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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물이 맑아야 윗물이 분명히 맑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3-05-20 (월) 10:16 조회 : 1027
징기스칸이 사냥할 때에 데리고 다니던 수진이 새매를 죽였다.
까닭은 목이 말라 구정물이지만 마시려던 그릇을 세 번 째로 낚아채려 했기 때문.
그러나 언덕 위에 올라가니 독사들이 죽어 더 더러운 물.

흐르는 물은 아래로 갈수록 결국은 깨끗해지기 마련인데 
아랫물이 더러우면 윗물은 오죽이나 더러울 것이며,

이른 바 도(道)는 천지에 있으니 정치가들의 왠만한 폭정에도 버티고 사는 하민(下民)들은 그래도 윗사람의 덕으로 산다고 말한다지만

그 아무리 바보 국민이라도 나라의 근본이기에 근본이 굳어야 나라가 편안하다는데₁

정치하는 이들이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줘야 산다는데

까닭은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살기 때문.

그런데 북쪽에 돈 퍼다준 김대某 대통령 때부터 자살률이 급작히 늘었으니 국민의 소망을 앗아갔기 때문.

삶이 없으면 희망이 없으니,

남 모르는 곳에서도 보는 듯 삼가하고 간하는 이 없이도 법도에 들어야 하거늘₂

저 하늘 높고 말이 살찔 때에 솔개가 높이 이르고 연못에 고기가 다투어 뛸 때가 언제였던가₃

국민의 자살률이 많다는 것은 하늘 높은 곳부터 윗물까지 분명히 흐려서다.

대통령들은 자신의 부정을 감춰줄만한 후계자를 세워왔고, 부정부패로 검찰청에 출두하기로 한 노某 대통령은 아예 투신자살해버렸네.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역대대통령들 악순환의 신화,
좋은 이름을 남기려고 하지 않는다.

윗물이 더러워 아랫물에 살 수 없기에 국민은 제 각기 악명을 찾아 살 길을 도모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나 보다.

국가기강이 매마른 나라, 구정물 속에서 국민은 정치부재의 국가를 잊는 나라.

우리 국어 속담에 '옛날 이수와 낙수의 물이 마르면 그 해 여름(夏國)은 망한다'고 했다.₄

그래서 비록 적이지만 도고 헤이하찌로(東鄕平八郞)가 이순신을 존경한 만큼 나의 적이지만 이또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존경한다.

이또는 그 진시황 때의 승상 이 사(李斯)의 정책을 우리나라에 썼기 때문. 
그는 조선총독부 통감, 일본 추밀원의장.
중국대륙에서 일차로 만주를 병탄하기 위해 여기서 현직해임.

그 동안에 그가 우리나라를 병탄하는 패업(覇業)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 문서를 불태우고 최익현같은 애국지사를 대마도로 축출하여 죽게 하고 문자를 없애고, 인구조사하여 세입을 늘리면서 토지조사하여 기록이 없으면 착취했고 도로이름 고치고 성(姓)을 갈게 하고 을사5적신 조 고(趙高)와 더불어 호 해(胡亥)를 자 영(子嬰)으로 바꾸듯 고종에서 순종으로 끝내고 왕통을 더 이상 이 강(李堈), 이 은(李垠)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했다. 

고종-순종은 을사보호조약을 권도로 착각했겠지마는 패도의 첫 발인 줄을 몰랐다. 
이 얼마나 이또의 간특하고 기묘한 탈란트냐? 
그는 런던大 화학과 출신, 예일大 명예법학박사, 그가 안중근의사에 의해 저격사당한 후에 메이지 천황으로부터 충정군(忠貞君), 우리 대한제국 순종황제로부터 문충(文忠)이라는 시호를 받았잖은가! 
우리 그 안중근은 인간도 아닌 늑대꼴로 만들어 놓고 말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또 히로부미같은 한국인을 기다리노라.
그러면 아랫물과 윗물이 맑아질꺼지.

하지만 그이 또한 대일본의군(大日本義軍) 참모중장 an 안중근에게 죽어주겠지만. 
^-^dkp Apr 22, 13 vedok
₁. 민유방본(民惟邦本)이니 본고(本固)라야 방령(邦寧)이다.
₂. 불현역림(不顯亦臨)에 불간역입(不諫亦入)하고ㅡ시경 대아 사제(思齊) 
₃. 연비여천(鳶飛戾天)하고 어약우연(魚躍于淵)이다.ㅡ대아 문왕지십 한산(旱山)
₄. 석이낙갈(昔伊洛竭)에 이하망(而夏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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