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남ㆍ북한 문명과 화해기미(機微)
글쓴이 : dkp 날짜 : 2013-05-21 (화) 07:14 조회 : 1067
작금의 남ㆍ북한 문명과 화해기미

남과 북의 문명이 화해하기는 불가능.
그 '돌아오지 않는 강'(Styx)에서 만날 겁니다.
까닭은 김씨 왕조의 국가창업 기업정신(entrepreneurship) 묘(妙)는 도저히 오래 수성(守城) 할 수 없는 법(法)의 운용이기 때문일 겁니다.

만약에 그 누구 김정일위원장이 '거짓말과 절박한 듯이 호소해와도 잘 판단하여 따르지 않으면 현명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내다 보는 것.' 

북한당국은 동이(東夷) 정신위주의 이념에 선군정책적 무기,
남한(한국)은 서이(西夷) 물질문명에 종교관을 가졌다고 가정하면

우선 그 이(夷)라는 뜻부터 해석하면 이 말은 좋은 의미로서 역(易) 제 36의 기자(箕子) 명이(明夷) 또는 '설문통후정성(說文通訓定聲)'을 인용 편집한 모로하시 테쯔지(諸橋轍次) 편 대한화사전의 해석에 확인되었듯이 오랑캐가 아니라, 둘 이상 모이기 좋아하는 어짐(人) 즉, 대인관계를 의미하는 것. 142

그 '화해의 기미(機微)'라는 말씀은 

어느 개인, 국가, 사물의 흥성쇠망, 성주괴공(成住壞空)을 지적(知的) 물질, 배금사상, 쾌락주의 및 현실적인 합리주의로서 육신의 요소를 인간 존재의 본질로 보면서 윤리적 허무를 맛보는 남한(한국)의 사고방식이라면, 

'나'와 만물은 '하나', 서로 붙어 의지, 남을 나처럼 사랑하여 내 것이 네 꺼, 네 꺼가 내 꺼라는 공짜심리로 게을러지는 의타심의 북한 통치자들이 자기 국민에게 심어주는 통치방법이라고도 가정할 수 있겠읍니다.

원래 남북 통털어 우리나라 사람은 의리만 지켜주면 신바람내는 성미로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그 나누기한 경쟁으로 인하여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기를 아주 싫어하는, 편한 세상 기질.

경쟁을 해야하는 한국인 남한은 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경쟁하지 않을 수 있는 울타리를 치는 버릇으로 동창 긁어 모으기, 고향사람, 교파, 같은 동아리 이념 집단, 동인-서인, 노론-소론, 남인-북인, 대북-소북 당파를 만듭니다.

그렇다고 가정할 때에 남ㆍ북한 사이에 화해 기미, 단초가 보이느냐, 마느냐를 생각해보자는 내용입니다.

그 대답은 어렵고도 간단한 중도의 길을 걷는 것.
즉, 김종직이 가르친 자기 수양의 지기(知己)와 세상을 다스리는 치인(治人)이 묶인, 즉 이 두 가운데로 걸어가라는 공구 중용철학이라고 말씀올리고 싶습니다.

그 孟의 정치철학은 '대국으로 소국을 섬기는 자(以大事小者)는 하늘을 즐거워하는 성군이요, 
소국으로 대국을 섬기는 자(以小事大者)는 하늘을 두려워하는 사대주의 자라.
하늘을 즐거워하는 자는 천하를 보존하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자는 나라를 보존한다'라고. 

불자와 기독교도의 가르침 역시 지기(知己)를 우선으로 한 세상평화를 추구합니다.

남한(한국)의 위정자는 사람을 다스리는 치인술이 부족하고
북한공산당의 위정자는 인간 스스로, 자신을 수양하는 '지기'가 부족하다 싶습니다. 

이 양극개념의대립을 극복하려는 남한문화.
어짐(仁)-예절, 수기(修己)-치인(治人)의 학문.

북한의 개전의 의사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남한(한국)의 그 목회자 신(神)은 죽었읍니다.
우파니샤드 힌두교신은 지혜자의 발명품, 우리 삼일신고 하느님, 유태인의 야훼는 발견품. 

