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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거사 짝짝이 짝짓기 완화 주목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9-08 (목) 11:06 조회 : 751
완화(緩和)해주는 주목(朱木).
산 중에 사는 부부, 산중 홀아비 거사, 불제자.

한 사람이 아프거나 죽어도 성은 남은 이에게 중요한 대화.
그리고 한 쪽의 정력이 약해도 문제.

이에 울타리 밖에 높이 자란 향나무만 맥 놓고 올려다 보는 배우자. 
그 나무가 그들의 약. 잎을 따와 술을 담아 조금씩 마신다.
제약회사 역시 주성분을 알코홀로 추출.

비록 향나무처럼 손을 찌르지만 이 나무는 "주목(朱木)". 반드시 빨간 열매가 달리기에 더 이상 향나무는 아닌 것.
그러면 약자는 강해지고 강자는 약해진다. 

잎 윗쪽은 암록색, 잎 밑 색깔 황록색. 9월이면 씨앗이 눈(眼)동자처럼 들여다 보이는, 먹을 수 있는 분홍 열매(核果), 말랑말랑한 숙(熟)의 상록침엽교목(常綠針葉喬木, 큰 나무).

단풍들듯 잎이 주황색으로 변하면서 나무가지가 아래로 드리워지며 열매 없는 택소디움(Taxo- diaceae taxodium)이 아님.
.........................................................................................일반명 '유'
침향과 성질 다른 주목나무과(科;taxaceae) 수도승가라목(伽羅木, yew tree. Taxus brevifolia). 

빨간 눈 열매가 수 없이 열리기에 눈주목(朱木), 적(赤)목(강원도), 경(慶)목(경기), 화솔나무(울릉도), 저목, 노가리나무(제주), 적백송(赤栢松), 수송(水松), 한약재 자삼(紫杉).- 
한국산 Taxus cuspidata/ 일본 동북홍두삼(東北紅豆杉, Taxus cuspidosa)

함유된 유효성분 택솔(taxol, C47H51NO14). 술로 띠우면 자연적인 뜸씨(효소 Taxomyces andreanae)에 의하여 백혈병 및 암 예방치료제 패클리탁셀(paclitaxel), 태목시펜(tamoxifen, C26H9NO)으로 일부가 변화, 항(抗)에스트로젠 기능을 가짐.

폐경기 전후에 여성홀몬 부족 또는 많아도 문제, 과유불급 유방암 예방 및 치료. 남성기능 강화.

효과가 나타나면 다음에 더 필요할 때까지 복용을 중지.
원래 용량은 1회분 잎이 3~6그람. 물로 달이는 것보다 술로 담그는 것이 좋음.
알코홀 추출이 아니면 소변 잘 나아가게 또는 여인의 월경불순 통경제(通經劑).

그리고 유방암 예방/치료및 골다공증을 양수겹장 효험을 보려면 일석이조 처방약 합성품 랄록시펜(raloxifene 'Evista™') 처방.

본문은 *진단 후에 의료보험이 없는, 오직 산 중에 사시는 분을 위하여.
유방암 환자 중에 남자 유방암이 1% 정도.
사실 태목시펜 5/05 mg 180정 도매가 $31.59, 에비타 60 mg 30정 도매가 $100. 

진단:
Magnetic resonance imaging(MRI), Ultrasound, Computer-aided mammography, Digital mammography, Nuclear medicine tracers by a special camera, 3-D mammography in slices, Optical imaging, Laser pulses optoacoustic tomography, Microwave imaging.  
.......................................................................................................  9-7-16 ^-^ dkp

써니 2016-09-09 (금) 02:56

이 글이 존경하던 박박사님의 마지막 글이 되었군요.

정말 애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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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2016-09-09 (금) 11:25
그렇습니다. 이글이 마지막 글입니다.
너무 서운하고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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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6-09-10 (토) 00:26

아직 모든 글에 박사님의 온기가 들어 있고 생생합니다.

모든 지난 글들을 잘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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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 2016-09-09 (금) 14:17

차안과 피안의 차이가 절절합니다.

순간의 희노애락에 치우치다 보니 영원이 이렇게 가까이 있음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써니님, wind님  그 애통함을 어찌 필설로 다하겠습니까마는 오로지 명복을 빌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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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6-09-10 (토) 00:20

너무 망망한데

대청 선생님의 글이 많이 위로가 되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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