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가지고 갈 수 없다면 난 안 죽을꺼야!"라던 사람이 죽자 무진장 많은 사람들이 조의를 표하려고 모였다.
그러나 그 조객들이 조의를 표하질 않자 '골드윈(Goldwyn)'이 "저 많은 사람들이 그가 참말로 죽었나 알아보려는게요"라고 설명했다.
평생에 그 죽은 사람에게 동료 하나가 "돈을 버셨으면 기부문화 풍조에 따라 돈 좀 희사합시다"라고 말해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죽으면 가지고 가지도 못할 건데!"라자 "갖고 못가면 난 않 죽을테야"라던 러시아계 유태인.
'메이어'란 히브리말로 '깨닳은 자'라는 의미. "Meir" 글짜를 고쳐 쓰고 있는 것일 뿐.
그가 바로 골드윈과 미국 영화사 MGM을 공동창설한 Mayer, Louis B.(1885~).
제 몸이라면 금쪽같이 여겨 가진 영양제를 다 먹고 좋은 데라면 온천이고 지압사를 다 찾아갔섰서도 일흔 두살에 죽어버렸음(1957).
그가 전에 수하직원 겸 절친한 동료와 의절한 사람.
비방하다 서로 이를 갈게 됬다.
차라리 저 놈이 갑자기 사고를 만나 팍 죽었으면 여한이 없겠다랬는데 정말 죽어, 그의 장례식 참석후 돌아오는 리무진에서 메이어가 아무 말도 않하기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상무이사 Edgar J Mannix가 침묵을 깼다.
"우적(友敵. 결별한 친구), 저 아무게 Irving Thalberg가 저렇게 무심히 죽어버렸으니, 나 참, 어떻게 생각합니까"라 물으니까 조의를 표하거나 농담이 나올 줄 알았더니 조금 생각하는 것 같더니 만면에 희색을 띠며 "나를 위해 하느님이 하신 거 아뇨?"
C. Fadiman. The Little Book. p. 393 Little Brown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