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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라도 사실이라고 말해줘요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3-24 (화) 14:57 조회 : 1085
사람은 속기를 좋아합니다.- 카라파(Carafa) 추기경: Populus vult decipi.- The people like to be deceived.

"거짓말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창세 39:12
그 때에 그 여자가 그의 옷을 움켜잡고 "나와 동침하자!"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옷을 여자에게 버려둔 채 도망하여 밖으로 나갑니다.
이 것이 요셉(BC 1464)이 7년간 고생한/감옥생활의 원인이 될 줄이야!
각오가 대단해야 합니다.

보디발(Potiphal)의 총희 세페르 하 야살(Sefer Ha Yashal)이 요셉을 유혹하려 했지만, .. 요셉의 옷을 들고 나가 그의 강간미수 증거물로 제시하지요.
 
그러나 그 것이 그에게 축복이 될 줄이야!

헌신, 남녀가 서로 만난 기쁨과 쾌락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재판 이후로 얘들 싸움, 부부 싸움, 애기 뺏는 사건을 얘기를 낳아본 경험이 없는 이에게 재판하도록 맡길 수 없는 산헤드린 랍비 조건.  

"거짓말이라도 수련의 시작 첫 마디가 '너 자신을 알라'고 말해줘요."
이 말을 소크라테스(BC 470?-399)가 처음 말한 것이라고 말해줘요!

어쩌면 델파이 신탁 사원 푯말에 써붙인 걸 소크라테스가 읽은 것.

그가 신탁을 찾았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당신이 전무후무하게 지혜로운 자'라고 신탁에서 아르쳐 줬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증거가 됩니다.
이 말을 그 이외는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습니다.
각오가 대단하여야 합니다.

신탁 사원, 사실은 정문에 걸린 경구랍니다.
..........................   γνωθι σεαυτο'ν

그리스 일곱 현인 중의 한 사람으로 입법가 솔론(Solon. BC 638?-559)에 의하면 그리스 문화는 이집트로부터 배워 온 것이라는 건 다 아는 비밀입니다.

그 유베날의 기록/해석에 의하면
From the gods comes the saying 'Know thyself'.
Juvenal(AD 60-130)Satires, xi. 27. The saying was written up in the temple of Delphi. 

거짓말이라도 하느님을 믿는다고 말해줘요!

경외하는 상대가 있을수록 겸손하게 되고, 경망스럽게 까불지 않고 무게가 나가며, 마음을 비움으로 한 없이 배우려고 하기에 하느님이 지혜를 주신다고 일컬어지며,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고, '하느님이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고 아인슈타인이 세 번이나 그가 존경하는 천적 넬즈 볼(Niels Bohr)의 퀀툼[양자역학] 이론이 허구라면서 배짱 좋게 반박할 때 하느님을 써먹었습니다(1927, 1930년). 
각오가 대단하여야 합니다.

사실 하느님은 어둠과 빛, 흑백논리 음양 윤리신학이었지, 섭리 중에 중도(中道) 회색이라든지, 중간자, 미립자, 중성자를 염두에 두신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그 때 할 말이 아니었습니다만, 거짓말이라도 목석보다 우상보다 하느님을 믿는다고 말한다면 인간다운 진보적 인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아- 차! 차! 아인슈타인은 그 때 자기가 다 이룬 줄로 알았읍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 우주가 '본질적으로 무작위(essentially random)' 속에서 질서를 찾지 못한 것은 소멸된다는 걸 몰랐기 때문.

까닭은 자신이 다 이루었다 싶으면 건방지며 절벽 길로 내려가게 되기 때문.

까닭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죽기 시작하며, 꽃이 다 피웠다 하면 시들기 시작하며, 덜 익은 봉오리에게만 소망이 있고, 언덕에 다 오르면 반드시 내려가야 하며, 물 처럼 낮은 데로 임해야 샘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ㅎㅎ dkp 올림 3-23-15


써니 2015-03-25 (수) 03:35

전후 사정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요셉이 악녀를 만나 것 같아 보이는군요.

잠자리가 싫다고 내 뺀 사람을 
모함하여 그리 오래 고생시키다니

거짓말이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겠군요.
충분히 내 뺄 만한 이유가 있는 여자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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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반 2015-03-25 (수) 06:42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적 사고에서는 "종교는 속임수"로 파악된 서양이지만, 동양에서는 속임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진리에 접근하는 방법이었다고 생각된다.


Mundus vult decipi, ergo decipiatur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Latin phrase, means "The world wants to be deceived, so let it be deceived."

Origins

The saying is ascribed to Petronius, a Roman satirist from the first century AD.[1]

Other attributions include the following:

  • "Mundus vult decipi." Sebastian FranckParadoxa Ducenta Octoginta, CCXXXVIII (1542) "The world loves to be deceived." [2]
  • "Au[gu]stin[e]lib. 4. de civitat. Deicap. 27. censures ' Scævola saying and acknowledging expedire civitates religione falli, that it was a fit thing cities should be deceived by religion, according to the diverbe, Si mundus vult decipi, decipiatur, if the world will be gulled, let it be gulled, ’tis good howsoever to keep it in subjection." [3]
  • "The pontifex maximus Scævola thought it expedient that the people should be deceived in religion; and the learned Varro said plainly, that there are many truths, which it is useless for the vulgar to know; and many falsities which it is fit the people should not suppose are falsities. (Note: Vid Augustin. de civ. Dei, B. 4 [...].) Hence comes the adage "Mundus vult decipi, decipiatur erg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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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3-25 (수) 07:56
그저 위키피디어가 능사가 아니다!

1. Prtronius AD 1c
2. Cardinal Carafa-Oliviero Carafa(AD 1420-1511)
3. Carafa Cardina-Pope Paul IV(AD 1476-1559)
4. Carlo Carafa, Cardinal(AD 1517-1562)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카라파 추기경의 
'Populus vult decipi; ergo decipiatur.- The world wants to be deceived, so let it be deceived'는 Allyn and Bacon: SMITH'S LATIN LESSONS revised by Harold G. Thompson: Supervisor of Ancient Languages New York State Department of Education. Copyright 1928. Norwood Press. Mass., USA 1928
207페이지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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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3-25 (수) 08:06
ㅋㅋ 뭐, 중요한 건 아니지만, ...
논문을 쓸 때에 백과사전류 '브리태니카, 위키피디어, ..'는 secondary라고 하여 인정 안함. 
위키피디어 등 인터넷 기재사항 위에 '이 글은 분명한 출처가 없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기에 우리가 가서 고칠 수 있다는 의미. ㅎ

'마지막 승자는 더 가지고 있는 책 한 권이다'는 금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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