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요로프의 곤란한 식 일처3부, 물에 빠진 형수
글쓴이 : dkp 날짜 : 2012-08-07 (화) 09:38 조회 : 893
요로프(Wolof)의 곤란한 이야기.

<한 여인에게 결혼한 세 남자, 네 세대의 삶(menage a quartre)>.

이 것이 최근 영화에는 <ALL MIXED UP>'뒤범벅'.

대본:카네도 신도.
그가 썼던 원제는 <MANJI>, '卍'(만). afylfot pattern.

원래 요로프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호언난설이지만 예화를 들은 후 이에 대한 성도덕에 '인격적 질문'(personality inventory)을 던진 후 독자의 상상에 맡깁니다.

그의 말에 이런 경우말입니다.

3형제가 한 여인에게 같이 결혼하여 여행하던 어느 날 밤에 신부가 강도를 만나 죽게되요.

그녀와 자고 있섰던 형이 혐의를 받아 죽기 전에 아버님을 꼭 뵙고 오겠다고 원했는데 도착이 늦어져 형을 떠나보내게 했던 둘째가 대신 죽기를 원해요.

거의 죽을 찰라에 셋째가 자기가 범인이라고 실토하는 순간에 큰 형이 운명을 받아드리려고 도착해요.
그러면 어느 형제가 제일 착한가요? 

그럼 이런 경우에는?

세 형제를 아는 여인이 죽게 됬서요.

첫 남자는 '좋은 꿈'(선몽)을 꿨섰고, 둘째는 형과 동생을 연인이 죽은 곳으로 데려가고 셋째는 그녀를 죽음에서 구출하면 누가 가장 칭찬받을까요?

다음 경우는요? 이 건 요로프의 것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인의 사고방식인데요.

형수가 밥을 지어주지 않아요. 소진(蘇秦)-장의(張儀) 이야기도 아닌데 말입니다. 
소진의 경우는 자기 부인이 있섰으나 베틀에서 지애비를 본 척 만 척했기때문. 441

예기에 보면 형수가 밥상을 차려주지 않은 까닭은 두 사람만 있을 때에 장성한 남녀간에는 형수가 원래 홀로 배고픔을 묻지 않고 지낸다 했지요(수매불통문).

그럼 밥을 않 차려줌이 옳습니까?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맹자가 말하기를 물에 빠진 형수를 권도로써 구해주지 않으면 이리라고 말했지요(수익불원 시시랑랑).

그러므로 곤경에 처한 형수를 구해줘야 옳읍니까?

성정공지의 형수를 물밖으로 당긴다면 형수를 훔치는 동기.-사마천 사기;평거가시 도기수

정, 지, 의'로 다스리는 맥락이 얽혀져 친분이 흩어질까요?

