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속에 '맹'추위로 땅이 '꽁~꽁' 얼어붙은 어느 날 난로 앞에 바싹 붙어 앉은 아이삭 뉴턴이 "너무 뜨거우니 장작불을 좀 꺼내시요"라자 하인이 "그럼 조금 물러 앉으시죠"라니까 "아이고 그리 보면 나도 뽕꾸라야."
킹스 스쿨, 케임브리지 종합대학교 트리니티 단과대학 출신에, 만유인력을 발견하고 뉴턴 역학을 정립한 그가 젊었을 적에 다니던 이튼 하이스쿨에 뉴턴의 '항'(學)문적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가 쓰던 책상을 보존하고 있답니다.
그 책상 뚜껑은 그가 신경질적으로 책상 나무를 칼로 파고 울화를 낙서로 새겨 엉망이 된 책상.
별볼 일 이 dkp 역시, 그에게는 벼룩의 눈꼽만큼도 비교될 수 없는 뽕꾸라.
조금 전에 제가 커피 한 잔을 뽑아내는, 그 흔한 KEURIG® 커피팟은 커피잔에, 내 맘에 들도록, 내 단골 덩킨 도넛 커피처럼 찰랑찰랑하게 채워주지 않기에 "원래 이 건 이렇게 잘못 만들었나, 소비자 마음을 전혀 모르는건가"라고 물었더니 안 사람 말이 "우유를 넣을 여유지요"라는 답을 하기에 "하! 나 역시 뽕꾸라야."
하뭉, 이화여자大, 서울大 출신은 물론 이 열린마당에 저같은 뽕꾸라가 있는가 하면 남을 요령껏 경제적으로 잘 걷어 먹여 좋은 일 하'뭉'서도 그 주둥이가 방정맞아 욕을 박터지게 먹는 사람도 있는 성 싶습니다.
그 요간가, 자깅인가 제 안사람과 오전 7시부터 시간을 같이 하고 같은 교회 나가는 이대 출신.
누가 원했나? 모두를 데려다 잘도 먹인다만 밥먹인 뒤에 가서는 꼭 상대편의 학벌과 가정사정을 묻고 쏼라댄다기에 이 열린마당의 아무개를 영락없이 빼쏨한 것 같이 여겨지더라고.
그래서 저는 아내에게 "그런 자리에서는 맨 마지막에 일어나소"라고 제 의견을 일러줬읍니다.
까닭은 한 넘 나가면 그넘 욕, 또 한넘 나감, 갸넘 욕.-교실에서 행한 이어령:러시아 작품 평론.
이어령은 '어거하는 분 '안녕'하십니까.-御寧'. '안녕' 발음처럼 '어녕'이라고 불리워지기를 원함.
그 건 그렇다 치고, 그런 입싸둥일 차라리 안 만나면 모르거니와 만났다면 공포증 공포(phobophobia)증이 안 걸리게 생겼남?
이 마둥 선열반이 그 짝. 동대문짝인지 소나무널판지 관(棺)짝인지 모르지만 무슨 말하면 꼭 자질구레하게 상대편의 학벌을 묻는 개버릇이 있다.
비록 아무리 심하게 욕을 먹어도 욕만으로는 다치지 않는다지만~Hard words break no bones., 농담 속에 뼈가 있고, 믿음 속에 미신 있으니 항차 70살을 넘긴 그 나이에 남을 폄하하며 '걸어가는 고양이190 짙은 농담'하긴가?-Felix the Cat
까닭은 이 열린마당을 '열 어홉개 구멍' 십구공탄 탄광으로 착각하면서 탄갱 안에 잘 버티고 있는 동바리를 도끼로 치는 격, 박식한 체하는 인도의 현자 푼딧(Pundit) 그 선열반이가 아이가?
대화 소재 빈곤에 심심하다 느낄 양이면 차라리 제 송곳니나 뽑을 것이지~ ㅋ
아니면 렘브란트 치아이식에 말 좀 잘하도록 윗턱 아랫턱 턱수술~!
이게 다 늙은 뽕꾸라, 개 잡짓거리짓이지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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