지난 60여년간 북한통치자가 추구한 목표에 대해 이해하지를 못합니다. 

비록 공구가 말한 바 정치목적의 첫 째는 국민을 굶주리지 않게 하는 것, 즉, 먹이고, 순(舜) 사도(司徒) 계(契)가 우려한대로 따습게 옷 입히고 편안하게 살게 해주지 못하면서 교육을 시키지 않는 국민을 짐승 취급한 죄라 할 겁니다.

그 과정에서 '니밥(쌀밥)에 쇠고기국 멕이는 게' 소원이라고 김일성 주석이 정주영 전 현대회장에게 말했지만 그가 국가를 세운 창업의 첫 째 목적은 이게 아니고 입신양명하기 위해 러시아-중공의 권위에 의지한 사대적 사상으로 통치하면서 권력을 유지하려고 끼니를 배급제로 실행하여 자신을 사회의 기초단위인 모든 가정의 아바이 동무, 더 나아가 자신을 우상으로 만든 조작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아이들이 맡겨진 탁아소에는 친부모 사진 대신에 김일성 사진이 붙어 있어 유년기부터 아바이 동무로 세뇌시킴.

그러나 북한이 핵ㆍ미사일의 힘을 빌어 여우가 호랑이 탈을 쓰고 백수장(百獸長)인체 하지만 외국으로부터 공격받는 무력으로 망하는 게 아니라 역사에 없는 잡도(雜道)로 지향하는 김가(金家)의 폭정으로 패망하는, 그 하걸(夏桀), 은주(殷紂), 진(秦)나라 천명(天命) 사상의 전철을 밟을 겁니다. 325

그러나 진(秦)나라보다 국운이 오래 가는 까닭은 그 세뇌공작으로 성장한, 성장하는 제 2, 3, 4대 때문일겁니다. 

그 전국시대를 마감시키고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 때의 승상 법가 이 사(李斯)가 동문수학하던 경쟁자 법가 한비자를 죽이고 분서갱유(焚書坑儒)하고 사상통일시키려 했지만, 그 만리장성을 쌓은 장군 몽 염(蒙恬)을 죽인 환관 조 고(趙高)에게 죽임을 당하고 '조 고'가 제 스스로 승상이 되어 제 2대왕 호 해(胡亥)를 죽이고 제 3대 왕으로 자 영(子嬰)을 옹립하고는 가지고 놀려고 했지만 오히려 조 고가 주살(誅殺)당하는 내부자들의 반란으로 나라가 흔들릴 적에 북한처럼 세뇌공작을 국민에게 주입시키지 못하여 항우에게 망함을 모면할 수 없었던 게 북한과 다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論語 12 顔淵(기미를 거의 알아 챈다고 칭찬 받음). ~潤之讒 膚受之愬, 不行焉 可謂遠也已矣 
爐邊談 論師 房玄齡 창업론 對 魏徵 수성론 토론. 411-2쪽
이기동ㆍ배요한 도올 김용옥의 일본 베끼기 153-4쪽 동인서원
書經 순전(舜典) 우서(虞書) 七 사도(문교부장관 격) 계 406쪽 현암사
大學 三軍可奪帥也 必夫不可奪志也 飽食暖衣逸居而無敎 227쪽 일지사

북한은 敬敷五敎윤리(五倫)를 완전히 상실.

