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ㆍ OPEN FORUM
내 무덤 앞에서 눈물짓지 말라
난 그곳에 없다
난 수천개의 바람이다
난 잘 익은 이삭들 위에서 빛나는 햇빛이다
난 가을에 내리는 비다
난 솟구치는 새들의 가벼운 비상이다
난 밤에 빛나는 별들이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라
난 거기에 없다
난 잠들지 않는다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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