동기와 흐뜨려지는 능력은 같기때문이라는데.-십팔사략;치세지능신, 난세지간웅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65  불편한 진실. 창문을 열어다오. +1 이태백 03-25 911
2564  사드반대 인간띠라니 국민이 굴비냐? +4 이태백 08-28 911
2563  다이어트 그리고 요요 +1 써니 08-25 911
2562  제퍼슨이 가장 존경하는 징기스칸 영토확장 +1 dkp 10-09 910
2561  자몽[grapefruit] 다이엇 효과는 개구리 동면(hibernation) +2 이태백 04-20 910
2560  폄하공포증(아타자고라 포비아). 잘난 것 없서 우는 아이 +2 이태백 08-07 910
2559  창자를 끊고 돌아가는 배 dkp 08-30 909
2558  얄타포츠담카이로! 독도한문역사서 않됨 dkp 09-04 909
2557  바둑 경우의 수. 공자 11,520. 파이톤 361!=3.98x10의 765승 +2 이태백 03-15 909
2556  히미꼬번연(卑彌呼繁衍) +1 이태백 08-23 909
2555  성배가 가짜라고 말하는 징기스칸 dkp 05-20 908
2554  선열반이 미친 것이 분명해? +4 이태백 06-25 908
2553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漢詩 +2 이태백 02-08 908
2552  징기스칸 유언:우린 싸워야 해! dkp 10-09 907
2551  워프:넌 왜 말 좀 짧게 못해?! +1 dkp 10-12 907
2550  千字 대하소설 돈버는 철학서 dkp 05-20 907
2549  ▒ 관리자님께: 풍경 이미지 부탁해도 되나요? +5 이태백 01-03 907
2548  연꽃 사랑. 불교와 주렴계 이태백 02-04 907
2547  허브 치료는 양질의 대체의학이 아니다.- 아서 그롤먼. 그러나 치료는 사실상 제로섬 게임 +2 이태백 08-16 907
2546  Hypocrisy without borders: the pomposity of Ivanka Trump’s trip to Africa 써니 04-19 907
2545  일본이 왜 빈민층의 증가로 고민하는가 +3 선열반 04-09 906
2544  비참한 인연의 그물 이태백 08-02 906
2543  번개잡으려는 프랭클린, 번개를 묻은 제대군인 +1 이태백 03-30 906
2542  정의심 정권욕, 애국심 파리목숨 +1 이태백 06-12 906
2541  사람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 까닭은 +1 dkp 10-14 904
2540  빈대냄새 고수풀, 영혼의 향미료 dkp 02-10 904
2539  만고장공에 적막한 연못에 개구리 dkp 05-20 904
2538  "할 수 없다!'고? 무엇을?! +1 이태백 06-09 904
2537  아낌없이 준 키다리 아저씨: 윤서인 [조이라이드] 만화 +3 써니 06-19 904
2536  통풍(gout)으로 아픈 분 계셔요?ㅡ도우미 정보 dkp 02-25 903
2535  장대비 내릴 땐 우산을 써야 함 dkp 05-20 902
2534  주운 한 가닥 노끈으로 자신이 죽다. 가이 드 모파상:"'The Piece of String" +1 dkpark 02-20 902
2533  머리를 써야 할 때 감정을 쓰지 마라 +1 써니 01-11 902
2532  뻐꾸기 부인이 참말로 좋아 dkp 04-18 900
2531  에디슨을 퇴학시킨 것은 무슨 잘못인가. 역지사지 정서적 지능 +1 이태백 04-19 900
2530  자살 미학 써니 07-24 900
2529  애들은 모른다. 써니 12-11 900
2528  김부선의 경우 써니 08-22 900
2527  가난 마인드를 버려라 !!!!! 써니 06-05 900
2526  오늘 현재 60세 이상 몇몇 연예인가수들, 정치인들 6070 04-12 899
2525  을지문덕의 스키티아 전략 dkp 06-29 899
2524  징기스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dkp 09-19 899
2523  논판사례: 고멘 고 이즈멘 이즈 +3 dkpark 02-11 899
2522  낙타 코에 밀린 한국 무주물 외교술 +3 이태백 07-09 899
2521  에바 브라운 정부 히틀러. "우리는 왜 못 하나?" +7 이태백 10-19 899
2520  인종차별 궤변은 대국이 될 수 없는 억지춘향 이태백 11-29 899
2519  히로히토 토치카[게딱지만한 방공호] 흉심 전심 아베 신조 +1 이태백 08-20 899
2518  성스러운 성전이라며 베껴온 징기스칸 dkp 04-12 898
2517  Jeremi Suri 전략과장 북한폭격 꼼수 dkp 05-21 898
