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솝우화의 <사람과 영상. The Man and the Image>.
어느 가난한 사람이 목각으로 만든 신의 드라핌 영상에 매일 자기를 부자로 만들어 달라고 빌음.
오랫 동안 그렇게 했지만 부자가 되지 못하자, 정 떨어져 꼴도 보기 싫어 그 것을 벽에다 세게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깨어진 그 속으로부터 조상이 여축해둔 금화가 나옴.
그는 게걸스럽게 그 것을 모으고 '오 당신이 나를 속이는군요. 내가 당신을 그렇게 명예롭게 할 때는 좋은 꼴 하나 없더니, 당신을 모욕하고 난동치니까 이제야 나를 부자되게 하는군요.'
그 드라핌은 신의 영상(이미지)이 아닌, 조상이 넘겨준 저금통장.
역시 라첼이 친정 아버지 라반이 '나의 신'이라며 애지중지하는 드라핌을 훔칩니다.
왜 훔쳐 자신의 궁둥이 아래, 말 안장에 숨겼는지?
그들도 미신 천지.
모르면 미신으로 해결이 되겠지요.
그 영상(이미지), 표상(모델)은 사실의 속성을 표현하기에 항상 참은 아니겠지요.
작은 돌덩이, 목각에 신의 영상(이미지)이 담겼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그 손 노리개 우림(urim ED 28:30, L 8:8), 역시 둠밈(thummim), 드라핌(teraphim. G 31:19, J 17:5, 18:4)을 믿는 부당관찰이 진리가 아니겠지요.
그, ~~당(堂), 사찰, 모시는 빈막(賓幕), ~~ 상(像), 문화적 유산, 극락 천국, 복식(服飾), 자수(刺繡) 에봇(ephod), 율법이 우리 본성(本性)의 기준(module) 밖에 있겠지요.
이 모든 것은 그림자.
우리 눈동자에 비추어져 믿는 거짓말 신(神. 요한 1서 4;1).
많이 듣게하여 생긴 주입식 다문(多聞)의 오류에 젖어사는 바보들의 천국과 지옥의 행진.
그러므로 농맹아자도 받아드릴 수 있는 표현이 참된 진리.
그 빛과 그림자.
세워진 대나무 장대를 그림자로 관찰하는 죽간견영(竹竿見影).
외양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려는 확대해석, 유비추리(類比推理).
내부의 병이 피부에 색깔과 통증으로 나타난다는 아시혈(阿是穴).
체온측정, 심장상태를 청진기로 타진하는 방법,
장상론(臟象論), 머리, 귀, 손바닥, 발바닥이 온 몸, 정체(整體)를 닮은 형상이라는 두개[머리-정수리], 이침(耳鍼), 수지침(手肢鍼), 족[발]침.
불성실하게 보이는 태도에 의해 그 사람의 심중을 파악하던 복비(腹誹), 잉크 얼룩이 무엇같이 보이냐고 묻고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는 로르사흐(롤삭. Rorschach)의 자유연상 테스트.
이로부터 컴퓨터 엑스선 체축 단층촬영(CAT scanner), 자기공명 이미지(MRI)로 발전,.. 그러나 아직도 요원.
자기 스스로 애써 자중자애하면서 깨달아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