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李穡) <부벽루(浮碧樓)>: "고구려 폐허 평양 오언율시(五言律詩)"............... ₁.₃..... ₂
작과영명사 昨過永明寺라가,- 어제 영명사를 지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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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등부벽루 暫登浮碧樓라,- 잠시 부벽루에 올랐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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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월일편 城空月一片이요,- 성은 비었고 한, 조각 달,...
홍춘경(洪春卿) <낙화암(落花岩)>: "백제 폐허 부여 칠언율시(七言律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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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파산하이석시 國破山河異昔時하니,- 나라가 망해 산하가 옛 적과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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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류강월기영휴 獨留江月幾盈虧오,- 홀로 강 위의 달은 수 없이 둥글다 이지러지고
정약용(丁若鏞) <송경회고(松京懷古)>: "고려 폐허 개성 칠언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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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파가망성고금 國破家亡'成古今'하니,- 나라와 집이 망함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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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불어수무심 靑山不語水無心이라.- 푸른 산은 말 없고, 물은 마음이 없네. ..
두보(杜甫) <춘망(春望, 봄에 바라봄)>: "안록산 난(亂) 폐허 장안 오언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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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파산하제 國破山河在하니,- 나라가 망해도 산과 물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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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춘초목심 城春草木深이라.- 성에는 봄이 돌아와 나무가 우거지고, ...
이백(李白) <봉황대(鳳凰臺)>: "오(吳)나라 손권(孫權)이 망하니 칠언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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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상(鳳凰臺上)에 봉황유(鳳惶遊)려니,- 봉황대에서 봉황이 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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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거대공강자류 鳳去臺空江自流라.- 봉은 날아가 대(臺)는 비었고 강물은 스스로 흐르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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