2516  맥도널드가 나아가야 할 길 +1 써니 02-03 898
2515  그냥 사는데 뭔 이유가............... 써니 12-06 898
2514  세마리 잡으려다 다 놓친 기생 최앵앵 dkp 12-11 897
2513  걸어다니는 여인의 은밀한 부위 dkp 03-26 897
2512  까실까실한 샌더스, 버니(Sanders, Bernie) 이태백 07-23 897
2511  유투브 올리기 개인 경험 써니 09-21 897
2510  한심한 나경원 써니 09-15 897
2509  4차 산업혁명이 마지막 산업혁명인 이유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1) 써니 10-24 897
2508  독도 짖는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3 dkp 09-10 896
2507  말쿠스 오렐리우스황제. '윗털'을 이해하기 어렵네 +1 이태백 04-26 896
2506  최용수 잘한다. 인생 한 방이다. +1 써니 06-22 896
2505  미국의 위기 +2 써니 07-12 896
2504  이제 약 3주 정도 남았는데 .... 아직까지는 그래도 .... 써니 12-15 896
2503  제주도 지사는 치킨헤드 인가? +4 Alex C. 03-25 895
2502  사람과 이미지, 빛과 그림자. 둠밈, 우림, 드라핌 이태백 07-29 895
2501  핸섬하고 말이 통하고 정력적인 남녀라면 정신차려, 강첨지 친구들! 이태백 03-03 895
2500  싸우면 갈라지게 하는 미국전략 +3 이태백 06-05 895
2499  무슬림 금메달 사브르 펜서 아입티해즈, 미 서부 미전도 종족 선교 김, 손 목사 +1 이태백 08-12 895
2498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의 거짓말 +1 이태백 09-04 895
2497  오늘 자 상태 써니 08-13 895
2496  은근히 깜짝 놀랐을 때 써니 08-29 895
2495  요로프의 곤란한 식 일처3부, 물에 빠진 형수 dkp 08-07 894
2494  능참봉 아랫턱 떨다 우물에 빠짐 dkp 08-30 894
2493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건 괜찮지만 +1 dkp 09-17 894
2492  인생의 최고 절정: 즉석 쾌락. 란제리를 빌려주는 여인 2/2 dkpark 03-05 894
2491  배타적 한국이 버린 입양아 문제 +2 선열반 03-11 894
2490  평등 속에 평등을 위한 불평등 동성결혼 연화법. 벌금 13만 5천달러 이태백 07-23 894
2489  여인:절대적 아름다움 실물묘사, 모사 . I dkp 09-01 893
2488  풍. 모르면 風;우리 말에서 '손님' +5 dkp 11-06 893
2487  무소유 무사태평이 행복인 것을 dkp 05-20 893
2486  나이들면 정직하거나 안 착하거나 dkp 05-21 893
2485  성공이 잔인한 여인의 복수 이태백 07-21 893
2484  버들잎 안철수, 개구리밥 문재인 +9 이태백 12-15 893
2483  귀천상혼. '나 어른됐다'고 말하는 소녀 +1 이태백 01-07 893
2482  쐐기풀(담마)을 쥐려면 꽉 쥐어라 +2 이태백 01-13 893
2481  이명박ㆍ박박. 홰치는 소리 +1 이태백 08-27 893
2480  Demoralization 써니 04-07 893
2479  멜라토닌:우짤꼬! 사실을 말해줘야 되는데 +2 dkp 10-29 892
2478  천국 사다리 발판의 DNA 코드 이태백 09-04 892
2477  백세인생 +3 써니 12-15 892
2476  이소로쿠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16 wind 12-18 892
2475  포(Poe)의 붉은 죽음의 비유 가면극 +1 이태백 09-01 892
2474  미국온지 딱 35년된 오늘 dkp 06-28 891
2473  그럴 때 보면 뽕꾸라야 dkp 12-17 891
2472  고슴도치가 제 새끼 털이 함함하단다. 중국 동절최붕의 멋은 어떠한지. 이태백 01-12 891
2471  낭중지추 써니 08-04 891
2470  쌀알 세기;황정승 희 dkp 07-31 889
2469  태산경동서일필. 이솝 우화 +6 이태백 04-04 889
2468  올가즘에서 삼매로 이르는 길 2/4 이태백 08-14 889
2467  신성일 씨 별세라.... +1 써니 11-04 889
2466  독거미는 반드시 네번 발 굴림 +3 dkp 09-28 888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