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녀, 기혼녀; 2역사학자가 '남자의 양물의 길이가 짧다, 길다'를 정하지 못해 실측한 결과 첫 번째 학자는 노인네 것처럼 적다고 하기에 두 번째 학자가 가서 직접 만져본 결과 발기되어 자기 말대로 양물이 크다고 기록.
그를 체험한 이 두 학자는 각기 조각가에게 그 칫수를 적어 보낸다.
역사내용 역시 그 집단, 그 국가의 세력이 발기되었을 때는 크게 기록되기에 하버드大(1907-'12) 시문(詩文), 철학 조지 산타야나(George Santayana) 교수는 '역사는 항상 틀리기에 새로 써야한다'고 말함.
양물(陽物)과 역사의 행태는 운(韻)이 다를 뿐 일정하며, 그 의(義)는 힘[권력]에 따라 리듬이 변하며, 망하면 실연[역적]이요 흥하면 사돈[충신].--
Joseph Anthony Wittreich 1987: "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does rhyme.
인생은 연극, 정치는 쇼.
잣대가 바뀌는데 이들에게 무엇을 기준하리요?
절대적 연애관, 역사관은 존재하지 않는 것. 역사가는 양심적일 뿐, 양심적일 의무는 없는 것.
사건은 정지된 물체, 생명없는 정물(靜物)이 아니고, 움직이는 동력학적인 물체의 범주 안에서 다루어지는 것.
언제나 역사는 권력 쪽으로 귀 기우려 휘어왔기에, '교과서 국정화는 어렵게 쌓은 한국 이미지를 크게 훼손한다'는 디어도어 쿡 美 윌리엄 패터슨교수는 역사적 관점이 변이(變易)한다는 기본 개념이 없는 역사학자일 것임.
그 자그마치 11권 질(秩), 9,993 페이지 <세계문명의 실화 The Story of Civilization>를 편찬한 윌 두란트(Will Durant)는 제 9권 "볼테르 시기"에서 '이탈리아는 문예부흥을, 독일에서는 종교개혁을, 프랑스에서는 볼테르를 낳았다'라고 말함.
그런데 정작 조감적 지혜를 가진 이 볼테르 자신은 '역사는 죽은 자를 다루는 글재주(trick)'라고 지적.
따라서 죽은 사자의 몫은 산 개 양물보다 적게 평가되는 게 상례.- 전도서 9:4
그러므로 그 이미 죽은 할배의 잠지는 오그라졌고, 산 자가 힘이 강하면 (마치 용비어천가에의 세종임금처럼 '해동륙룡(海東六龍)'이라며 6대조(祖)를 소급하여) 죽은 자의 잠지를 늘여 선인(先人)에게 시호를 짓는다.
다시 말하여 동일한 사건에 대한 역사책의 기록은 정권에 따르는 변수이기에 눈에 핏발 세우며 틀렸다 옳다고 다툰다고 하여 결론낼 수 없고 시간 낭비.
까닭은 역사는 옆 나라 일본의 독도영유역사 조작사건처럼 증거불충분, 체제를 갖추지 못한 잡다한 잡사(雜史), 사초(史抄), 사건마다 그 발단결과를 기술한 기사본말(紀事本末)을 정사(正史) 에 혹을 붙여 애국적으로 변이(morphosis), 철학적 변모(metamorphoses)시키는 권력의 산물이기 때문.
비교해서 않됬지만, 여늬 나라나 마찬가지로 미국 교과서에서도 아메리카 인디언, 프랑스, 영국, 스페인이 4분할 점령당시의 분쟁 영토(Disputed Territory)가 사실과 다르고, 스미소니안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는 티 한점 없는 10피트 높이의 그리스 신(神像)으로 만든 영웅 조지 워싱턴 조각상을 교과서에 수재.
선한 사람의 행적은 지워버리고, 여권신장을 반대하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여권(女權) 증진에 공헌한 사람처럼 기록되는 세상.
그러므로 '나의 선생은 나에게 거짓말했다<Lies MY TEACHER TOLD ME 94-5925>'는 하워드 진(Howard Zinn)이 모든 교사, 역사학도, 시민에게 권장하는 필독서, J. W. 루벤(James W. Loewen 1995) 작가의 서적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 같음.
요즈음 본국에서 '좌편향 교과서'다, '검정무능의 정부 자인(自認)'이다, 고려대 총학생회에서는 '한국사 국정화 철회' 피켓시위, "되짚어본 근 현대사 편향성"에 여야당, 역사가 사이에 불꽃 튀게 난타전을 벌리고 있기에 한 마디.
정권이 바뀌면 어차피 또 새로 씌어질 것을, 국회에 계류된 의안이나 토론할 것이지 일하기 싫으니 공연히 심신을 불태우는 게 아닌가?
............................................................................................................ dkp 올림. 10-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