仁을 중요시한 孟사상은 李皐羽-周敦頣-張載-程伊川으로 승계되었고, 공자의 중용을 철학적으로 이해하고 승통시킨 학자는 荀子-韓愈-朱熹-歐陽修-司馬光
김종직의 공자-주자 중용철학에서 修己를 이어받은 분은 김굉필, 정여창. 치인지학을 승계받은 이는 김일손(金馹孫).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33
1494  新 <열린마당>에 제언합니다. +2 dkpark 10-31 1069
1493  남ㆍ북한 문명과 화해기미(機微) dkp 05-21 1068
1492  조국을 음해 하는 글들 dkp 06-29 1067
1491  가능하믄 항무는 막아둬야 조티요 dkp 11-28 1066
1490  회장과 비서 (제2편: 동승한 묘령의 여인) +2 선열반 03-20 1065
1489  독도 동백꽃나무 파오기 +1 dkp 09-10 1064
1488  옳음☞착함☞바름 순서로 점점 어려워질 겁니다 dkp 04-12 1064
1487  미혜의 란제리. 란제리가 더 이쁘다 +6 dkp 10-29 1060
1486  덕성고녀 +6 dkpark 01-21 1060
1485  속죄의 고통 속에서 영웅 so what dkp 03-26 1058
1484  '이름'이 부족하여 성현이 애닳아했다 dkp 05-17 1057
1483  발가락의 病은 무좀이고 머리통의 病은 골병이다 +1 선열반 01-22 1056
1482  선열반 이를 갈며 기는 스내핑 터틀 +2 dkp 10-29 1055
1481  세계 미녀들의 사랑論 beauty 11-27 1055
1480  모든 것의 양면성 6070 04-15 1053
1479  ↓그 사과를 누가 따 먹을까? dkp 07-12 1053
1478  눈치없는 이승만에 이가 갈리다.-아이젠하우워 dkp 12-17 1053
1477  가난한 자는 있는 것마저 뺏기리라 dkp 02-10 1053
1476  Seneca, Cicero?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싸잡아? dkpark 02-10 1053
1475  생활의 달인뽑는 MIT 입시사정관 dkp 01-28 1052
1474  핵 거짓말 써니 09-15 1051
1473  짝퉁 ID 양상군자 관음취미 +3 dkp 09-22 1049
1472  내 혀가 닷발이나 빠졌네 dkp 03-26 1049
1471  50대 여인은 이렇게♥. 빙하고 있네 dkp 08-07 1048
1470  로스케 나로호 공 발사성공 건투! dkp 02-10 1048
1469  표절『산은 산이요 물은 물』성철스님 dkp 03-26 1048
1468  누울 자리를 보고 천운의 발을 뻗어라 dkp 03-26 1047
1467  최고 풍경 (1) jenny 05-26 1047
1466  인간성에 칼침 놓는 잔인성 dkp 07-01 1045
1465  사과나무 찻잔, 떡깔나무 미녀. 어떻게 굽느냐에 달렸다. dkp 07-13 1045
1464  공자가 싫어한 노래 <얄미운~ 정풍> dkp 09-09 1045
1463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아름다운 일) +6 yu nam pak 02-25 1045
1462  이름이? 나중에... 6070 04-12 1045
1461  똥끈 이론, 사정 이론 dkp 09-01 1043
1460  씹는 담배, 니코틴 껌/팻치에 대하여 dkp 02-25 1043
1459  스타벅의 외침:석녀 사이렌 주의해! dkp 01-28 1042
1458  인생정점 오르가슴 정년기 클라이맥스 dkp 01-28 1042
1457  선(禪)과 미친 투사들의 집단의식 dkp 02-17 1041
1456  아인슈타인도 이해못한 양자역학 dkp 02-10 1040
1455  회장과 비서 제1편 (코너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다) +2 선열반 03-18 1040
1454  권융희선생은 글마다 어찌 그러하신가? dkp 02-25 1039
1453  웃어버려! 하하 하 dkp 05-21 1038
1452  왕의 몸값 1500만달러? 30억달러? dkp 01-28 1037
1451  고려청자: 감때사나운 두더쥐 dkp 02-17 1037
1450  고슴도치 사랑과 까마귀 인간실존 dkp 12-11 1035
1449  그럴 때 보면 뽕꾸라야 dkp 12-17 1035
1448  同性결혼? 살다가 참 별꼴 다 보네 dkp 02-10 1035
1447  까마귀 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dkp 07-04 1034
