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습을 타파하고 새 국면을 개척하려는 1910년 당시의 이탈리아 미래파 예술.그 조각가, 화가 움벨토 보초니(Umberto Boccioni 1882-1916).
그 청동빛 여인의 조각; "연속성의 유일한 형식들(Unique Forms of Continuity 1913)"에 여인의 근육질이 약동하며, 여인의 잠지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게 하고 대음순, 소음순을 까발쳐 낸 조각.
'내가 죽어도 아내는 내꺼'라는 유리피데스 작품 속의 알케스티스(Alccestis).
얼픗 보면 미친 늠, 정신나간 작가.
내가 죽어도 '그 것은 내꺼'라며 순장(殉葬)시키겠다는 미래를 전망한 패러다임.
태초의 여인천하로 되돌아갈 신사조에는 데리고 살던 여인은 물론 휘하의 인간까지도, 마치 주목왕(周穆王)의 무덤에 과거의 신하였던 엄식(奄植), 중항(仲行), 겸호[鍼虎]를 생매장시킬 폭군이 나온다는 예언이랄까.
그런데, 잠깐! 이 '그런데'가 중요함.
본래, 인간은 뭐라해도 금수에 비교하면 제일 잘 생겼고 묘하게 움직이고, 남자는 앉아야 양물이 감춰지고, 여인은 서야 그 도끼자국이 오무려들며 감춰져야 징그럽지 않고 신비하지만,.
그 보초니의 평생 34년 동안에 얼마나 여인에게 대한 원한이 골수에 맺혔기에 조각에 여인이 잘난 체해도 별 볼 일 없다는 비하감을, ...
한껏 도끼로 찍혀 벌어진 관능적인 여인의 가운데 자국을 황금색 곡선으로 애니 만화처럼 광나게 표현하여 여인이 잘난 것이 없음이 분명한 요도구, 질구를 크로즈업시켜 여인의 위선을 비꼼.
남자 앞에서 수동적, 온순하고 억지로 끌려가 섹스하는 여인상이 프로이드와 칼 융의 공통적인 해석.
이 보편적 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 남자 세상의 천장에 매어달린 칼이 연상되는 공포의식(the collective Sword of Damocles)에 깜작 놀라, 마음에 새긴 남자에 대한 홀황을 박차버리는 혁명(psychedelic revolution)이 일어날 징조,
남자의 그 권총알에 맞은 상처가 원폭처럼 세포분열을 일으킴으로 인해, 한 동안은 신생하는 자궁 내용물에 대한 느낌이 추억, 회상, 원초적인 쾌감. 인생의 충만감이지만 차츰 거동이 불편하고 그 내용물이 질식할 때마다 꿈뜰거림, 역겨운 맛, 기분 나쁜 냄새로 부정적인 생각, 차라리 자위 행위, 동성애, ,,,, 침대에서 로바트를 편하게 껴안고 사는 게 낫지, 안 그럽니까?
그러기에 애기 낳기 싫은 미래의 여인의 주장으로 살, 젖도 잘라버린 아마존, 영자의 전성시대에는 그녀와 놀던 남자들이 그녀의 무덤에 생매장되게 생겼음을 우려.
머슴아를 낳으면 이웃 나라에 보내거나 아예 죽여 버렸기에 기우하노라.
까닭은 근본을 잃고 계속 튀어나오는 이스라엘, 독일, 한국 여성 지도자와 미국의 힐러리 후보.
조국 땅에서도 그 까발린 보초니의 인사이드 아웃된 지도자.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도가 넘는 반일외교, 인사실패-세월호-메루스로 정치 입지가 약화됬다고 여인 대통령을 평가한 미의회조사국(CRS)의 보고서, 외교-안보문제에서 내부 합의조차 이루지 못한 '사고정체(思考停滯)에 빠져 있다'는 국내 여론.
이렇게 까발려진 박근혜 정부. 참으로 안타깝노라.
까발려졌거나 말았거나 아렌꽌시이(我連關是已).-'내가 손해볼 게 없는데 무슨 상관이야''랄 수 밖에.
....................................................................................................... 감사합니다. dkp 올림. 7-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