영선자(營繕build and repair men)가 누구인지에 대해 컴퓨터 기록을 유지해 나가길. 

날개없는 사람이 배를 타지 않고도 물을 몸에 묻히지 않고 강내울을 건너가겠다는 욕망으로 징검다리, 목판 잔교(棧橋a landing pier)를 만들어도 손잡고 갈 세로장(guide rail)을 만드는 안전책이 우선하지 않겠느냐 하는 점에서 한 말씀 올립니다. vedok
2010-07-03 0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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