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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알란 교수가 해몽한 아인슈타인의 꿈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2-10 (수) 15:26 조회 : 1175
MIT의 물리학 및 문장작법 담당인 앨런 라이트맨(Alan Lightman) 교수가 아인슈타인의 꿈을 해석 (1948):

마치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 인생으로 직유.
그 손오공이 하루 종일 활동했지만 오승은(吳承恩) 원 주인공이었던 唐 현장(玄奘) 법사의 손 안에서 여행하는 서유기(西遊記) 내용의 역활.

알란은 풀어쓰기로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직유.

그 발레리나가 폼을 잡은 후 뛰기(saut), 완만하게 기울기(batterie), 점프(saut), 
발을 교차지어 뒤로, 앞으로 펄럭이는 연기(flutter), 팔을 펴고 열린 아취(open arch).
이어 발끝으로 회전(pirouette), 오른 발을 뒤로 앞으로, 한 발을 내밀다 팔을 빠르게 안으로 회전하기.

발레리나는 정밀. 그녀는 시계. 
그녀가 공연하는 동안 공중으로 뛰어 오르려고 하지만 뛰어오를 수 없음.
까닭은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동작은 그녀의 것이 아님.

그녀의 연출은 스테이지와 공간에 10억분의 1인치 연기도 이미 정해진 것.
그녀가 뛰어오를 자리가 없기 때문.

그 도약은 확실성 안에서 약간 불확실성이기 때문.
그녀는 스테이지를 필수적으로 시계 방향으로 윤곽을 그리며 기대하지 않았던 도약, 백먹으로 그려놓은 선을 밟듯, 다시 한 발로 다른 발을 차며 도약(cabrioles)하는 꿈을 꾸지 못함.

이 세계는 고정된 미래.
인생의 여로는 무한히 많은 방들이 가득찬 복도를 지나치는 것과 같고 매 순간마다 방안의 불이 켜지고, 다음 방은 어둡고 그러나 불이 켜질 준비.

우리가 방에서 다음 방으로 옮겨 들여다 보면 불이 켜짐.

그러나 우리는 다음 방을 모른다.
이유는 우리는 그 방들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관찰자.

빵집 다음에 시계방, 다음 샌드위치를 사고, 베이커리.
계속 가면 수풀 그리고 강.

미래가 확정된 이 세상에 옳고 그른 것이 없습니다. 
옳고 그른 것은 선택의 자유를 요구함.
그러나 그 것이 이미 선택되었으면 선택의 자유가 있을 수 없는 것.
따라서 고정된 미래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 방은 이미 예약되었고 숲 속의 습한 공기를 호흡하며 그는 객적게 웃을 수 있고 그가 그의 결정에 만족하는 이상한 자유를 느끼며 선택이 없는 세상의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 ..........           1905년 6월 22일 아인슈타인의 꿈. 
ㆍㆍㆍ
이 알란 교수의 표현법은 자못 실존철학적.
독일 실존철학자 마틴 하이뎃거(Martin Heidegger)의 표현은 "인간은 던져진 존재(Geworfensein).

"우리가 산 길을 걸어간다"가 아니고 "산 길에 우리가 걸어간다"는 표현.
그 싸르뜨르가 세계 제 2차대전의 참혹한 전쟁 상황을 7개월에 걸쳐 지은 <영혼을 통한 죽음. La Mort dans l'ame 1949>.
피넷테:"네 입술이 차다. 너 춥냐?"
"아니."
"너를 키스하는 나를 좋아하냐?"
"응 그래, 정말 많이."
"그런데 네 입술은 왜 차냐?"
"그네들이 여인을 파괴하잖아, 성폭행?"
ㆍㆍㆍThe Haddon Craftmen, Inc.: "Troubled Sleep" p. 181.1950
인간은 던져진 존재. 마음대로 못한다는 논리.
대세의 기득권을 인정하는 중력파. 
블랙홀로 인한 시공간의 뒤틀림. 합병[相乘]이냐 둘이 넘어지는 쌍폐(雙斃).

화면에 나타난 포르노 핀업걸. 우리 눈에 광속으로 도달한 에로 장면.
길 건너에 걸어가는 꽃미녀를 쳐다보는 나에게 그녀의 쌍심지.
그러나 우리 둘 사이에 전자파는 이미 교류되었기에 인연[연기緣起], 아인슈타인의 꿈.

원제: La Mort dans l'ame. <Iron in the soul>. 美 <Troubled Sleep>
........................................................................................................ 2-10-16 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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