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한국인 성질을 만드는 먹을거리 한류식단(韓流食單)
한국인은 못 먹는 게 거의 없서, 어디 가도 살 수 있을께다.
그 도라지 거품에 물고기가 다 죽는데 이 아린 도라지를 물에 울구어 낸후 참기름에 볶아 먹는 건 한국사람뿐.
까닭은 해독ㆍ소화 정장제, 영양가 풍부한 짜고 쓰고 단 된장, 맵고 달고 쓴 얼얼한 고추장에 무치면 되고, 역시 그 알 수 없는 '가진 양념?'이 있기 때문.
이 모두 전쟁, 병화, 당파 싸움에 피난 음식양념.
그리고 김치는 땅이 추워 생채 못 먹어 영상 4 ℃ 김치 냉장고, 일반 냉장고 없던 시절 향수 반찬, 즉 양념과 소금으로 갈무리한 가공야채 식단, 맹자는 이를 훈채(薰菜마늘 채소반찬)라 놀렸음.
그 주(主)메뉴되는 반찬이 사람 기운을 '가불하여 화내기 쉬울 정도로 위로 솟게하고, 가라 앉고, 낙동강 오리알 뜨듯 본심 위에 동동 낙엽 띄어 있게 해주다가 드렵다 가라앉게 하는 양념'이 문제라 생각.
하도 굶어 왔기에 상을 풍성하게 차리지만 무우, 배추로 수 십가지의 반찬을 만들어 상다리 무너지 차려나오눈 그 무우 나물에 그 밥 허례허식.
2. 지정학적인 외세침입으로 피난가기 바빠 장계취계 못함.
60년 전통의 '기꼬만' 간장 없다.
당장 효과가 나와야 직성이 풀림.
"우린 바쁘다 바뻐!!, 빨랑빨랑!!"
뭘 먹어도 목구멍이 얼얼해야 먹은 것 같고, 뭘 만들어도 그 당장 와장창 쏟아져 나와야지 방울방울 떨어지는 꼴을 못 참음.
그래서 목구멍이 퉁퉁 부은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 앰피실린 1그람에 비타민 B¹(염산 치아민) 1 ㏄를
같이 주사 놓아주어 당장 환자 콧구멍으로 약냄새가 나와야 주사 맞은 것 같고, 어그적 어그적
걷겠끔 프로케인 페니실린(PP)을 궁둥이에 꼽아 줘야 당장 주사맞은 기분이 난다.
역시 활명수, 까스(활)명수에 전혀 필요없는 고추물을 넣어 목구멍 편도선을 자극주게 해주며,
박카스에 바나나향 대신 자극적 딸기향과 '나이아신'을 넣어 인후편도선을 감치게 해주는 까닭.
이 대자연의 기다림의 법칙을 싫어하여 석달 안에 거두어드리는 농작물이, ...즉, 토끼에게는 싸리순이 제 격이라?
3. 기후풍토
기후는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철기(Iron age) 3한(寒) 4온(溫).
'금', '은', '청동' 기후 아님.
그리고 매우 늙은 화강암 땅. 늙은 무연탄지대 천연자원 척박함.
천재지변, 대홍수로 남선, 특히 전라도 사람 성질이 함경도 사람 못지않게 억세다.
이 곳에 귀양간 사대부, 동반ㆍ서반 선량이 많아 우리나라 고유 식문화 역시 보존이 잘 되어 있음.
그러나,
일본 와꼬(和光), 미국 말린크로듯, 독일 멜크 처럼 4 nine grade(99.99 %) 알콜, 그리고 시약급수 개런티 염산, 황산, 질산, 페놀프탈레인, .. 뭐 하나 기초화학 제품을 생산하나?
그러므로 기초과학, 기초시약이 거의 생산되지 않는, 해방 67년 한국은 400년 전통의 일본과 도저히 비교가 않되며 만시지탄의 느낌이 있으나, 그래도 축소지향형, 집적된 고가상품 연구개발 뜀박질이 적합.
잔존하기 위해 과학자의 열의가 대단함.
특히 연구비 거의 안드는 이론물리학, 이론경제학, ..
4. 외국인이 본 한민족성의 특유성
고작 6년근 인삼밭, 나머지는 석달내에 뽑아 먹을 수 있는 열무, 배추밭
배짱있게 밀고 나가는 신념이 적다.
무슨 법을 제정하면 3일 이내에 뜯어 고치는 '고려공사3일'이라는 명나라로부터의 촌평(寸評. 이조실록 세종조 기록), '굳세지 못하다'고 일본 조선총독부가 우리를 평한 불령선인(不逞鮮人).
즉, 금방 실증냄.
예를 들어 보세가공 일본산 습도계 프랑스 여인 머리카락 스프링을 우측 15도로 꺽어 조절하라면 며칠은 잘 하다가도, 보세가공 모토 롤러 부속을 고정시키는 넛트(nut)를 너무 조이거나, 느슨하게 함이 어쩜 우리 식성과 비슷한 멕시칸을 닮은 점 있음.
알몬드 쌍꺼플, 빈대코 높이기 융비수술에서 당장 코케이션 짝퉁 두두러져야 만족하고 듬뿍 팁까지 지불하며 "의사 선생님 감사해유~~~!"
5. 노벨상
몇 10년 기다리지 않고도 꼬리가 되지 말고 머리가 되는 당장의 기적을 바라는 성미.
학자들이 자신의 가설을 입증할 수도 없을 수도 있는 기간은 7년, 10년 아니면 다음 세대로 넘겨야 할 학대시험(life test).
그 러시아 출신 왁스만 박사는 뉴저지 뉴왁 공동묘지를 10년 배회하던 파이저(바이아그라) 연구직.
그가 10년 동안 봉급만 챙겼지만 나무라지 않았고, 그는 결핵환자가 죽은 후 이 결핵균을 죽이는 스트랩토시스 항생재를 찾아 스트렙토마이신을 개발하여 생산공정, 판매에 넣어 준다.
이렇게 참아주지 않고 노힐부득 안달박달하기에 연결고리가 빠진 황우석박사 논문이 나옴.
노벨과학상이 인류에 공헌하든 말든 학구자에게 이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오직 집념으로 수 십년을, 자연의 섭리를 찾아내려고, 섭리를 만들어내려고 고전분투하여 그 모슴을, 그 형상으로부터 기준을 잡아 모델을 만들어 그 추상적인 폼(form)과 모델로 가설를 만들고, 사실적 표현을 하기 위해 통계적 처리하여 이론을 정립.
따라서 그가 얼마큼 일했는지 모르는 게 아닌가?
연구비나 듬뿍 주고 냅둬라.
그저 한다는 소리, -황우석이, 안철수가 돈 떼어먹었다 말고.
국토방위를 못하여 학자, 연구실을 이민, 이사가게 하지도 말고!
예를 들어 제 가식이 150만불 연구비(grant)를 1차분으로 받았는데, 매 6개월마다 연구결과를 보고하면 되는 것.
물론 열심히 하지만 결과가 않 나와도 때려 죽여 살려?
이에 결론적으로 노벨과학상 없는 한국은 응분의 대가-Quid pro quo 라고 여긴다. ^-^d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