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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이미지, 빛과 그림자. 둠밈, 우림, 드라핌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7-29 (수) 10:42 조회 : 894
하나의 그 사실을 표현하는 방법이 이렇게도 많을 수가? 
표상(model), 상징(symbol), 양식(樣式. pattern), 형상(形象 shape, form), 
영상(映像 image. 형상의 패턴), 우리 눈에 두두러지게 보이는 모습(figure), 
기분(mood), 환상(vision), 행위(action), 형식(mode), 비밀의 노출(sign), 
시대적 패션(fashion), 개성적 자태(style), .. 등 가지수가 많이 있나 봅니다.

그 이솝우화의 <사람과 영상. The Man and the Image>.
어느 가난한 사람이 목각으로 만든 신의 드라핌 영상에 매일 자기를 부자로 만들어 달라고 빌음.
오랫 동안 그렇게 했지만 부자가 되지 못하자, 정 떨어져 꼴도 보기 싫어 그 것을 벽에다 세게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깨어진 그 속으로부터 조상이 여축해둔 금화가 나옴.
그는 게걸스럽게 그 것을 모으고 '오 당신이 나를 속이는군요. 내가 당신을 그렇게 명예롭게 할 때는 좋은 꼴 하나 없더니, 당신을 모욕하고 난동치니까 이제야 나를 부자되게 하는군요.' 

그 드라핌은 신의 영상(이미지)이 아닌, 조상이 넘겨준 저금통장.
역시 라첼이 친정 아버지 라반이 '나의 신'이라며 애지중지하는 드라핌을 훔칩니다. 
왜 훔쳐 자신의 궁둥이 아래, 말 안장에 숨겼는지?

그들도 미신 천지.
모르면 미신으로 해결이 되겠지요.

그 영상(이미지), 표상(모델)은 사실의 속성을 표현하기에 항상 참은 아니겠지요.
작은 돌덩이, 목각에 신의 영상(이미지)이 담겼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그 손 노리개 우림(urim ED 28:30, L 8:8), 역시 둠밈(thummim), 드라핌(teraphim. G 31:19, J 17:5, 18:4)을 믿는 부당관찰이 진리가 아니겠지요.

그, ~~당(堂), 사찰, 모시는 빈막(賓幕), ~~ 상(像), 문화적 유산, 극락 천국, 복식(服飾), 자수(刺繡) 에봇(ephod), 율법이 우리 본성(本性)의 기준(module) 밖에 있겠지요.   
이 모든 것은 그림자. 
우리 눈동자에 비추어져 믿는 거짓말 신(神. 요한 1서 4;1).

많이 듣게하여 생긴 주입식 다문(多聞)의 오류에 젖어사는 바보들의 천국과 지옥의 행진.
그러므로 농맹아자도 받아드릴 수 있는 표현이 참된 진리. 

그 빛과 그림자.
세워진 대나무 장대를 그림자로 관찰하는 죽간견영(竹竿見影). 
외양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려는 확대해석, 유비추리(類比推理).

내부의 병이 피부에 색깔과 통증으로 나타난다는 아시혈(阿是穴).
체온측정, 심장상태를 청진기로 타진하는 방법, 

장상론(臟象論), 머리, 귀, 손바닥, 발바닥이 온 몸, 정체(整體)를 닮은 형상이라는 두개[머리-정수리], 이침(耳鍼), 수지침(手肢鍼), 족[발]침. 

불성실하게 보이는 태도에 의해 그 사람의 심중을 파악하던 복비(腹誹), 잉크 얼룩이 무엇같이 보이냐고 묻고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는 로르사흐(롤삭. Rorschach)의 자유연상 테스트.

이로부터 컴퓨터 엑스선 체축 단층촬영(CAT scanner), 자기공명 이미지(MRI)로 발전,.. 그러나 아직도 요원.     

자기 스스로 애써 자중자애하면서 깨달아야만. 

최선의 집단 히스테리에서 무얼 깨닫는다는 거지?

비록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지만, 전체는 또 하나의 형상을 창조하기에 전체를 부분으로 나누는 경우나, 부분으로 전체를 해석하는 것은 부당관찰이라 아니 할 수 없는 것.

이러한 바보들의 행진을 선동하는 독선자가 있다는 것과 나는 잘 모른다는 걸 알아차리는 것.
.................................................................................................. 감사합니다. dkp 올림. 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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