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평생 숙제만 하는 직업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6-11-30 (수) 13:37 조회 : 576


각자 파일을 옆구리에 끼고
앞에 들고, 가방에 넣고 모인다.

세틀먼트 컨퍼런스 룸.

너는 판사, 저기는 변호사
내앞도 변호사

앞에 풀어 놓은 한 뼘도 넘는 높이의 서류 꾸러미를 앞뒤로 뒤적이며
돈많은 고객의 숙제를 풀어 주고 있다.


깨알만한 글씨로 쓴 서류가 수십장 수백장
서로 격려하며 서로 시간을 축내며
의뢰인의 돈을 합법적으로 땡기려 한다.

이젠 읽기 싫다.  
읽다 읽다 다 못읽으면 집에 가져 가서 나머지를 읽어야 한다.
숙제를 해야 돈이 된다.

그래봐야 나를 고용한 의뢰인의 푼돈을 바라며
이만큼 버는 나는 잘 나가는 법률가고  고소득층이라 자위한다.

평생 숙제만 한다.
답을 줘야 돈을 받기 때문....







써니 2016-11-30 (수) 13:42
자본이 없어 몸으로 때우는 대표적 직업;

1. 의사
2. 변호사

그저 내 몸이 움직여야만 돈이 된다.

기업가는?

내가 가만 있어도 나를 위해 일을 하는 종업원이 있다.
종업원들이 기업가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 준다.

그래서 자본이 없는 프롤레타리아는
의사 변호사가 되려 한다.


그런데 카스트로도 법대나와 변호사 하다가
혁명 했더구만!