1446  됀장을 먹어야 방귀가 안나오지. - 고전소개 +2 dkpark 01-20 1034
1445  논판사례: 고멘 고 이즈멘 이즈 +3 dkpark 02-11 1034
1444  누군가? 나중에 찾아서... 6070 04-12 1034
1443  빅톨 유고가 조국을 향해 해변에서 dkp 01-28 1033
1442  신쭈용접이란 말이 없다면 그냥 믿으시요, 자투사양반 dkp 02-25 1033
1441  [한현우의 팝 컬처] "너희 늙어봤어? 난 젊어봤다" 6070 04-16 1032
1440  부하 9천명 유하척 dkp 05-17 1032
1439  여인에게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dkp 06-28 1032
1438  짜고 치는 고스톱 오드 커플 dkp 05-20 1032
1437  이쁜 오드리 헵번이 좀 일찍 죽은 이유 +1 dkpark 03-17 1031
1436  나그네 +17 나그네 04-01 1031
1435  Liz Taylor 6070 04-17 1031
1434  안公! 한국 천재정치 가능한가? +3 dkp 09-22 1030
1433  .넷 솔아 나하고 이야기 하자 dkpark 01-04 1030
1432  골프. 스포츠산업 전사 한국여자들 +1 dkpark 03-22 1030
1431  주렴계:나는 홀로 연꽃을 사랑하노라 dkp 08-30 1029
1430  †감람나무 ¿시온 박태선장로 계시록↓ dkp 01-28 1029
1429  선ㆍ악은 손등~손바닥. 붙어 있음 dkp 03-26 1029
1428  사실이라고 빡빡 우기는 직업 dkp 05-20 1029
1427  알을 낳을 거면 곧 바로 둥지로 가라 선열반 03-01 1028
1426  사문난적 열린마당 필진 오애재라 dkp 07-01 1027
1425  내 마누라 얼굴을 당겨본 교인 dkp 01-07 1027
1424  뿜빠뿜빠 빰빰빰 자민진(自民進) 주비(疇備)대회 dkp 01-28 1027
1423  4월에 시들어 떨어진 잎, '개죽' dkp 05-20 1027
1422  열마리 여우? No! Not quantity, but Quality dkp 05-21 1027
1421  IS(이슬람국가). 찌라시(散らし) 파키스탄 익발 # 1 +2 dkpark 01-28 1027
1420  비만 치료약 / 비만 예방약 sunny 09-05 1027
1419  확 돌아버리는 가짜 ID 소동 dkp 09-22 1026
1418  권도는 하늘을 두려워 하는 정도(正道) dkp 05-20 1026
1417  아랫물이 맑아야 윗물이 분명히 맑다 dkp 05-20 1026
1416  부끄럽게 된 내 체면보다야 제까지께 dkp 05-20 1026
1415  멍청한 여의사. 어물전 망신 +4 dkp 11-06 1025
1414  우동 한 그릇.-쿠리 료헤이(栗良平) dkp 01-28 1025
1413  솔로몬의 슬기: 두 여인 재판 dkp 02-10 1025
1412  한국역사에 침뱉을 사람 나와보라 dkp 05-21 1025
1411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 +3 써니 03-02 1025
1410  양당정치 아닌 발목잡는 당파싸움 dkp 03-03 1024
1409  千字 대하소설 돈버는 철학서 dkp 05-20 1024
1408  노처녀에게 비춰진 이 세상의 꼴값 dkp 05-20 1024
1407  내 나이가 어때서 ?? +1 Alex C. 02-27 1024
1406  내분의 동양선교교회 교회헌장 dkp 06-20 1023
1405  선열반 그↓가 롤모델 교부 아녀~! dkp 12-11 1023
1404  교포 가로시를 부추기는 닭대가리 이론 dkp 02-10 1023
1403  강성대국을 예언한 김소월 초혼곡? 6070 04-15 1022
1402  '항문'(學問)의 필요악 dkp 11-28 1022
1401  김대중은 나의 멍에, 나의 불행 by 김홍일 dkp 12-23 1022
1400  성질 고약한 사람이 복용하는 약물들 dkp 02-10 1022
1399  알지못하는 사이에 때 끼는 것처럼 dkp 05-21 1022
1398  노인인구 6070 04-10 1021
1397  내가 죽었다-몸이 어떻게 변하나? dkp 11-28 1021
1396  강남. 카토오 사기(死氣)꾼 dkp 12-11 1021
1395  경국지색이 착함으로 보이고 <사화> dkp 10-08 1020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