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도 않하고 TV에 마구 나와! ㅉㅉ
엊저녁에 안사람이 저에게 "곰탕 한 그릇에 칼슘이 겨우 2그람 들었다며 먹어도 골다공증에 소용없다는데요~~!..,?"
그러자 저는 "그 의사는 자기가 모르는 걸 모르고 말하는 거요."
영양분에 대해 전혀 몰라도 의과대학 졸업하고 의사시험에 붙을 수 있기에 이해한다, 그 무식을.
그러나 받아드릴 수는 없다! 까닭은 기본은 알고, 상식에서 벗어나는 말을 하지 말아야지.
문제는 칼슘성분을 먹어서 <우리 몸에 실제로 얼마큼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얼마나 부작용ㆍ독(毒)이 있느냐(bioavailability)>가 중요한 것.
그 우리 전통적 음식 곰탕 한 그릇 국물에 녹아있는 칼슘이 2그람이라면 실험실 프라스크에 집어 넣고 끓이고, 카세롤에서 볶아 국물 태우고 알콜ㆍ벤진ㆍ증류수로 씻어내고 무게 달은 시험관 실험(in vitro)치(値).
그렇다 면~~
흑판에 글짜 쓰는 10그람짜리 백먹(chalk. 白墨)에는 그 곰탕 한 그릇에 들어 있는 분량보다 '두배의 칼슘'(4.4그람)이 들었으니 골다공증환자에게 차라리 백먹을 먹으라고 권할 '여자의사'군 그랴. ㅉㅉ
그러나 누구 마누라든 불행하게도 암탉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불행하게도 '닭똥집ㆍ모래주머니'(gizzard)가 없기에 흡수가 잘 않되기때문에 암탉모이에 섞어주는 굴껍질(oyster calcium. OSCAL®)을 하루 2,500 mg 투여해도 노친네 골다공증 여환자가 여성홀몬 '프레마린®', '프렘프로®'를 같이 먹기 전에는 흡수불량.
여기에 점입가경, 가관의 황수관 박사.
떠억 그 의사 편에 들어 "그럼 매실(우메켄)과 같이 먹으면 됩니다."
아이고 '꺼져라, 같이 꺼져!" ㅉㅉ
그럼 우리가 먹는 칼슘의 원료는 무엇인가요?
학교 칠판에 글짜 쓰는 백먹에는 ¹칠판지우개로 잘 지워지는 푸석하여 잘 부러지는 귤껍질로 만든 그 '오스칼' 원료 탄산칼슘/소금밭 간수물에서 얻은 염전(鹽田)석고/조개껍질 석회석원료 백먹과,
단단해서 선명하고 가늘게 대수좌표를 칠판에 그림 그릴 수 있으나 물에 추긴 지우개라야만 칠판청소하는 황산칼슘²백먹이 있습니다. 이 것으로 석고상(像)을 만들기에 별명이 plaster of Paris.
이 중 ¹번을 가라 앉혀 정제했기에 '침강탄산칼슘(precipitated chalk)'. 물에 잘 안녹고 배 안에 들어가 위산에 겨우 녹습니다. 제산제 암포젤®, 제산 겸 설사제 마이랜타®, 메이락스® 母원료.
그리고 다음의 ²번 무수(無水) 칼슘은 물에 전혀 않녹다 싶이 하여 먹어도 똥으로 그냥 나가기에 칫과에서 쓰는 횟가루, 회삼물 재료.
더구나 참기름, 기름진 닭/소고기 불고기 먹은 다음에 이 것을 먹으면 거의 100 % 똥으로 나가기에 우리가 안 먹지요.-passage effect(통과효과)
이러하오니 곰탕, 우유, 염소젖, 말젖, 사과, 오렌지 속에 든 칼슘이 약보다 더 좋은 겁니다요. 사람에게 그 뭣보다 좋은 건 사람 젖, ..엄마젖. ㅋㅋ 사실이여~~!! 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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