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징기스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19 (수) 01:26 조회 : 899
제가 징기스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서당캐 3년에 뽕알 읊는 거~~

그는?
새매를 키운다.

길들이지 않은 매를 야매(haregard). 길들이면 '수지니 또는 수진'.
한 살짜리 노란 주둥이 '황응'.
두 살짜리 '묵이매, 또는 변응'.
세 살짜리 푸른 매를 '청응'. 

매가 독수리와 다른 점은 한 눈으로 척 보아 우선 종아리(drum stick)에 털이 없다는 점. 
그리고 나서 차이에 대한 보충설명은 각론(各論). 

그가?
어느 날 푸른 매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
오른 쪽 어깨 위에는 젓갓(jess)으로 발을 묶은 새끼매(eyas)를 얹고서.

그 날따라 한 마리 토끼도 읍꾸 말이야 햇볕은 쨍쨍 고개는 뜨겁꾸 목은 말라 갱신히 찾아 "쫄쫄. 스따프(stop). 쫄쫄" 한 두 방울물을 갱신히 모아 마시려는데 매가 날아와 물잔을 차버렸다.

그래서 다시 받아 마시려는데 또 차버렸다.

"흐 흠 요시 보자!"-yoshi. the means. 수단(手段) 방법

단검을 빼들고 세 번째 물잔을 치는 순간에 목을 내려쳤다.

결국 그 물을 마시지 않은 까닭은 윗쪽 물 고인 곳에 독사들이 죽어 널브러져 썩고 있더랍니다.

그 이후로 의심 않하기로 했습니다.

종족을 차별없이 기용하는 용병술.-the Art of Montage!

도저히 될 수 없는 열악한 몽고사막에서의 종주!-the Monarch of the Desert!

이 징기스칸을 美 제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음. 졸저 56

이 징키스칸의 아버지가 친척 여인을 능욕하다 보복당하게 되는데 징기스칸의 애인을 납치해가 

오글오글한 유소보장
천생배필비단 원앙계
죽여지다 싶히 눌려서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징기스칸이 온 힘, 온 마음을 다해 배부른 그녀를 빼어내오며 '대국을 건설하는데 넌 내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며 자기 사랑의 씨앗은 역시 자기 것이라며 순산하게 하여 친자식처럼 키워줍니다.

그가 바로 '조치'(Jochi, Juji) 구적(求赤)이 아니던가요?

이의 아들이 태종 때에 흠찰(欽察)ㆍ러시아ㆍ폴란드ㆍ항가리를 공략하여 금찰한국(金察汗國)을 유럽에 세운 발도(拔都), 역시 '용감하다'는 뜻도 되는 몽고어, 발도로(拔都魯), 파도로(巴圖魯)! 575

허 줄줄이 고개 숙여 매어달린 꽃봉오리.
그러나 일단 꽃 피우면 죽을 힘을 향해 태양을 향해 뽐냅니다.

그에게 본처에게 서 난 아들 중 첫째 차가타이(Jagatai, 찰합태 察合台)를 젖혀놓고,

둘째 와할태(窩闊台) = 사막의 선인장 가장 큰 꽃 = 오고타이(Ogotai)가 몽골왕권 장악. 

그리고 이의 아들 정종(定宗). 점점 한문화권으로 몰닉.

그리고 본처에게 낳은 셋째 타뢰(拖雷. Tolui, Tule), 

이의 장남 헌종(憲宗), 

그리고 원세조(元'世'祖. '世'는 장손아니고 지손이란 뜻) 홀필렬(忽必烈) 쿠블라이 칸(황제), 이의 아들 진금(眞金)으로 이어지며 중화문명에 녹아들어갑니다. 118, 511

그 발도 총독 때에 발도의 아내 앞에서 솔로몬 재판을 독일 Bertolt Brecht가 '코케이션 백먹'<Der Kaukasische(Caucasian) Kreide(chalk)-kreis(white sheet)>(1949)으로 연극대본을 씁니다.

이 것은 Klaubund의 <Der Kreidekreis>(1924)를 윤색한 것이지요......................"두 여인 중에서 누가 저 아이의 생모냐?"

이 시대의 영화로운 시대적 배경을 케임브리지대학교 예수대학 출신 Samuel Coleridge가 간 밤에 꿈꾼 내용이라며 시(詩)로 읊어 일약 유명해진 시 제목이 쿠블라칸(Kubla Khan)이지요.
그리고 콜리지는 유토피아 협회를 창설합니다.

그리고,

말코폴로가 일본침공을 부추기자 쿠빌라이칸이 일본 정벌에 '카미카제'신풍을 만나 바다물에 쫄딱 침몰당했던 쿠빌라이칸 그 때 말입니다. 219 

그 쿠블라이 칸(황제)을 셋째 아들이라 하지만 사실은 둘 째 아들.
그 4형제들의 이름은 이와 같습니다. 

