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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코에 밀린 한국 무주물 외교술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7-09 (목) 05:29 조회 : 899
신앙심이 정치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하느님이 목회자들과 교인으로서의 한국 통수권자에게 정책입안 이전에 성총(聖寵 prevenient grace)을 미리 주시지 않는 것이 틀림없다.

까닭은 우리나라 통수권자들로부터 강대국 사이에서 우리나라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간 및 환경을 가지려는 인근외교 지혜'(proxemics)를 찾을 수 없기 때문.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우리나라 외교술은 미국초등학교 1-2학년 교재인 이솝우화 <낙타의 코. The Camel's Nose*>에서 보여주는 '나쁜 버릇은 초장부터 다스려야 한다'는 교훈조차 모르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만 같다. *Quality Books, Inc.가 발간한 교재 

100년 이상의 그 가증스러운 일본외교에 치욕감을 느끼는 국민정서를 젖혀놓고 양국 정부간의 줄다리기 외교적 감정에 비중을 두는 정책은 국민을 도외시하는 것.

그 작금의 한 예를 들면 독도 지키기에 치졸한 외교술이 들어나기에 한 마디 하고 싶은 까닭은 워싱턴 이솝우화, 유대인 이솝우화를 원본 이솝우화에서 만들어내기는 커녕 초등학교 교재인 우화의 교훈에도 못 미치는 수준 이하이기 때문.

그 이솝우화에;
어느 누가 어린 낙타를 구입하여 양념과 나무, 그리고 천막을 싣고 가다가 밤이 되어 추워지자 낙타가 코만 천막 안으로 들여밀게 해달라고 원하기에 낙타코가 별로 크지 않기에 승낙을 했더니 차츰차츰 머리, 몸통, 앞발을 들여밀더니 결국은 발로 주인을 밖으로 차버렸다며, '나쁜 버릇, 무리한 요구는 초장부터 막아야 한다'는 교훈으로 해석해주고 있음.

지나간 세월 매카더가 일본에 주둔하며 황실군국주의를 민주체제로 역성혁명시키고 있는 중에도 한국동란 중의 이승반 박사의 지혜로 배짱 좋게 평화선을 선포했지만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차츰차츰 희미해지면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에는 독도 인근 황금 어장을 일본 어부와 같이 고기 잡게 허가하더니 정신대에만 신경을 쓰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소라게처럼 빈 껍질 속에서 쪼그리고 있다가 내쫓길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  

낙타 일본 양심을 믿는다는 것과 주인인 우리가 우리 것을 알고 주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

독도가 주인 없이 바다에 떠다니는 무지개색 소라껍질 무주물동산(無主物動産. bona vacantia)인가? 한심한지고. 

소유권을 강력 밀고나가던 배짱좋은 닥터 이승만과 미스터 김일성에게 부끄럽네.
핵무기를 생산하려던 미스터 박정희, 핵무기를 확보한 미스터 김정은에게 부끄럽네.

이야말로 갈수록 점입가경, 정치부재 대통령과 외교부재 외교장관일세 그려. ㅊㅊ 헛 똑똑이들.
............................................................................................감사합니다. dkp 올림. 7-8-15

써니 2015-07-10 (금) 02:41

45년 일본 패망시 
일본을 동과 서로 나누어 
동쪽은 미국이 점령, 서쪽은 소련이 점령하여
동서로 분할통치하여 
영원히 동서로 갈라 놓았었으면 하는 아쉬움.

독일도 동서로 갈렸었고
죄없는 조선도 남북으로 갈렸는데
전범국 일본도 당연히 두쪽으로 갈라야 했었는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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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7-10 (금) 04:37
1941년 진주만 폭격 당시 재정 러시아덩권을 혁명으로 이어받은 소비엣이 돈이 없섰나 봅니다. 

그 스탈린 역시 군사력이 없섰기에 가만히 있다가 일본에 원폭투하가 있자 대일본선전포고를 했기에 한 발 늦어 패전국 일본을 도마 위에 올려 놓고 갈라 먹을 승전국이 되지 못했지요.

그 앞서 레닌(1924)이 죽고 미이라로 만들어지자 마자 정적 숙청작업에 혈안(1926-1927. 
Trotsky, Zinoviev, Kamenev, Bukharin, Rykov, ..
1929에 트로츠키 유배).
당해년 1941. 6월에 히틀러가 러시아 침공. 여기에 정신 없섰던 것 같음.

그 스탈린이 1943년 3월에 가서야 독재 소비엣 연방의 marshal이 됬기에 소비엣 지도자로 인정받아 제 2차 세계대전의 향방을 의논하는 Tehran 회의(같은 해 12월)에 F. 루즈벨트, 처칠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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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7-10 (금) 06:15
트루만 전기, Life 보도에 의하면 

소비엣은 1942년부터 핵연구(443쪽). 

1945년 4월 25일. 스웨덴 적십자사총재 Folke Beradotte 백작을 통해 Heinrich Himmler이 러시아에게는 항복하지 않으며 연합군에게 항복하겠다고 보내온 전갈을 처칠에게 비밀전화로 알려줌.
 
1945년 8월 1일에 트루만정부가 스탈린에게 일본공략에 대해 의견을 물었더니 "Nyet!" 이 코멘트를 미국에서 "No, I say no!"로 해석함.

조지아주 상원의원 Richard B. Russell, Jr.가 트루만에게 '진주만을 폭격한 비굴한 일본이 무조건 항복이라고 연락할 때까지 원자폭탄이 안되면 TNT와 화력으로 일본을 뭉개버립시다'라고 전보를 치자;

1945년 8월 9일 트루만 대통령이 Russel에게 '다음'과 같이 서신을 보내고 미국민에게는 핵무기를 써서라도 일본을 항복시키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방송함. 

................................................... 다음
I know that Japan is a terribly cruel and uncivilized nation in warfare but I can't bring myself to believe that, because they are beasts, we should ourselves act in that same manner.

For myself I certainly regret the necessity of wiping out whole populations because of "pigheadedness" of the leaders of a nation, and, for your information, I am not going to do it unless it is absolutely necessary. 
It is my opinion that the Russians enter into the war the Japanese will very shortly fold up.
My object is to save as many American lives as possible but I also have a human feeling for the women and children of Japan.

1943년 6월 17일 사회를 주재했던(289쪽) 전쟁장관 Stimson이 신또 사원이 있는 옛 수도 교또 역시 핵폭투하지역에서 제외하고 일본 남부사령부 및 일본후장군 주둔지인 히로시마를 먼저 폭격하자고 건의하여 트루만이 동의함(436쪽).

히로시마에 이어 3일 후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하자 아직도 역시 '후림새. 가짜 미끼'라고 해석하며 일본 황궁 밖에서 열렸던 끝냈던 전략회의가 연장됨.
그 원폭 투하 하루만에 히로히토가 항복할 것을 결정함(459쪽).

비록 항복해도 포츠담 선언대로 일본 통치권을 인정해준다고 했음(같은 쪽).
그 당시 미국 여론은 Gallup Poll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7%만이 히로히토를 허수아비로 남겨둬야 한다고 했고, 미국민 ⅓이 히로히토를 전범으로 처형해야 한다고 했음(436쪽)

1950년 1월에 가서야 스탈린 군대가 64만명 미국을 초월 260만명. 미 1 division에 소비엣이 30 divisions, 미국의 항공기 제작 능력이 년 1,200대에 비해 소비엣이 7천대 생산능력. 764쪽
이 때에 독재자 스탈린이 김일성과 함께 한국동란을 일으켜 미군을 추출하려고 획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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