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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정신' 김길홍씨를 반박함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1-20 (금) 08:22 조회 : 1171
물론 하고 싶은 말이 많았겠지만 짧은 지면에 내용을 압축하여 <유대인의 정신>을 세 구절로 요약했다.

그런데 이 내용이 무명씨가 올린 글이라면 슬쩍 넘어가겠지만 '해외 기독문학협회 회장'이라는 직함을 덧붙였기에 아래와 같이 논박하려고 하는 바이다.

'첫째. 그들은 신 존중사상이다'랐지만 이러한 모호한 개념대신에 '십계명을 지켜라'이다.

'둘째. 그들은 민족 존중 사상'이랬지만 '민족'이란 개념이 모호하기에 '둘째는 유대사상의 목표; 황금율로 완덕(tikkun olam)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셋째. 가정 존중사상이다'라고 했으니, 그 어느 하나 버릴 말이 없겠지만 본문을 올린 김길홍선생이 세가지로 압축하고 싶다면 이 대신에 '회개(teshuva)'라고 사료된다.

견해차이를 존중하며, 이 댓글을 반박하시고자 한다면 www.100se.net에 올려 지도편달해주시길 바란다. 
구글에 올라갈 한국일보 11-19-15 김길홍씨 글을 읽고............................................................................................ dkp. 11-19-15

써니 2015-11-20 (금) 10:03
먼저 원문을 여기에 올립니다.
< 유대인의 정신> 김길홍 / 해외 기독문학협회 회장

원문을 봐야 반박문도 재반박을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역사는 민족의 흥망성쇠를 기록한 책이다. 흥망성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민족이 유대인이다. 최근 한국에서 역사 교과서 문제가 대두되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유대인을 생각해 보게 된다. 유대인의 정신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그들은 신 존중 사상이다. 성경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랍비(선생)들이 성경을 필사할 때 사본 속에 ‘야훼’란 말이 나오면 그대로 놔두고 목욕재개한 후 다시 써 나갔다고 한다. 그들은 신을 경외한 민족이다.

두 번째는 그들은 민족 존중 사상이다. 지난해로 기억 되는데 팔레스타인 포로 1,027명을 유대인 포로 한명과 바꾼 일이 있었다. 얼마나 뿌듯한 일인가? 민족을 사랑하는 자만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세 번째, 가정 존중 사상이다. 수많은 전쟁을 겪은 것은 우리 조국 한국과 비슷하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전쟁에서도 신혼인 남자는 일 년 동안 징집되지 않고 신혼을 즐길 수 있다. 즉 가정을 만들어 가도록 국가가 돕는 것이다.

역사 속에는 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어야 한다. 좌우의 이념적 잣대 보다 더 절대적인 것은 이것이다. 유대인들은 이런 정신을 바탕으로 고난의 역사를 헤쳐나올 수 있었다.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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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2015-11-20 (금) 10:56
원글 김길홍 목사는 저 어릴적 교회의 유년주일학교 때부터 친구입니다. 100.net 을 방문해서 반박문을 보라고 지금 전화했습니다. 100se.net 을 사랑하는 좋은 친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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