첫째:4대왕 헌종(憲宗) 몬구 Mongu(夢哥몽가). '가'(哥)는 형(兄) '가', 언니 '가'.

둘째:5대왕 쿠블라이 Kublai(忽必烈홀필렬). 원(元)나라 초대황제(1205-'94). 우리 고려를 1234년에 정벌, 형제국으로 삼음. 이 때 카미카제 사건 일어남. 이 쿠빌라이 칸이 자기 장남 진금(眞金)을 태자로 삼아 왕통을 잇게 어명을 내림.

셋째:후이아구 Huiagu(旭烈兀욱열올)

막내:아리크부카 Arikbuka(阿里'不哥'아리불가). '불가(不哥)'란 장남이 아니라는 의미.

^-^ dkp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65  아랫물이 맑아야 윗물이 분명히 맑다 dkp 05-20 911
2564  늘그막의 꿈. 침중기, 남가일몽 이태백 01-15 911
2563  불편한 진실. 창문을 열어다오. +1 이태백 03-25 911
2562  자몽[grapefruit] 다이엇 효과는 개구리 동면(hibernation) +2 이태백 04-20 911
2561  폄하공포증(아타자고라 포비아). 잘난 것 없서 우는 아이 +2 이태백 08-07 911
2560  다이어트 그리고 요요 +1 써니 08-25 911
2559  ▒ 관리자님께: 풍경 이미지 부탁해도 되나요? +5 이태백 01-03 910
2558  바둑 경우의 수. 공자 11,520. 파이톤 361!=3.98x10의 765승 +2 이태백 03-15 910
2557  히미꼬번연(卑彌呼繁衍) +1 이태백 08-23 910
2556  창자를 끊고 돌아가는 배 dkp 08-30 909
2555  얄타포츠담카이로! 독도한문역사서 않됨 dkp 09-04 909
2554  선열반이 미친 것이 분명해? +4 이태백 06-25 909
2553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漢詩 +2 이태백 02-08 909
2552  징기스칸 유언:우린 싸워야 해! dkp 10-09 908
2551  워프:넌 왜 말 좀 짧게 못해?! +1 dkp 10-12 908
2550  성배가 가짜라고 말하는 징기스칸 dkp 05-20 908
2549  千字 대하소설 돈버는 철학서 dkp 05-20 908
2548  연꽃 사랑. 불교와 주렴계 이태백 02-04 908
2547  허브 치료는 양질의 대체의학이 아니다.- 아서 그롤먼. 그러나 치료는 사실상 제로섬 게임 +2 이태백 08-16 908
2546  Hypocrisy without borders: the pomposity of Ivanka Trump’s trip to Africa 써니 04-19 908
2545  일본이 왜 빈민층의 증가로 고민하는가 +3 선열반 04-09 907
2544  비참한 인연의 그물 이태백 08-02 907
2543  정의심 정권욕, 애국심 파리목숨 +1 이태백 06-12 907
2542  번개잡으려는 프랭클린, 번개를 묻은 제대군인 +1 이태백 03-30 906
2541  사람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 까닭은 +1 dkp 10-14 905
2540  만고장공에 적막한 연못에 개구리 dkp 05-20 905
2539  "할 수 없다!'고? 무엇을?! +1 이태백 06-09 905
2538  아낌없이 준 키다리 아저씨: 윤서인 [조이라이드] 만화 +3 써니 06-19 905
2537  빈대냄새 고수풀, 영혼의 향미료 dkp 02-10 904
2536  통풍(gout)으로 아픈 분 계셔요?ㅡ도우미 정보 dkp 02-25 903
2535  주운 한 가닥 노끈으로 자신이 죽다. 가이 드 모파상:"'The Piece of String" +1 dkpark 02-20 903
2534  을지문덕의 스키티아 전략 dkp 06-29 902
2533  장대비 내릴 땐 우산을 써야 함 dkp 05-20 902
2532  김부선의 경우 써니 08-22 902
2531  머리를 써야 할 때 감정을 쓰지 마라 +1 써니 01-11 902
2530  에디슨을 퇴학시킨 것은 무슨 잘못인가. 역지사지 정서적 지능 +1 이태백 04-19 901
2529  자살 미학 써니 07-24 901
2528  애들은 모른다. 써니 12-11 901
2527  가난 마인드를 버려라 !!!!! 써니 06-05 901
2526  오늘 현재 60세 이상 몇몇 연예인가수들, 정치인들 6070 04-12 900
2525  징기스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dkp 09-19 900
2524  뻐꾸기 부인이 참말로 좋아 dkp 04-18 900
2523  논판사례: 고멘 고 이즈멘 이즈 +3 dkpark 02-11 900
2522  낙타 코에 밀린 한국 무주물 외교술 +3 이태백 07-09 900
2521  에바 브라운 정부 히틀러. "우리는 왜 못 하나?" +7 이태백 10-19 900
2520  히로히토 토치카[게딱지만한 방공호] 흉심 전심 아베 신조 +1 이태백 08-20 900
