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p 編:
Richard Lacayo. Alber Einstein The Enduring Legacy of a Modern Genius Time Books, NY 2011, ... 그리고 불초 책에서.
아인슈타인;리차드 라카요 표현대로 '우주의 남자'(Mr. Universe)
깊은 고황병 환자 아인슈타인.
그는 아래 배 대장밖으로 복부대동맥류(aneurysm)가 커져 고통 속에 살았으며, 그의 원대로 수술을 않했지만 그 혹이 조금씩 커져오더니 grape fruit만할 때 터져 그가 예측보다 일찍 죽게 됩니다.
담당의사가 수술을 권했을 때 "싫어요! 갈 때가 됬지요. 내 몫은 다 해냈습니다. 곱게 죽을렵니다. 내가 해낼겁니다. 화장해달라고 부탁했지요."
그는 대학교 동창생에게 너무 고생만 시키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4촌과 재혼. 그러나 이 여인도 일찍 죽고 애들도 일찍 죽습니다.
그가 받은 노벨물리학상금을 연구비로 쓰라면서 몽땅 전처에게 건내줌.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마하트마 간디의 고개 숙인 사진을 프린스턴大에서 마련해준 서재에 걸어 놓고, ..
평화주의 시오니스트, (핵)전쟁반대주의로 일관하여 나치정권하에서 요시찰인물. 그가 전술적, 사회적인 발언을 할 때마다 당국의 눈에 거슬립니다.
그러기에 그는 "만약에 내 가설이 증명이 된다면 나를 위대한 독일인이라고 평할 것이고, 잡설이 된다면 나를 유태인이라 부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937년 알토 마리안 앤더슨이 흑인이라며 Nassau 여관에서 숙박 첵크인을 거절당하자 그가 자기 거처로 데리고 와 잠자게 해주었는데 이 것도 요시찰.
그가 1940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와서도 FBI J. Edgar Hoover 국장이 1,427페이지 분량의 신상기록명세서를 작성하여 Sherman Miles 장군이 신원조회를 해왔을 때도 그에게 불리했음.
순회판사 출신 무차별 매카시즘(1950 년대 초기)이 작동하기 전인데도 아인슈타인에게 '극단적 과격론자'(extreme radical)라고 코멘트.
이 해에 에너지와 물질의 상호전환관계 공식 E=mc².
영국에까지 편지하여 버틀란트 럿셀에게 핵폭탄의 가공할 파괴력에 우려를 표명하자 요시찰인물,
그의 비서 Helen Dukas가 러시아 첩보원이 아닌가 의심받아 조사받았으나 무혐의.
외부에서 오는 편지, 심지어 F. 루즈벨트 대통령 사무실에서 오는 편지도 응용연구실장 Abraham Flexner가 일일히 뜯어본 후 그에게 알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려, 나중에 이를 알고 엘리아노 여사에게 전화하여 대통령을 만남.
아인슈타인이 시민권 취득 후 2년되던 해에 미해군 군수공장에 들어가 하루 25불 받기로 하고 취직하여 어뢰발사, 탄도계산해주기.
다행히 이 해 1943년 봄에 프린스턴대학교로부터 1년에 5개월 머무는 대신에, (full) 교수직을 얻음.
히로시마에 또 한방 원폭이 떨어지자 'Oh, Weh!'(Oh, My God)랐더니 요시찰.
그와 맨하탄 프로젝트 원자탄 무기연구실장 J. Robert Oppenheimer와는 대부-대자 사이.
그 후, 1953년에 그 오펜하이머가 2차세계대전 이전부터 러시아 첩보원 노릇을 한 게 발각됨.
그러나 이 정도는 약과.
이야기가, .. 그는 베를린에 거주할 때에 야머커(yarmulke)를 머리에 붙이곤 했지요.
이 빵떡모자(scullcap)는 유태인 정통파 남자 신자가 기도할 때나 토라(모세5경)를 읽을 때 쓰는 작은 두건이라 할까요.
이 말을 굳이 제가 올리는 까닭은 그의 연구작업은 이론물리학적. 통계학, 허수, 미적분학을 잘 해야지요.
그는 말문이 막히거나 상대편의 수학실력이 떨어지거나, 그의 말버릇이거나 간에 '하느님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말을 수 없이 하기에 그의 신앙심 표현이 잦다함을 애기하는 겁니다.
사실적으로 그의 인생역정에서 가장 고통스러었던 것은 그가 천적을 만나, 천적이 될 수 없는 강적을 만나, 강적이 될 수 없는 악플쟁이를 만났을 때였습니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먼지 입자도 마구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어떤 원인에 의해 일정한 방향이 있다는 것,
그러므로 불확실성 원리(Uncertainty principle)를 제시한 Werner Heisenberg의 의견에 반대하며,
그는 직진하던 빛이 꺽여 비추일 수 있다며,
이 빛 역시 이 우주의 막대한 저장창고 블랙홀 버킷에서는 용수철처럼 말려 들어가고 만다는 가정이 들어 있습니다.
이를 포함한 양자 역학에 대해 1927, 1930년 Solvey 토론회기간에 자기보다 1년 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을 덴막 출신 닐즈 보어(Niels Bohr)와 하루 종일 쟁론한 적도 있섰는데, 아인슈타인이 보어에게 말할 때 그 '하느님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말을 수 없이 하기에, 화가 난 보어가 '아 그 하느님? 자꾸 찾지 좀 말라!'고 화를 버럭 냅니다.
보어는 그가 존경하는 천적, 길항, 강적(admired antagonist).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그럴려면, 미립자들이 중구난방으로 불확실하게 도망가고 튄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신기료(구두수선공 cobbler)가 되거나, 카지노에서 뺑뺑이 돌리지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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