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개비는 바다에 사는 갑각류. 완흉목(完胸目) 따개비과(科). 작은 화산같이 생겼음. 자웅동체로서 암수 구별 없이 알을 낳는다.
소라 등에 붙은 것을 우리가 먹으려 해도 먹잘 것도 없고 약간 독성이 있음.
근육이 움직이는 수중 생물, 비늘이 있는 문어, 갈치에게는 기생하지 못하고, 움직이지 않는 고래, 거북이, 소라 등이나 배(ship) 밑에 붙어 있고, 이 것은 배(stomach)도 없고, 가슴에 새 부리 같고 6개의 덩굴손 같은 만각(蔓脚. cirriped)을 벌려 입에 들어온 프랑크톤을 잡아 먹는 만각류(類).
그 주둥이는 모순 덩어리. 능히 약하고 능히 강하고 능히 벌어진다.
딱딱한 석회 껍질 몸 길이 10~15mm, 이 각판(shell plate. 뼈대판)이 아무데나 거꾸로 붙어 기생.
그 중 기생 따개비 알이 암게(crab) 뱃 속에 들어가는 날에는 알집을 파헤치고 알을 낳아 결국 게의 씨가 말라 게의 천적인 셈.
전통은 기생 따개비처럼. ...
박정희 군사정권에 기생하여 청와대와 밀접하게 붙어 있으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되자 시해자와 박정희 대통령의 중요사업을 철저히 파괴해버린다.
겉으로는 박정희 군사정권과 공생한 것 같지만 사실은 기생 따개비 역활.
민주주의 한국에 삼청교육대로 능히 강하고 측근 축출로 능히 늘어나고 광주사건으로 능히 죽이고 자신을 돕던 대통령 제조기 3허(許)씨들.
이들이 지하금융 사채업자 장영자 부조리를 무리하게 규탄한다는 이순자의 말을 듣고 미국으로 쫓아버린다.
나는 전혀 상관 없지만, 마치 군함에 붙는 이순자, 장영자같은 따개비를 걱정하며 그들;
제 1대(隊) 허씨. 1904. 10. 11 발틱해(海)에서 출발
제 2대(隊) 허씨. 1904. 11. 30 흑해에서 출발
제 3대(隊) 허씨. 1905. 02. 16 발틱해에서 출발
1905년 5월 27일 쓰시마 해협에 도착한 이들을 통솔한 러시아, 짜르(Tsar)인 니콜라이 (Nikolai) 2세의, 포병출신 해군제독 지노비 로제스트벤스키(Rozhestvenski, Zinovi Petrovich) 함대.
그리고 그 학익(배수)진법을 쓴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에 무참히 깨진 것 처럼 장영자 손을 들어준 영부인 이순자 제독에게 무참히 깨진다.
이순자는 말했다. "영부인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그러나 짜르, 그의 군사독재가 보통 노태우를 거쳐 문민정부에 무참히 깨어지고도 낭후의 파문에 시달리고 있는 것.
그 지난 일, 그들,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 보좌역들을 따개비로 알고, 토사구팽시켜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직시에 한국에 올 수가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것.
이면史 전두환 자신이 따개비.
이 따개비는 창자도 없는 모순 덩어리.
고생은 같이 하여도 낙을 같이 할 수 없는 사람.
따개비에 다치지 않으면 천만다행의 징크스..
그의 옆에 있으면 아웅산테러로 죽는다.
이 것은 인덕이 없는 그의 측근의 불운이라고 쳐두자,
그러나 강퍅은 어렸을 때부터 돈에 굶주린 사람.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사람, 가져도 가져도 돈이 없다는 사람.
이러한 그 말은 공들인 객관적 논리(objective disquisition)가 없다.
까닭은 본래부터 덜 떨어진 사람인가, 아니면 배덕자의 말로가 이러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