2519  성스러운 성전이라며 베껴온 징기스칸 dkp 04-12 899
2518  인종차별 궤변은 대국이 될 수 없는 억지춘향 이태백 11-29 899
2517  맥도널드가 나아가야 할 길 +1 써니 02-03 899
2516  이제 약 3주 정도 남았는데 .... 아직까지는 그래도 .... 써니 12-15 899
2515  그냥 사는데 뭔 이유가............... 써니 12-06 899
2514  걸어다니는 여인의 은밀한 부위 dkp 03-26 898
2513  Jeremi Suri 전략과장 북한폭격 꼼수 dkp 05-21 898
2512  까실까실한 샌더스, 버니(Sanders, Bernie) 이태백 07-23 898
2511  한심한 나경원 써니 09-15 898
2510  4차 산업혁명이 마지막 산업혁명인 이유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1) 써니 10-24 898
2509  세마리 잡으려다 다 놓친 기생 최앵앵 dkp 12-11 897
2508  최용수 잘한다. 인생 한 방이다. +1 써니 06-22 897
2507  미국의 위기 +2 써니 07-12 897
2506  유투브 올리기 개인 경험 써니 09-21 897
2505  독도 짖는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3 dkp 09-10 896
2504  제주도 지사는 치킨헤드 인가? +4 Alex C. 03-25 896
2503  말쿠스 오렐리우스황제. '윗털'을 이해하기 어렵네 +1 이태백 04-26 896
2502  성공이 잔인한 여인의 복수 이태백 07-21 896
2501  핸섬하고 말이 통하고 정력적인 남녀라면 정신차려, 강첨지 친구들! 이태백 03-03 896
2500  무슬림 금메달 사브르 펜서 아입티해즈, 미 서부 미전도 종족 선교 김, 손 목사 +1 이태백 08-12 896
2499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의 거짓말 +1 이태백 09-04 896
2498  오늘 자 상태 써니 08-13 896
2497  은근히 깜짝 놀랐을 때 써니 08-29 896
2496  능참봉 아랫턱 떨다 우물에 빠짐 dkp 08-30 895
2495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건 괜찮지만 +1 dkp 09-17 895
2494  인생의 최고 절정: 즉석 쾌락. 란제리를 빌려주는 여인 2/2 dkpark 03-05 895
2493  평등 속에 평등을 위한 불평등 동성결혼 연화법. 벌금 13만 5천달러 이태백 07-23 895
2492  사람과 이미지, 빛과 그림자. 둠밈, 우림, 드라핌 이태백 07-29 895
2491  싸우면 갈라지게 하는 미국전략 +3 이태백 06-05 895
2490  요로프의 곤란한 식 일처3부, 물에 빠진 형수 dkp 08-07 894
2489  여인:절대적 아름다움 실물묘사, 모사 . I dkp 09-01 894
2488  풍. 모르면 風;우리 말에서 '손님' +5 dkp 11-06 894
2487  무소유 무사태평이 행복인 것을 dkp 05-20 894
2486  나이들면 정직하거나 안 착하거나 dkp 05-21 894
2485  배타적 한국이 버린 입양아 문제 +2 선열반 03-11 894
2484  버들잎 안철수, 개구리밥 문재인 +9 이태백 12-15 894
2483  쐐기풀(담마)을 쥐려면 꽉 쥐어라 +2 이태백 01-13 894
2482  이명박ㆍ박박. 홰치는 소리 +1 이태백 08-27 894
2481  Demoralization 써니 04-07 894
2480  미국온지 딱 35년된 오늘 dkp 06-28 893
2479  천국 사다리 발판의 DNA 코드 이태백 09-04 893
2478  이소로쿠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16 wind 12-18 893
2477  귀천상혼. '나 어른됐다'고 말하는 소녀 +1 이태백 01-07 893
2476  포(Poe)의 붉은 죽음의 비유 가면극 +1 이태백 09-01 893
2475  멜라토닌:우짤꼬! 사실을 말해줘야 되는데 +2 dkp 10-29 892
2474  그럴 때 보면 뽕꾸라야 dkp 12-17 892
2473  백세인생 +3 써니 12-15 892
2472  고슴도치가 제 새끼 털이 함함하단다. 중국 동절최붕의 멋은 어떠한지. 이태백 01-12 892
2471  낭중지추 써니 08-04 892
2470  쌀알 세기;황정승 희 dkp 07-31 890
2469  올가즘에서 삼매로 이르는 길 2/4 이태백 08-14 890
2468  신성일 씨 별세라.... +1 써니 11-04 890
2467  독거미는 반드시 네번 발 굴림 +3 dkp 09-28 889
2466  지까지께 그까지꺼 저먼윙즈 여객기 +4 dkpark 03-28 889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