댓글주소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65  불안과 우울 +2 써니 12-03 770
2864  트럼프의 주변인물 중 하나 : 27센트 실수 때문에 90세 노파 집 압류 +1 써니 12-02 585
2863  (음향 주의) 가시나무새 : 자동으로 노래연주 by KST 써니 12-02 675
2862  치매로 가는 또 다른 지름길 +2 써니 12-02 595
2861  박근혜의 공로 +1 써니 11-30 638
2860  북조선이 띨띨한가 아닌가 한 번 보자. +1 써니 11-30 521
2859  히틀러는 왜 히틀러가 되었는가? +1 써니 11-30 555
2858  평생 숙제만 하는 직업 +1 써니 11-30 577
2857  스스로 만들어 가는 치매의 전조 증상 +1 써니 11-30 576
2856  전부 다 내놓으라는 트럼프 +1 써니 11-29 622
2855  카스트로의 사망 +2 써니 11-28 567
2854  바둑칫수 조견표 +2 써니 11-28 595
2853  유쾌해 지세요. 써니 11-26 510
2852  잘 모르는 사인 그리고 아이콘 표시 써니 11-26 701
2851  4년이 잠깐 +1 써니 11-25 619
2850  현실 적응을 강요하는 병 써니 11-25 602
2849  내가 1984년을 미싱하는 이유 +1 써니 11-23 622
2848  세련되지는 못하지만 이런 가이가 좋다. 써니 11-22 505
2847  박 대통령의 하야는 안된다 +1 reality 11-18 647
2846  도널드 트럼프 백악관 입성 +1 써니 11-13 584
2845  이게 도데체 나라 꼴이.. ㅉㅉ +1 써니 11-07 630
2844  어느날의 커피 - 이해인 +1 써니 11-06 551
2843  얼마나 외로우십니까? +2 써니 11-06 559
2842  내 무덤 앞에서 +2 써니 11-06 665
2841  현세를 구원 reality 11-06 552
2840  아침 7시 50분의 스팸 콜 +1 써니 11-06 568
2839  로고텔라피 (LOGOTHERAPY)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2 windkim 11-04 619
2838  왼쪽으로 누워 잠을 자야 하는 이유 써니 10-31 452
2837  신비한 인체 reality 10-28 575
2836  솔직한 태도 +1 reality 10-28 534
2835  음주운전 사고 써니 10-26 477
2834  선거구호의 국가별 가능성 +1 써니 10-26 502
2833  필라 아트 뮤지움 계단 아래 쪽 옆 +1 써니 10-26 500
2832  요새 한국 뉴스 보기가 싫다. +1 써니 10-25 690
2831  사회적 존재 reality 10-24 599
2830  절망에서 희망으로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2 wind 10-21 738
2829  흔했던 그러나 오래만의 경험 +1 써니 10-21 582
2828  남북한 문제의 맹점 reality 10-20 537
2827  서양신과 하느님 reality 10-20 712
2826  고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바라며 reality 10-20 488
2825  위안부 문제는 잘 해결됐다 reality 10-20 472
2824  철학사상 reality 10-20 541
2823  내가 있는곳이 바로 천당이고 지옥 reality 10-20 570
2822  신의 이름 reality 10-20 506
2821  미국 민주당 후보 reality 10-20 595
2820  북한 동포를 돕는 일 reality 10-20 554
2819  외래 종교 reality 10-20 552
2818  영혼은 없다 reality 10-20 557
2817  하늘의 조화 +1 reality 10-20 523
2816  문재인 사건은 공안 1부로 reality 10-20 550
2815  인간의 출현 reality 10-20 537
2814  삼성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써니 10-19 512
2813  비리를 참지 못하고 욕을 하다 건강까지 망치고... 이럴 수가... 써니 10-19 672
2812  "한국 정부 미쳤나" 지꺼리며 협박하는 뙤놈 신문. +2 써니 10-13 829
2811  두번째 TV 토론 +2 써니 10-10 715
2810  트럼프가 했다는 음담패설 +6 써니 10-09 1103
2809  행복론: 제 3의 공간 - 아지트 +1 써니 10-09 871
2808  내 연기가 어땠어? +14 wind 10-07 971
2807  뉴욕 +1 써니 10-06 647
2806  (음향주의) 이종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 : 자동재생 +1 써니 10-06 697
2805  한국인들의 안보 불감증 [출처]조선닷컴 +1 써니 10-06 805
2804  세계 인구 +1 써니 10-04 698
2803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1 써니 10-04 1146
2802  뻔뻔한 트럼프 +2 써니 10-03 777
2801  부검 +5 써니 10-02 588
2800  [전문]박근혜 대통령 제68주년 국군의날 기념사 +2 써니 10-02 739
2799  서니 선생님 +1 wind 10-01 525
2798  미국인 유승준 +2 써니 09-30 882
2797  미친 윤병세 외교부 장관 +2 써니 09-29 614
2796  힐러리와 도날드 +2 써니 09-28 749
2795  41-50 : 블룸버그의 영향럭 있는 50인 (2016년) +11 써니 09-25 1993
2794  31-40 : 블룸버그의 영향럭 있는 50인 (2016년) +11 써니 09-25 1068
2793  21-30 : 블룸버그의 영향럭 있는 50인 (2016년) +15 써니 09-25 2727
2792  11-20 : 블룸버그의 영향럭 있는 50인 (2016년) +16 써니 09-25 1630
2791  01-10 : 블룸버그의 영향럭 있는 50인 (2016년) +12 써니 09-25 1577
2790  영조의 인생 +2 windkim 09-24 672
2789  김삿갓의 시 한 수 써니 09-23 784
2788  자기 목숨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 +2 써니 09-23 803
2787  경북 경주 지진 그리고 함북 길주 지진 써니 09-20 925
2786  한국의 군인에 대한 예우 수준 그리고..... +2 써니 09-19 751
2785  인터넷 포스팅에 관한 프라이버시 문제 +2 써니 09-19 683
2784  이태백 선생 영결식 +1 wind 09-16 799
2783  사라지는 것은 없다 -이태백 선생을 생각하며- +1 windkim 09-16 884
2782  이태백 선생의 영전에 드립니다. +4 wind 09-12 783
2781  Dr. Daniel Park 장례 장소: 구글 지도 및 사진입니다. +3 써니 09-12 846
2780  태백 선생의 장례일정 +2 wind 09-12 726
2779  친구이며 스승인 Daniel Park 박사를 보내며.. +2 써니 09-10 1160
2778  박 서방의 인사 글(고(故) 박경용 선생의 영전에..) +3 yu nam pak 09-09 971
2777  부고 +8 wind 09-09 1238
2776  산중거사 짝짝이 짝짓기 완화 주목 +5 이태백 09-08 751
2775  시원한 산하 전경. 관리자님께 부탁^*^ +4 이태백 09-07 777
2774  나라가 부패무능하여 망해 읊은 시. 이색, 홍춘경, 정약용, 두보, 이백 +4 이태백 09-07 992
2773  진선미는 움직인다. 이사 우파니사드(Isa Upanisad) +2 이태백 09-07 779
2772  테레사 수녀에게 교황청이 상 줄 자격이 있나? 그녀의 비탄의 의미 +1 이태백 09-07 715
2771  캐슈넛. 배보다 배꼽이 가치. 연두색 피스타시오 +1 이태백 09-06 836
2770  야동 강적농무명(羌笛隴畝鳴). 서민의 낙(樂) +1 이태백 09-06 1474
2769  미불유초(靡不有初)선극유종(鮮克有終). 시경ㆍ대아ㆍ탕지십. 모자미사(眸子靡徙) +1 이태백 09-05 833
2768  한국일보 박록 주필에게 댓글. F. 루즈벨트, 린든 존슨이 압승한 이유는. +1 이태백 09-05 810
2767  벌거 벗은 소비자에게 고양이 발걸음 +1 이태백 09-05 760
2766  그러나, 그러나라고만 말하지 말게But me no buts). 국방예산:고조진양궁장 +2 이태백 09-05 852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